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살해 교사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 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내에 있던 1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교사가 수업 배제로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돌봄교실 수업 이후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살인을 저지른 40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가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 9일
    2025-02-11
  • "허벅지 내리쳐" 가스라이팅 살인범 2심도 무기징역
    심리적 억압 관계를 만들어 또래 남성들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1일 강도살인·강도상해·특수중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3살 이 모 씨의 항소심에서 이 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의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는 수년간 심리적
    2025-02-11
  • [동계아시안게임]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 전남 소속 예카테리나 신화썼다
    전남 소속의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11일 전라남도체육회는 예카테리나가 이날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이전까지 은메달(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금메달입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
    2025-02-11
  • 명태균, 특검법 발의 환영.."국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자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자신에 대한 특검법이 발의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명 씨는 11일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특검법 발의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SNS에도 같은 내용의 입장을 올렸습니다. 명 씨는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라며 "언론에 내 뜻을 여러 번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공천개입, 국민의힘, 대선경선, 정치자금법 위반, 불법조작 여론조사, 창원 국가 산단, 검사의 황금폰 증거인멸교사,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고소한
    2025-02-11
  • 지방자치TV-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자치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자치 발전과 대중적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균형 발전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포럼 공동 개최 및 방송 콘텐츠 제작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10대 정책 과제와 비전 관련 심층 프로그램 제작 △자치분권 및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
    2025-02-11
  • 신원식 "尹 안가 모임서 '비상조치' 언급..적절치 않다고 말려"
    12·3 비상계엄 8개월 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비상조치' 계획을 들고 "어떤 경우든 적절치 않다"며 만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1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지난해 3월 말~4월 초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에서 윤 대통령,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국회 쪽 대리인단이 '(윤 대통령이) 군이 나서야 되지 않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냐'고 묻자 "그런 말씀을 했던 게 아
    2025-02-11
  • "사람이 떠 있어" 대구 금호강서 여성 시신 발견
    대구 금호강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창교 인근 금호강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강에 있는 시신을 발견해 "사람이 떠 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알 수 없지만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나도 연주자!"..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 모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신규 단원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합니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11월 2차례에 걸친 공연 무대에서 150명의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1,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시민오케스트라도 1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2025-02-11
  • "국내 최대 대관람차 여수에"..25~27일 무료 임시운행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전남 여수에서 개장을 앞두고 임시 운행에 들어갑니다. 11일 여수시는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대관람차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선착순 무료 임시운행을 실시하며 28일부터 유료로 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대관람차 케빈은 8인승, 36개로 구성돼 있으며 한 바퀴 도는 소요 시간은 20분 정도입니다. 대관람차는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담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대 150m까지 올라가 특별한 경관 조망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또 LED 무빙라이트 조명으로
    2025-02-11
  • [케스픽 in 어바인]KIA, 예비 FA만 7명..'선택과 집중' 누구에게로?
    2025시즌 개막을 앞둔 KIA 타이거즈에는 무려 7명의 예비 FA 선수가 있습니다. 최형우와 양현종, 조상우 그리고 박찬호, 최원준, 한승택, 이준영입니다. 팀이 이들 모두를 품에 안을 수 없는 만큼, 선수 개개인에게도 FA를 앞둔 올 시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최형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KIA와 계약이 종료됩니다. 팀 내 최고참으로, 지난 시즌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각종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습니다. FA를 앞둔 민감한 시기지만, 최형우
    2025-02-11
  • 고흥군, 불법 김 양식시설 행정대집행 나섰다
    전남 고흥군이 물김 가격 하락에 대응해 불법 양식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습니다. 11일 고흥군은 전남도와 고흥군수협,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협력해 전날부터 불법 김 양식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관 기관·단체는 선박 130여 척을 동원해 나로도 해역(900㏊), 시산∼여수 해역(470㏊)에 걸쳐 있는 무면허 김 양식시설 6,850줄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했습니다. 현행법상 김 양식시설은 면허를 받은 구역에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김값 상승으로 무면허 양식장이 확산하면
    2025-02-11
  • 정신질환으로 휴직한 광주 교사 최근 3년간 48명.."안전 점검 추진"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으로 휴직한 광주 지역 교사가 최근 3년 동안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 초·중·고 질병 휴직자 33명 중 초등 교사 6명이 우울증 등 정신 질환으로 휴직했습니다. 지난해는 초등 7명, 중·고 7명, 2023년에는 초등 18명, 중·고 10명 등 최근 3년간 모두 48명의 교사가 정신 질환으로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정신 질환 관련 교사의 복직은 해당 교사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는 전문의 소견서
    2025-02-11
  • 가족 보는 앞에서 전 연인 '흉기 살해'한 서동하, 1심 무기징역
    가족이 보는 앞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35살 서동하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는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해 11월 헤어진 연인 A씨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A씨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습니다. 수사 결과 서 씨는 A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피해자가 자
    2025-02-11
  • 英 군대 점령했던 여수 거문도..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한때 영국군이 점령했던 전남 여수 거문도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여수시는 11일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단계인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국가유산청, 전남도,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존형 경관 지침, 중장기 세부 과제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5년간 360억 원을 들여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 문화유산 보수·복원, 역사 공간 회복, 교육&
    2025-02-11
  • 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전남 목포시가 서남권 9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함평, 완도, 진도, 해남, 영광)을 아우르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관광플랫폼은 평화로 82 일원(평화광장)에 위치하며, 2023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서남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규모로 조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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