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하이쿠이 영향으로 주말까지 비..시간당 30mm 안팎 폭우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중국 상하이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29일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940km 해상을 지나 시속 12km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해상을 지나 3일 3시쯤 오키나와 서북서쪽 310km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하이쿠이의 경로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과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하이쿠이가
    2023-08-29
  • 정부, 내년 예산 656.9조 편성...지난해보다 2.8% 증가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8% 늘어난 656조 9,00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29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2024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내년 경상 성장률 4.9%에도 못 미치는 사실상 ‘긴축 재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세수 여건 악화로 올해 예산 지출 증가율 5.1%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매년 9%대 증가율로 예산을 늘렸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의 증가 폭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예산을 과감하게 풀지
    2023-08-29
  • 與 "정율성 공원은 反국가적 사업..정부 차원에서 막아야"
    국민의힘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반헌법·반국가적 사업으로 규정짓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건립을 강행하겠다며 이야기하는 '광주 정신'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인물을 기리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말하는 '항미원조전쟁군'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2023-08-29
  • 국내은행 상반기 이자 이익 29.4조 원..전년 대비 10%넘게 늘어
    국내 은행들이 금년 상반기 중 이자이익 29.4조 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14.1조 원의 실적을 거두어 전년 동기 대비 43.9% 신장세를 구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금년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1조 원으로 전분기(7.1조원)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상반기중 당기순이익은 14.1조 원으로 전년 동기(9.8조 원) 대비 4.3조 원 증가(+43.9%)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구·대우조선해양) 관
    2023-08-29
  •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행위 근절!”..천일염 등 정부 합동점검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실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오는 30일부터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첫 현장점검은 30일 전남 신안, 경남 통영, 거제 등 총 3개 지역에서 실시합니다. 합동점검반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천일염, 미역·다시마, 건어물(김·굴비·명태·오징어·멸치), 새우젓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 이력 등을 집중 점
    2023-08-29
  • 한가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확인은 필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월 4일부터 9월 27일(24일간)까지 일제 점검을 강화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명절 전 농식품 가격 동향과 수입·유통 동향 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버전담반(300명) 등을 활용하여 통신판매업체(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를 사전 점검(8.28~9.1)한 후,
    2023-08-29
  • 30일부터 공직자 농수산물 선물 금액 올라..명절엔 30만 원
    오는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 받을 수 있는 명절 농수산물 가격 상한이 30만 원까지 오릅니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법 개정에 따라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은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오릅니다. 이에 따라 평소 선물 가액의 2배까지 가능한 설날과 추석 등 명절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은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오릅니
    2023-08-29
  • 잼버리 파행 때문?..전북 내년 SOC 예산 대규모 삭감
    전북지역 내년도 국가 예산 지원이 대폭 삭감됐습니다. 일각에서 잼버리 사업 파행이 국비 예산 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SOC 등 일부 사업 예산이 미반영될 수 있다는 예측보다도 더 큰 규모의 삭감이 이뤄져 전북도 입장에선 내년 살림살이를 꾸리기도 빠듯한 처지가 됐습니다. 전북도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66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전북 몫으로 7조 9,215억 원이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반영액 8조 3,085억 원보다 3,870억 원
    2023-08-29
  • 목포시, 中 유커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
    전남 목포시가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8월 말부터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파격 인센티브를 대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에 10인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관광지 2개소 입장료 △전통시장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1인당 1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2023-08-29
  • 전남 지방의원 상당수 겸직...전남도의원들 보수액 공개 거부
    전남도의회 의원 두 명 중 한 명이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민단체의 공개 요구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목포경실련이 전남도의회와 목포, 무안, 신안군의회를 대상으로 겸직 여부와 보수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전남도의원 61명 중 29명이 43건의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포와 무안, 신안군 3곳 의회도 40명 중 33명이 167건의 겸직을 신고해 의원 1인당 평균 5.1건을 보였습니다. 3곳 지방의회는 겸직처 직위와 보수 등을 공개한 반면, 전남도의원들은 개인정보내역에 해당된다며 보수액을 공개할 수
    2023-08-29
  • 공항 이용객 급증..전국 15개 공항 안전 꼼꼼히 살핀다
    최근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이어 9월 추석 연휴 등과 맞물려 하반기에 공항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관계당국이 공항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공항시설 집중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15개 공항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공항시설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이용객 추이를 보면 지난 7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520만 2,6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3만 8,421명보다 3배쯤 늘었으며, 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16만 9,000명
    2023-08-29
  • 도서관 찾는 국민 크게 늘었다..공공도서관 온라인 접속 수 11억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2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 7,500만 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500만 명으로,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공공도서관 이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공도서관 누리집은 연간 8억 2,900만 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
    2023-08-29
  • '정율성 논란 부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정책간담회 하루 앞두고 취소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 30일 갖기로 한 정책간담회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29일 KBC와의 통화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예정대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내년 예산 국비 확보와 지역의 주요 추진 사업 등을 점검하기 위해 30일 간담회를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8일 순천을 직접 찾아 정율성 공원 철회를 요구했지만, 강기정 광주
    2023-08-29
  • 임금이 다니는 길 지키던 동물상이 제자리에!..故 이건희 회장 유족 기증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어도(임금이 다니는 길)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하던 서수상(瑞獸像, 상상 속 상서로운 동물상)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소장했던 이 석조각들에 대해 유족들이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의 수증(기증받음) 절차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문화재청은 지금 복원 중인 광화문 월대에 해당 석조각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석조각 2점은 문화재청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소맷돌(돌계단 옆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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