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금고 7년 6개월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1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치사 혐의를 받는 69살 차 모 씨에게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도소에 가둬 수용자의 신체 자유를 박탈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을 강제하지 않는 형벌입니다. 차 씨는 지난해 7월 1일 밤 9시 반쯤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부터 재판까지 줄곧 '차량 이상에 따른
    2025-02-12
  • 권성동 "헌재, 법치가 아닌 문형배 인치..이재명 세력에 굴복"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임의로 법을 해석하고 인권을 유린한다면 법치가 아니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인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인권과 방어권 보장을 위한 규정과 절차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제가 그제 헌법재판소에 5가지 질문을 공개 질의했는데, 헌재는 이틀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가 공개 질의를 한 이유는 헌재가 문형배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법리적인 판단보다 정치적 판단을 앞세워
    2025-02-12
  • [케스픽 in 어바인]"이의리, 계산에 넣고 있지 않다"..이의리 "준비 잘하면 좋은 결과"
    올 시즌 KIA 타이거즈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선수가 있다면 바로 이의리일 겁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 집중해 왔던 이의리의 복귀 시점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1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모두 5차례 불펜피칭에 나섰습니다. 횟수를 더해갈 때마다 투구수도 점차 늘려가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KBC 취재진과 만나, "다른 건 최대한 신경 안 쓰고 팔이 공 개수가 늘어날수록 버
    2025-02-12
  • 개인정원 가꾸는 주민에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
    전남 신안군이 개인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입니다. 신안군은 또 개인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원주들에게 개인정원 명패를 제작·배부해 주민들이 자신이 가꾸는 정원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
    2025-02-12
  • "이게 무슨 날벼락" 경기교육청 중등교사 임용 98명 당락 바뀌어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한 경기도교육청이 오류를 확인하고 12시간여 만에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응시자 98명의 당락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전날 밤 11시 50분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최종합격자 2천여 명을 발표했다가 오류를 발견해 발표를 중단한 지 12시간여 만입니다. 환산점수(30점 만점)가 반영돼야 할 '수업실연' 과목에 원점수(60점 만점)를 반영시키면서 98명의 당락이 바뀐 겁니다. 합격자가 불
    2025-02-12
  • 원희룡, 전당대회 이후 첫 기자회견 "헌재 재판 독재 국민 용납 않을 것"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으로부터 도망 다니는 '헌법도망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의 기자회견은 지난해 7월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친윤계 대권주자로 강경 보수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 앞에 헌재를 고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국가기관의 분쟁을 해결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기관이어야
    2025-02-12
  • 동절기 장관감염증 ↑.."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키세요"
    전라남도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관리에 나섰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오염된 분비물(분변이나 구토물)과 물품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은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입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늦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감염됩니다. 전남지역 병원급(6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
    2025-02-12
  • 안도걸 "대미 무역흑자 78.5%, 미국 현지 투자 강조..관세 예외 이끌어야"
    안도걸 "대미 무역흑자 78.5%, 미국 현지 투자 강조..관세 예외 이끌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의 대미 무역흑
    2025-02-12
  • 전라남도 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학교 안전 긴급대책 추진
    전라남도교육청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정신 질환으로 인한 병가, 질병휴직 및 복직 교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심리 정서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강화해 해당 교원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교원의 건강과 교육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로, 특히 정신 질환을 앓는 교원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2025-02-12
  • [전라도 돋보기]황룡강 평동대교와 장록습지
    환경부 지정 국가습지..생물 다양성 풍부 황룡강 평동대교는 전남 나주에서 광주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평동국가산단 진입도로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의 문패'라 할 수 있는 교량판 조형물이 용머리 조각상으로 장식돼 있어 오가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강암을 조각해서 만든 용머리 조형물은 황룡강(黃龍江)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상징물로 추정됩니다. 커다란 입을 벌리고 용틀임하는 용의 모습이 꿈틀대는 강물과 어우러져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1960년대 초까지 다리
    2025-02-12
  • 70대 퇴직 교사,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 지키고 하늘로
    70대 퇴직 교사가 사망 후 각막, 피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하며 20년 전의 장기 기증 서약을 지켰습니다.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일 79살 서공덕 씨가 인체 조직을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이 기증한 조직은 각막, 피부, 뼈, 심장판막, 연골, 인대, 혈관 등입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즉시 이식해야 하는 장기와는 달리 인체 조직은 최장 5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조직 기증으로 최대 100여 명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에 살던 서 씨는
    2025-02-12
  • 피부과서 수면마취 후 시술받던 30대 男 사망..경찰 수사
    피부과 의원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는 피부과 의원 의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3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술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부미용 시술을 위해 수면마취가 진행된 30대 남성 B씨가 시술을 받는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15일 만인 지난 9일 숨
    2025-02-12
  • 전라남도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전국 유일 2년 연속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 구립비를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12일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70억 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60마리 이하 농가에 사료비 인상액 108만 원 중 50%인 54만 원을 한시 지원합니다. 전남 전체 한우 사육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3천여 농가(81%)가 혜택 대상입니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에 문의 후 관련 서류를 갖춰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안정을
    2025-02-12
  • "나는 메시아"..망상 빠져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망상에 빠져 아버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1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목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A씨는 가족에게 자신이 '메시아'라고 하는 등 망상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2025-02-12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2-12 (수)
    1. 옆 건물도 기울었다..대형커피점도 자체 조사 나서 2. 일주일 이어진 한파에 취약계층 서민 등 불편 3. 광주공항에 국제선 임시 취항하나..안전이 '관건' 4. 139톤 대형어선 침몰 3일째도 수색 성과 無..실종자, 선내에 있나 5. 거세지는 개헌 요구..김두관, "조기대선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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