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멈춘다..서울교통공사 총파업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오늘(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 등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은 29일 오후 2시부터 5차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이유로 2026년까지 인력의 10%인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노조가 반대하면서 양측은 지난 3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본교섭에서 사측은 인력 구조조정안 시행을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장기 결원
    2022-11-30
  • 서울ㆍ인천 올겨울 첫눈..평년보다 늦어
    어젯(29일)밤 서울과 인천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9일 밤 10시 20분쯤 수도권에 눈이 날리며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11월 20일)보다는 9일, 지난해(11월 10일)보다는 19일 늦은 겁니다. 인천 첫눈은 평년(11월 23일)보다는 6일, 지난해(11월 22일)보다는 7일 늦었습니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 요원이 눈이 내리는 걸 목격해야 첫눈으로 인정됩니다. 통계의 일관성을 위해서입니다. 인천은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2022-11-30
  • "불법 체류 들통날까봐"..무면허 사고 내고 도주한 외국인 붙잡혀
    무면허로 화물차를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밤 10시 20분쯤 해남군 현산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태국 국적 21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마을 일대에 3시간여 동안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2022-11-29
  •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은 계엄령..투쟁 멈추지 않을 것"
    정부가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화물연대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화물노동자에게 내려진 계엄령이다. 아니, 차라리 죽으라는 명령"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파업의 결과가 어떻든 화물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고, 동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전국 16개 거점에서 일제히 삭
    2022-11-29
  • '더현대 광주' 짓겠다는 현대백화점그룹, 광주광역시에 요청한 3가지는?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밝힌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에 신속한 행정 절차 등을 골자로 한 요청사항을 제시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늘(2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회의에서 "광주시를 대표하는 복합쇼핑몰로 선정될 경우 광주시 측에 요청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며 모두 3가지를 건의했습니다. 우선 '인·허가 행정 지원'입니다. 박대성 현대백화점그룹 동반상승담당 상무는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관련해 "사전 협상 기간 단축 및 인·허가
    2022-11-29
  •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 항만공사가 맡는다"..이관작업 시작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 주체를 박람회재단에서 항만공사로 승계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수부차관을 위원장으로 7명의 이관위원회가 구성돼 박람회장 운영을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넘기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실무지원 임무를 맡는 '이관추진단'도 해수부 해양정책관을 단장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2명, 박람회재단 3명으로 구성되어 이관업무 실무 작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이관위원회는 내일(29) 이관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제1차 이관위원회를 개
    2022-11-29
  •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 수수 혐의 조선대 A교수, 직위해제하라"
    시민단체가 대입 시험 지원자들에게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대 공연예술과 교수를 직위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조선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교수는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가 규명돼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며 "해당 교수의 직위를 해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조선대학교 임용 전 재직 중이던 다른 대학에서 제자들에게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A
    2022-11-29
  • "해양수산인재 여수에 다 모였네"..해수부, 신지식인 인증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를 여수에서 개최했습니다. 해수부는 오늘 여수디오션호텔에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앙수산인재 육성의 날'을 갖고, 영광굴비 전통 제조공정을 현대화하는 데 성공한 김윤희 씨 등 4명에게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하여 표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pp)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하여 수산물 이력추적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2022-11-29
  • "전남 농·수산 제품, 품평하고 수출 지원하고"
    전남의 농·수산 식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상담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늘(29일)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에서 전남의 농수산·가공식품 기업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상담회에서는 전남의 바이오 기업 등 110곳의 제품을 농협 하나로유통과 전문 무역상사 등이 품평하고 수출을 상담하는 자리 등이 마련됐습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상담회를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와
    2022-11-29
  • '강진 웰니스 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강진군의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관광객 500만 명 달성'을 위한 첫 투자유치인 '강진 웰니스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대구면 용운리 일대에 5성급 호텔과 골프장(9홀), 트래킹코스, 테라피 숲길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강진군과 ㈜동승은 지난 9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부지·골프장 코스 설계를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소규모·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
    2022-11-29
  • "전남 여수-경남 남해, 자매도시 됐어요"..해저터널 건설 온 힘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해저터널 건설에 온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 시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해저터널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을 비롯해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이루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오는 2028년까지 총연장 7.3㎞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사업이 완료되면 양 지역 이동시간이
    2022-11-29
  • 신안천사김 수출 1억 달러..김 수출 전국 1위
    ㈜신안천사김이 올해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오는 12월 무역의날 행사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합니다. 지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신안천사김은 2014년 수출 2,000만 달러, 2020년 7,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1,900톤으로 8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00억원 이상의 조미김을 수출해 매년 수출탑 기록을 경신하는
    2022-11-29
  • [월드컵]벤투, 카타르 첫 레드카드 감독 불명예..심판 비난 확산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준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 대한 비판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의 주심을 맡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추가시간 종료 직전 한국 대표팀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경기를 그대로 종료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이 최후의 반격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가나에 2-3으로 패배하자 강하게 항의했고, 테일러 심판은 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번
    2022-11-29
  • [월드컵]무지개 깃발 들고 경기장 질주..포르투갈-우르과이 경기서 관중 난입
    오늘(한국시각) 새벽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가 관중 난입으로 잠시 중단됐습니다. 2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 7분쯤 한 남성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우크라이나를 구하라', '이란 여성을 존중하라'라고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 가운데를 질주했습니다. 손에는 성 소수자 차별 금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의 질주에는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연대하자는 의미와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초구하는
    2022-11-29
  • '여수 돌산 대관람차' 허가 여부 곧 결정..찬반 격화
    다음 달 여수시의 대관람차 건립 사업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수시 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와 여수돌산 관광경제발전협의회는 오늘(2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돌산 소미산에 대관람차 건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여수시의 사업 허가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여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사업 찬성 단체를 겨냥해 "허울 좋은 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며 시민들의 소중한 여가와 휴식공간인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어떤 단체가 사업자에게 헐값에 팔아넘겼는지 묻고 싶다"고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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