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주요 직책에 여성 2명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시국 주요 직책에 여성 2명을 임명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교회 고고학 위원회 사무총장에 라파엘라 줄리아니를, 교황청 문화교육부 차관에 안토넬라 시아로네 알리브 란디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 교회 고고학 위원회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공동묘지인 로마 카타콤을 비롯해 기독교 유물 발굴을 위해 설립된 기구입니다. 줄리아니 신임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임명 전 교회 고고학 위원회 직원으로 일했으며 로마 카타콤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습
    2022-11-26
  • 한국인 2명 탑승 韓선박 해적에 피랍됐다 풀려나...‘석유 탈취’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타고 있던 유류운반선 1척이 해적에 억류됐다가 하룻만에 풀려났습니다. 연합뉴스와 외교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 기준 지난 24일 아침 7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2명 탑승 선박이 25일 오전 11시 55분쯤 연락이 재개돼 선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피랍됐다 풀려난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4천 t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로 알려졌으며 선장과 기관장은 한국인이며 인도네시아 선원 17명이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
    2022-11-25
  •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여성 강제추행 혐의 재판 넘겨져
    인기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배우 오영수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017년 한 여성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오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건 지난해 12월입니다. 당시 피해 여성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가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청하자 추가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재수사
    2022-11-25
  • 美 캘리포니아주 '5·18 기념일 제정' 도운 준비위, 광주 방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기여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5일)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의 김형률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와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더연 정치랩 대표 등이 지난 2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18묘지 참배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오월어머니집, 5·18기념재단 등을 방문하고, 광주시를 찾아 향후 사업에 대해
    2022-11-25
  • [월드컵]FIFA, 경기장서 무지개 응원 복장 착용 허용..완장은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부터 관중에게 성 소수자 차별 금지를 의미하는 무지개 복장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웨일스 축구협회(FAW)는 "이란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부터 무지개 모자와 깃발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며 "FIFA가 이를 허용했다. 모든 경기장에서 무지개 복장으로 응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웨일스와 미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무지개 복장을 착용한 관중은 입장이 제한됐습니다. 당시 성 소수자를 지원하는 모임 웨일스의 '레인보우
    2022-11-25
  • 대통령실 "尹대통령 출근길 문답, 고민의 시간 필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재개 여부에 대해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의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며 "그런 차원에서 넓게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과 언론, 넓게는 대통령과 국민 사이
    2022-11-25
  • 육지 이송 중이던 환자 바다에 빠져 숨져
    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 중이던 환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2분쯤 신안군 장산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건소 직원 등은 119 소방 차량의 도움을 받아 들것에 A씨를 싣고 나르미선(섬 지역 응급 이송용 선박)으로 옮겨 실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중에 갑자기 배가 흔들리면서 들것과 함께 환자가 바다로 빠졌습니다. A씨는 15분 여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
    2022-11-25
  • '4억 원 사기 비관' 두 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한 엄마, 징역 12년
    두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4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3월 담양군의 한 다리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5살 큰 딸과 17살 둘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오랜 지인이자 같은 학교 학부모에게 4억여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당한 뒤 이를 비관해 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도 자해해 수개월동안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A씨의 죄책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무겁지만, A씨
    2022-11-25
  • 올해 여름 폭염에 서유럽서만 2만명 사망.."사실상 불가능한 현상"
    유럽 국가들이 올해 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을 겪은 가운데, 서유럽에서만 2만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세계기상특성(WWA)는 각국 공식 기상·사망자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여름 최고 기온은 영국 런던에서 40도,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 42도, 스페인의 세비야와 코르도바에서 44도를 기록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4개국에서는 올해 여름 평년에 비해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초과한 것
    2022-11-25
  • 광주·대구 달빛동맹 강화..하늘길·철길·물길 연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2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에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먼저, 양 시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여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관련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두 도시의 시민 친화적 도심하천 프로
    2022-11-25
  • [아트엔JOY]힐링 찾아 삼만리 가지 말고 여기로 와!
    본격적인 겨울이 아직 시작되기 전인 이번 주말, 알찬 전시와 공연을 만나러 나들이를 떠나 볼까요? -학교가 미술관으로? 전남 고흥에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전시 공간 '리:피움 미술관'이 있는데요. 이 미술관은 아이들이 떠난 학교에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했다는 의미에서 '다시 피어나다'(리:피움)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미술관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한지 작품만 감상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미술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학창시
    2022-11-25
  • [주말엔JOY]이국적인 풍경 가득한 전남 섬 여행
    우리나라는 섬 개수 3,382개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전라남도는 2천여 개의 섬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고 있어 '섬 여행의 메카'라고 불리는데요. 전라남도 '가보고 싶은 섬'에 선정된 특별한 3개의 섬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산티아고?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섬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이곳은 신안군 기점·소악도입니다. 기점·소악도는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등 4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졌으며, 스페인 산티아고만큼 아름답
    2022-11-25
  • 서대문구 월세방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현관엔 전기료 연체고지서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 관계인 60대와 3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입자가 숨진 것 같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숨진 모녀가 살던 집 현관문에는 전기료 5개월 분이 연체됐다는 지난 9월 발송된 연체고지서와 월세 연체로 인해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의
    2022-11-25
  • 특수본 "기동대 요청했다는 전 용산서장, 들었다는 직원 없어"
    핼러윈을 앞두고 경비기동대를 요청했다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주장과 달리 이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5일) "이 총경의 진술 이외에 경비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 자료나 관련자 진술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핼러윈 축제와 관련해 가장 효율적인 경비기동대를 요청하라고 지시했고 직원이 서울청 주무부서에 지원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
    2022-11-25
  • '오월단체 반발에 부담?' 홍준표, 광주 강연 일정 돌연 취소
    광주광역시를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당일 지역에서 예정됐던 행사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오월단체가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했던 홍 시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으며 반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던 특별강연을 이날 오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예정돼 있던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 2038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을 골자로 한 광주시와의 '달빛 동맹'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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