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 코로나에 중국인들 인내심 바닥..광저우서 대규모 탈출 발생
    '제로 코로나' 실시로 봉쇄된 중국 광저우에서 주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봉쇄 지역인 하이주구에서는 지난 23일 밤 대규모 탈출이 벌어졌습니다. 장기간 일상이 파괴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자 급기야 도시 밖으로 탈출하려는 시도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다. 당국이 민심의 동요로 탈출하는 하이주구의 주민을 막기위해 철조망과 콘크리트 벽을 설치했지만 탈출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이 설치한 담 밖에는 탈출한 이들을 실어나르는 운송업자들까지 대기하고 있는 것으
    2022-11-25
  • 검찰 작심 비판 이재명, "언제든 털어보라..쇼해선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측근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과 계좌 추적 등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언제든지 털어보라. 그러나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쇼하는 것은 검찰 조직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마이크를 잡은 이 대표는 "웬만하면 이것을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검찰, 수사하는 것 말리지 않는다. 저와 가족들 계좌 조사하는 것, 영장 없이 하는
    2022-11-25
  •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도어스테핑 지속vs중단 '팽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라 다시 30%대로 진입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p 상승한 3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도 1%p 상승해 62%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ㆍ자질 부족/무능함'(10%)이 가장 많았습니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2022-11-25
  • [월드컵]아르헨·멕시코 팬들, 16강 진출 결정하는 경기 앞두고 몸싸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팬들과 멕시코 팬들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주요 소셜미디어에서는 양국 팬들이 카타르 수도 도하 길거리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며 다투는 영상이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패배해 승점 0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뤄 승점 1점을 얻은 상황입니다. 이에 양국 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27일(한국시각)에 진행될 멕시코와 아르헨
    2022-11-25
  • 아동 성착취 '제2 n번방' 주범 '엘' 호주에서 검거
    '제2 n번방' 사건의 주범 '엘'이 호주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호주 경찰과 공조해 시드니 인근 주택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가 제작한 영상은 1,200여 개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당신의 개인정보와 사진
    2022-11-25
  • 박홍근, 이상민 장관 파면 촉구..28일까지 조치 요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대통령실을 압박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발생 한 달이 되어간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음 주 월요일(28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2022-11-25
  • 출산 직후 신생아 변기 물에 방치한 부모, 항소심도 '집유'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 물에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43살 친부와 27살 친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출산한 아기를 변기 물에 30여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기의 친모는 친부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구입한 낙태약을 복용해 임신 31주 차에 집 화장실에서 조기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11-25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닉' 부모, 100일 만에 숨진 자녀도 있다
    친부모가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3년 간 김치통에 유기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이들이 낳은 또 다른 자녀가 생후 100일 만에 숨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수사에서는 단순 사망으로 처리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 34살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전남편 B씨와의 사이에서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생후 100일 무렵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이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발견하지 못했고, 자다가
    2022-11-25
  • 경찰관이 서류 조작해 피의자 체포·구속..특별 승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피의자를 위법하게 체포·구속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불법감금 혐의로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16일 사기 사건 피의자인 B씨의 집 현관문에 '경찰서로 연락 바란다'는 메모지를 붙이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떼어냈습니다. 그는 출석요구서도 보내지 않았으면서 이틀 뒤 "B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서면 출석요구에 불응했다"며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m
    2022-11-25
  • 학교 비정규직 오늘 하루 총파업.."급식 차질 예상"
    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25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며 파업을 진행합니다. 연대회의는 이번 파업에 8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교육 공무직으로도 불리는 학교 비정규직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 등 공무원 아닌 이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파업에도 급식실 종사자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2022-11-25
  • [월드컵]가나, 포르투갈에 2-3 패배..아도 감독 "한국전 꼭 이길 것"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 가나가 포르투갈에 아쉽게 지며 H조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가나는 24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후반에만 5골을 주고받은 끝에 2-3으로 졌습니다. 가나는 강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며 전반까지 H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을 꽁꽁 묶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균형을 깼습니다. 후반 17분 호날두는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월드컵 다섯 대
    2022-11-25
  • 강수훈 의원 “약 5백억 원 사업’의 특혜 의혹 A대표, 이전 사업도 의심돼”[와이드이슈]
    광주광역시의 ‘지역 일자리 위기 대응’과 관련한 사업에 신생 법인 대표가 지속적으로 특혜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은 오늘(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해 고용
    2022-11-25
  •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여성 A씨가 72살 B씨가 몰던 경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차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현장으로 모여들어 함께 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차 운전자 B씨는 면허도 없이 혈중 알코올농도 0
    2022-11-25
  • 강서준 변호사 "김만배, 많이 고민될 것"[와이드이슈]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오늘(24일) 석방된 가운데,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김씨의 태도는 ‘많은 고민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서준 변호사는 오늘(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말을 아끼는 김만배씨의 행동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앞으로 입장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결정되지 않아 쉽사리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ldquo
    2022-11-25
  • [월드컵]손흥민, '마스크 투혼'에도 강한 존재감.."아쉬워하는 동료들 자랑스러워"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마스크를 쓰고도 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얼굴 부상 이후 3주 만에 실전에 나선 손흥민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검정색 보호마스크를 쓰고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부상 이후 첫 경기였지만, 우루과이 수비는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2, 3명씩 따라붙으며 경계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김문환이 수비 진영에서 앞쪽으로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 둘을 제치면서 우루과이의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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