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계약 위반 소규모 영세사업장 무더기 적발
    근로조건을 계약서에 제대로 명시하지 않거나 임금을 체불한 소규모 영세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10인 이하 소규모 제조업·소매업·음식점 등 30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계약 관련 현장 예방점검을 실시한 결과, 231개 사업장에서 41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서면 근로계약 체결 위반이 20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금명세서 미교부 132건, 임금체불 61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면 근로계약 체결 위반의 경우, 근로계약서는 작성했지만
    2022-12-01
  • 서울 지하철 파업 하루 만에 협상 타결..정상운행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하루 만에 임금ㆍ단체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사측과 노조 연합 교섭단(민주노총ㆍ한국노총)은 파업 첫 날인 어제(30일) 저녁 8시쯤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임단협 교섭을 재개해 오늘(1일) 0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협상 타결을 발표했습니다. 노사 간의 협상 타결로 파업은 하루 만에 종료됐으며, 서울 지하철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어제 사측이 본교섭 속개를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새로운 협상안이 제시됐습니다. 새 제시안을 받아든 노조 교섭단은 본교섭 5분
    2022-12-01
  • 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검언유착 의혹 수사 검사, 무죄 확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아이폰을 압수하려다 한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연구위원의 상고심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지난 2020년 7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수사할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던 한 장관의 사무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진행하다 한 장관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바닥에 눌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
    2022-11-30
  • 광주·전남 12월 경기 전망 '반짝 반등 기대'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12월 경기 전망이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3달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 202곳을 대상으로 12월 업황 전망 경기 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86.4로 전월(84.0) 대비 2.4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조사치(99.0)와 비교해 12.6포인트 내려앉은 수치입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나타냅니다. 지
    2022-11-30
  • '더샵 광양라크포엠' 미분양 사태..입주자모집 취소 검토
    미분양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광양의 한 아파트가 입주자모집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더샵 광양라크포엠'은 최근 계약자들에게 '입주자 모집 취소 및 분양 연기 검토 중'이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행사는 "기존에 납부한 계약금은 향후 입주자 모집승인 취소 결정시 계약해제 절차에 따라 계약금 환불과 위약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더샵은 지난 6월 광양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음에도 1순위 마감에 실패하면서 미분양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022-11-30
  •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사망 향년 96세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96세의 일기로 숨졌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오늘(30일) 장 전 주석이 백혈병과 여러 합병증의 영향으로 상하이에서 낮 12시 13분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덩샤오핑에 의해 발탁된 장 전 주석은 2012년 후진타오에게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줄때까지 13년간 중국을 이끌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을 미국과 더불어 세계 양강 국가로 만드는데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 전 주석은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정적' 그룹으로 분류
    2022-11-30
  • 90대 노인 성폭행하려다 미제사건 들통난 50대, 항소심서 감형
    90대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뒤 미제로 남아있던 13년 전 성범죄까지 들통난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 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꺠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5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원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90대 노인을 폭행하고,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혐의로 지난 2월
    2022-11-30
  •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일주일째..물류대란·건설현장 직격탄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일주일째 접어든 가운데 광주ㆍ전남의 물류 대란과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시멘트 공급 중단에 따라 레미콘이 가동을 멈췄고 광주 건설 현장 곳곳이 작업 중단 위기를 맞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주 광주지역 레미콘 생산량이 아예 없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의 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과 북구 첨단지구의 건설 현장, 동구 지원동의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공정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금호타이어도 원재료 반입 중단과 재고 소진으로 인해 공장 가동을 중단할 위기에
    2022-11-30
  • "업무개시명령 철회하라" 시민사회단체 반발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와 전남도의회가 정부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농민단체, 진보정당은 오늘(30일) 광양항 앞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화물연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광주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진보당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업무개시명령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화물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대화와 협상은 거부한 채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는 조치"라면서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와 교섭
    2022-11-30
  • LH, 광주 선운2지구 내 21필지 일반에 공급 나서
    LH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선운2지구 내 토지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최초 공급에 나섰습니다. LH는 오늘(30일)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근린생활용지 4필지(3천㎡, 77억 원)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필지(4천㎡, 67억 원) 등 21필지에 대한 공급을 공지했습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3층 이상, 4층(15m) 이하로 건축할 수 있으며, 근린생활시설 용도는 지상1층 및 지하층에 한하여
    2022-11-30
  • 주호영 "민주당 예산안 멋대로 칼질..힘자랑 말고 협조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예산안을 멋대로 칼질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하던 사업이나 자신들의 대선 공약 사업도 정부 예산안에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삭감하고,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정책은 오히려 증액하는 등 예산안을 멋대로 칼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용산공원조성사업을 예로 들며 "문재인 정권 5년간(2018년~2022년) 총 214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던, 문 정권에서도 계속했던 사업인데도, 대통령실 이전과 엮어 정부안
    2022-11-30
  • [월드컵]일본, 아시아 최초 2회 연속 16강 진출하나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일본 대표팀은 오는 12월 2일 새벽 4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를 스페인과 치릅니다. 현재 E조 1위는 스페인으로 1승 1무, 승점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나란히 1승 1패(승점3), 독일 1무 1패(승점1)로 일본은 스페인과 최소한 비겨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립니다. 일본이 스페인과 비기더라도 독일과
    2022-11-30
  • 강서준 변호사 “업무개시명령 위헌 소지 있어”[와이드이슈]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업무개시명령'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서준 변호사는 어제(2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업무개시 명령 위헌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헌법상 보장되는 '노동3권'이 있고 '노동3권'에 의한 정당한 기본권 행사인데, 이를 침해하는 법률이기 때문에 위헌법률인지 따져봐야 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업무개시명령을 지키지 않을 시 '형사처벌'하는 규정이
    2022-11-30
  • [월드컵]16강 진출 실패한 이란 곳곳에서 환호성 터진 이유는?
    이란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이란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2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배하자 이란 반정부 시위대가 폭죽을 터뜨리고 자동차 경적을 올리며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졌습니다. 이란 반정부 성향의 온라인 매체 '이란 와이어'는 "이란 축구팀을 상대로 한 미국의 첫 골이 터지자 쿠르디스탄주 사케즈 시민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기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북부에 자리한 도시 쿠르디스탄주 사케즈는 지난 9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
    2022-11-30
  • 전남도의회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정부 규탄"
    전남도의회가 정부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화물노동자의 파업을 무력화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이자 반헌법적인 조치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개시명령에서 낮은 운임, 과적, 과로로 인한 안전사고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고민이나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다"며 "애초부터 정부는 화물연대와 교섭할 뜻이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화물노동자의 파업은 윤석열 정부가 안전 운임제 지속 추진과 적용 품목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로부터 시작됐다"며 "윤 대통령은 불법 파업 운운하기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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