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인사청문회 이틀째..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 온 만큼 심사
    2025-06-25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낮 최고 23~28도
    수요일인 2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북과 경남 내륙은 오후에,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경기 북동부와 경북권은 26일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북은 26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5∼30㎜입니다. 강원 영동은 5∼20㎜, 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 남부 5∼10㎜, 전북·경남 내륙 5㎜ 안팎입니다. 25
    2025-06-25
  • 국정위, 檢 업무보고 다시 연기..수사·기소 분리 마찰 격화
    국정기획위원회가 한 차례 중단시켰던 검찰 업무보고를 25일 받으려 했다가 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새 정부의 수사·기소 분리 정책 방향을 두고 검찰과의 마찰이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이튿날 오전 예정돼 있던 검찰 업무보고를 1주일 더 미뤘으며, 이에 검찰 업무보고는 잠정적으로 내달 2일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사안이 중차대한 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업무보고를 받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팎에서는 이
    2025-06-24
  • 경찰, 개그맨 이경규 정식 입건·소환 조사 '약물 운전 혐의'
    개그맨 이경규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하고 현재 소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음주·약물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2025-06-24
  • "홈런 3방 쳤지만"..KIA, 키움에 6-9 역전패 '연승 행진 마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9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IA는 1회초 최형우가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갔습니다. 최형우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1,7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키움은 3회말 3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반격했고,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이 우익수 앞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3 균형을 맞췄습니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한준수가 우월 솔로홈런을 때려
    2025-06-24
  • 휴전 깨질라..트럼프, 이스라엘에 강력 경고 "합의 위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불만을 표하면서도 휴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대응 공격에 나선 이스라엘에 강력하게 공개 경고를 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는 공격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은 그것(휴전 합의)을 위반했고 이스라엘도 이를 위반했다"면서
    2025-06-24
  • 검찰, 선거법 위반 신정훈 의원에게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구형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중투표'를 권유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받은 민주당 신정훈 의원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고법 형사 2부 심리로 열린 신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1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벌금 90만 원을 선고해 신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유지했는데,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2일 열릴 예정입니다.
    2025-06-24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28개월째 증가…김·쌀 수출 견인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습니다.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했고, 김 수출액은 1억 7,954만 5,000달러로 지난해보다 29% 늘었습니다.
    2025-06-24
  • 지역에너지 전환 글로벌 포럼 영암 현대호텔서 개최
    목포대학교가 마련한 지역 에너지 전환 글로벌포럼이 오늘(24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열렸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전남에 묻다는 주제로 열린 오늘(24일) 포럼에선 RE100 실현의 기반인 전남의 해상풍력 추진 현황과 글로벌 동향을 소개하고 AI와 자동화를 활용한 지역 전력망 혁신과 구조 전환의 시급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또 분산에너지와 전남의 에너지 기본소득 개념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습니다.
    2025-06-24
  • "영산강 하굿둑 개방·해수 유통" 촉구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영산강 하굿둑 개방과 해수 유통을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낸 성명을 통해 "영산강이 오염되면서 치명적인 녹조 독소로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와 전라남도는 하굿둑 개방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산강 하굿둑은 농업용수 공급과 간척지 개발, 교통 연결 등을 위해 지난 1981년 완공됐습니다.
    2025-06-24
  • SUV와 충돌한 승용차 광주천변 추락..2명 부상
    유턴 중인 SUV와 충돌한 승용차가 광주천으로 추락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아침 8시 50분쯤 광주 서구 광천2교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는 50대 운전자 B씨의 차량과 충돌한 뒤 광주천 산책로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4
  •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 1군 말소.."관리 차원"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한 박자 쉬어갑니다. KIA는 "선수 관리 차원에서 어제(23일) 네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며 "열흘 정도 휴식을 가진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일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으며, 10개 구단 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97과 ⅓이닝을 던졌습니다.
    2025-06-24
  • '관용차 사고' 비서실장 또 휴가...경찰 수사 본격
    【 앵커멘트 】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을 일으킨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아무런 해명도 없이 일주일째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의 최측근인 김모 비서실장의 자리입니다.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벌써 일주일째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휴가를 낸데 이어 개인 사정을 이유로 또다시 사흘 동안 휴가를 떠났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2025-06-24
  • 제주항공 유가족 대표 비방 누리꾼에 벌금 3천만원 선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유가족 대표를 모욕한 누리꾼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34살 A 씨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제주항공 참사 당시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를 두고 '가짜 유족', '민주당 당원' 등 허위 사실을 온라인상에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허위 사실로 유가족 대표인 피해자를 비난하고 조롱했다."며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공감조차 결여돼 용인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24
  • 1t 트럭에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치여..2명 사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치어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1톤 트럭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어제(23일) 오전 10시 35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교차로에서 1t 트럭을 몰고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6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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