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법무부장관 미행 '더탐사' 기자 접근금지 명령 확정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미행한 인터넷 언론 '더탐사' 기자에게 스토킹범죄 중단과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9일, 더탐사 소속 기자 A씨에게 한 장관의 수행비서 B씨와 B씨의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고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의 연락을 하지 못하도록 한 원심 명령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의 이번 확정 명령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일, A씨에게 11월 30일을 시한으로 접근ㆍ연락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9월 사이 퇴근 중인 한 장관 일행의 차량을 수
    2022-11-30
  • 음주 측정 거부에 경찰관 폭행까지 '막 나가는' 20대 붙잡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막 나가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오늘(30일) 새벽 0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에서 내린 뒤 경찰이 조사를 위해 순찰차에 태우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 3명의 가슴과 얼굴 등을 폭행했습니다. 결국 체포당해 경찰서로 연행됐지만 경찰서에서도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 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
    2022-11-30
  • [월드컵]크로아티아 팬들, 캐나다 골키퍼에 혐오성 응원..FIFA 징계 착수
    캐나다 축구대표팀 골키퍼 밀런 보리언(35)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중 팬들의 혐오성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인 캐나다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일부 관중들이 보리언을 향해 '우스타샤'라고 외쳤고, 'KNIN(크닌) 95. 보리언처럼 빨리 도망치는 사람은 없다'고 쓰인 현수막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스타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십만 명을 학살한 크로아티아의 분리주의 운동조직입니다. 보리언은 경기 직후
    2022-11-30
  • 정진석,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 추진에 "막가파식 자기모순 정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 추진에 대해 "막가파식 자기모순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계획서에는 행안부 장관이 조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조사 대상인 장관을 조사 개시도 하기 전에 해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임 건의를) 대통령이 거부하면 (장관을) 탄핵한다(고 한다)"며 "이건 무슨 공갈·협박도 아니고, 국회를 계속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
    2022-11-30
  • 이재명 "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 보이콧..이해할 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데 정부 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산은 정부 여당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민생 예산을 챙기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정부 여당이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안 아니면 준예산을 선택하라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가능한 대안을 확실하게 찾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2022-11-30
  • [월드컵]이강인, 포르투갈전 "어려운 경기 되겠지만..멋지게 승리할 것"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핵심전력으로 맹활약 중인 이강인이 남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대해 필승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흘 뒤 대결을 앞둔 포르투갈에 대해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면서도 "4년 동안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면 멋지게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대한민국팀 막내로 첫 출전한 이강인은 우루과이, 가나와의 1,2차전에서 모두 후반 교체 출전하며 특급 조커로 활약했습니다 안정적인 볼 간수와 정
    2022-11-30
  • 평동산단 안 냉장고 부품 조립업체서 불..공장 일부 타
    평동산단 안 냉장고 부품 조립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30일) 아침 8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안 냉장고 부품 조립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직원이 있었지만 다행히 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장 건물은 조립식 판넬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방당국은 대원 96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1시간 여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공장 안 기계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2022-11-30
  • 中, 코로나 봉쇄 항의 시위 차단 총력..경찰력 투입ㆍ규제 완화
    중국 공산당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백지시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지시위는 흰 종이를 펼치고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지난 24일 신장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10명이 숨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방역을 위해 설치한 각종 봉쇄용 장치가 신속한 진화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경찰과 법원, 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법에 따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위법 및 범죄 행위를
    2022-11-30
  • [월드컵]'역대급 불명예'..카타르, 개최국 최초 전패 탈락
    개최국 최초 개막전 패배에 이어 전패 탈락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불명예스러운 최초 기록만 여럿 남기고 퇴장했습니다. 카타르는 오늘(30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2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카타르는 조별리그 3전 전패, 승점 0점을 기록했습니다. 개최국이 전패 탈락한 건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앞선 지난 21일 에콰도르와 개막전에서 홈관중 수천 명이 경기장을 떠날 정도로 답답한 경
    2022-11-30
  • 민주, 이상민 탄핵소추로 직행하나..與 "국조 합의 파기"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퇴임을 요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지, 탄핵소추안을 제출할지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밤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현재까지는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오늘 오전까지 당 지도부, 원내 대표단 논의와 의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인 입장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해임 건의안을 즉시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한 만큼 다른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겁
    2022-11-30
  • 화물연대 파업 영향 전국 주유소 21곳 품절..휘발유 재고 8일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유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기준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모두 21곳(휘발유 19곳, 경유 2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서울 17곳, 경기 3곳, 인천 1곳)입니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에 12시간 안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9일 기준 전국 주
    2022-11-30
  • [월드컵]벤투 사과 "선수들에게 미안..모든 책임은 나에게"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9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내가 좋지 않게 반응한 것 같다. 이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주심이 존중이 부족했다. 후반전에 명확하지 않은 판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2022-11-30
  •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멈춘다..서울교통공사 총파업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오늘(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 등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은 29일 오후 2시부터 5차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이유로 2026년까지 인력의 10%인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노조가 반대하면서 양측은 지난 3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본교섭에서 사측은 인력 구조조정안 시행을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장기 결원
    2022-11-30
  • 서울ㆍ인천 올겨울 첫눈..평년보다 늦어
    어젯(29일)밤 서울과 인천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9일 밤 10시 20분쯤 수도권에 눈이 날리며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11월 20일)보다는 9일, 지난해(11월 10일)보다는 19일 늦은 겁니다. 인천 첫눈은 평년(11월 23일)보다는 6일, 지난해(11월 22일)보다는 7일 늦었습니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 요원이 눈이 내리는 걸 목격해야 첫눈으로 인정됩니다. 통계의 일관성을 위해서입니다. 인천은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2022-11-30
  • "불법 체류 들통날까봐"..무면허 사고 내고 도주한 외국인 붙잡혀
    무면허로 화물차를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밤 10시 20분쯤 해남군 현산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태국 국적 21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마을 일대에 3시간여 동안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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