• 사상 첫 6차례 인상 기준금리 인상..3.00%→3.25%
    한국은행이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에 이르면서 오늘(24일) 열린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베이비 스텝(0.25%p 인상)'을 밟았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4·5·7·8·10월에 이어 오늘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2.75%p가 올랐습니다. 기
    2022-11-24
  • 박희율 의원 "허술한 시 금고 자금관리 때문에 최소 50억에서 100억 원 손해"[와이드이슈]
    광주광역시가 시금고의 자금 관리를 소홀히해 수십억원의 이자 수익을 날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원장인 박희율 의원은 2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고금리 상황에 광주시 시 금고의 자금을 잘 운용하지 못해 최소 50억 원에서 100억 원의 이자수익률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희율 의원은 "광주시 시 금고 자금관리 운용을 살펴봤더니 일반회계는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지만, 특별회계나 기금은 0.85% 최저금리 상품에 예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의원은 "올해 5월 금리가 오르기
    2022-11-24
  • 공진성 교수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尹 정부의 태도 '내 새끼 기살려주기식'"[와이드이슈]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태도가 '내 새끼 기살려주기식'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진성 교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왜 정부의 사과를 진정한 사과로 못 받아들이는 것 같냐'는 질문에 "초기부터 윤석열 정부가 방어적 태도를 앞세웠던 것이 문제였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에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를 겪으며 섣불리 사과했다가 국정 동력을 잃고 당시 야당에게 공세를 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콤
    2022-11-24
  • [월드컵]'독일과 달라' 진짜 강호 스페인, 코스타리카 7-0 대파
    '무적함대' 스페인은 '녹슨 전차군단' 독일과 달랐습니다.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록적인 7-0 대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 등 7골을 몰아치는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승리했습니다. 스페인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독일을 2-1로 꺾은 일본과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습
    2022-11-24
  • 北 김여정, 尹 대통령에 '천치' 막말 비난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막말 비난을 쏟았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문에서 "(남한)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이 아니였다"며 "미국과 남조선 졸개들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릴수록 우리의 적개심과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며 그것은 그대로 저들의 숨통을 조이는 올
    2022-11-24
  • [월드컵]사우디 이어 일본도 독일 잡고 '이변'..체력 고갈 전차군단 충격의 역전패
    대이변의 또다른 주인공은 일본이었습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알라이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에 묶인 일본은 예선 통과도 힘들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전반은 독일의 압도적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정교한 패스와 압도적인 피지컬, 한 수 위의 개인기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던 독일은 전반 33분
    2022-11-24
  • 추수감사절 앞두고 미국 대형마트 총기 난사 7명 숨져
    추수감사절을 이틀 앞두고 미국에서 또 다시 총기 난사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밤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의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한 남성이 직원 등을 향해 권총을 발사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구의 시신 중 6구는 매장 안에서 나머지 1구는 매장 밖에서 발견됐습니다. 월마트는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지난 2010년 채용된 직원 안드레 빙이며, 야간팀 팀장으로 근무했
    2022-11-24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출소.."언론 인터뷰 안하겠다"
    대장동 특혜 의혹의 가장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속 1년 만에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오늘(24일) 새벽 0시를 조금 넘겨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습니다. 김 씨는 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소란을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며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낸 김 씨는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앞서 출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나 남욱 변호사처럼 법정외 폭로를 이
    2022-11-24
  • 우크라이나 하늘 뒤덮은 대규모 미사일 공습..전역 정전 발생
    러시아가 또다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순하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이 중 51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방송 인터뷰에서 "미사일 30발이 날아와 20발이 격추됐다"며 "미사일 일부가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국영 전력 운영사인 우크레네르고의 성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2022-11-24
  •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를 주장해 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가 오늘(2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부산 신항, 전남 광양항, 충남 현대제철 등의 출입구를 봉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전국에서 2만 2천명 이상(화물연대 추산)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안전운임제 영구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였던 화물연대는 정부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2022-11-24
  • LG유플러스, 업계 최초 '비혼 지원'..지원금ㆍ휴가 제공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임직원들에게 '비혼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비혼 선언을 한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와 경조사 휴가 5일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만 38살 이상이면서 근속 기간이 5년 이상인 임직원으로 사내 '경조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등록하면 됩니다. 다만, 비혼 지원금을 받은 직원이 이후 결혼을 하면 결혼 축하금과 휴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비혼 선언을 한 뒤 의무근속기간인 2년을 채우지 않으면 지원금은 환수됩니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의 다양한
    2022-11-24
  • 지역농협 직원, 점심 회식 술자리서 성폭행 의혹
    전남의 한 지역농협 남직원이 점심 회식 자리에서 만난 관계기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역농협 남성 직원 A씨를 가해자로 지목한 성폭행 사건 발생 신고가 22일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농산물 수매 업무에 참여한 관계기관 직원들과의 점심 회식 이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동석자가 자리를 비운 틈에 지역농협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지역농협 직원은 담당 경찰서 기초조사에서 신고자와 상반된 주장을 한 것으로
    2022-11-23
  • 박민우ㆍ노진혁ㆍ이태양 계약 완료..속속 마무리 되는 FA 시장
    프로야구 FA 시장이 빠르게 정리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늘(23일)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12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뒤 원클럽맨으로 10년을 보낸 노진혁은 2루수와 유격수 등 센터라인을 맡아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프로 통산 8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615안타, 71홈런, 331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근 5시즌 중 4시즌 동안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
    2022-11-23
  • 여수 돌산 대관람차 설치될까?..찬반 여론 격화
    전남 여수 돌산 소미산의 대관람차 설치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수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와 여수돌산관광경제발전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시가 관광발전에 필요한 돌산 대관람차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라며 설치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여수환경운동연합 등은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자연경관의 사유화 논란과 환경훼손,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민간사업자는 대관람차와 곤돌라 등을 짓겠다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전 절차로 소미산 사업부지 2천㎡를 근린공원으로
    2022-11-23
  • ACC에는 비디오테이프가 있다?..국내 첫 VHS 전시 개막
    이제는 자취를 감춘 비디오테이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첫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내년 2월 19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비디오테이프를 소재로 한 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을 진행합니다. 전시 이름 '원초적 비디오 본색'은 비디오테이프로 인기가 높았던 영화 '원초적 본능'과 '영웅본색'에서 따왔습니다. 추억의 비디오 대여점 분위기로 꾸며진 전시관에는 2만 5천 개의 비디오테이프를 장르별, 연령별, 감독별로 구분해 전시했습니다. 실제 비디오테이프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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