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보다 좋다"..지난해 국민 1명이 소비한 돼지고기 30kg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소비한 돼지고기가 30kg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30kg으로 평년 소비량(28.1㎏)보다 6.8% 증가했습니다. 평년 소비량은 2019∼2023년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입니다. 전년 소비량(29.6㎏)보다는 1.4% 증가했습니다.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5.2kg, 소고기는 14.9kg이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선호 현상은
    2025-03-03
  • 가로수 쓰러지고 가로등 넘어지고..제주 초속 20m↑ 강풍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시간쯤 뒤엔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가로등이, 비슷한 시각 제주시 구좌읍에선 가로수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3일 정오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31m, 가파도 29.3m, 강정 25.6m, 우도 24.5m, 제주공항 22.4m, 애월 21.5m, 김녕 21.2m, 성산 20.4m, 제주 16.6m, 서귀포 16.6m 등
    2025-03-03
  • 이재명 46.3%, 김문수 18.9%..李,양자대결도 앞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6.3%를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9%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6.9%를 얻었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8%, 오세훈 서울
    2025-03-03
  • 박사도 피하지 못한 취업난..박사 10명 중 3명 무직, 역대 최고
    지난해 박사 학위 수여자 10명 중 3명은 무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 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습니다. 일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실업자)은 26.6%,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였습니다.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의 비율은 총 29.6%로,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무직자 비율은 2014년 24.5%
    2025-03-03
  • '3월 눈폭탄' 강원 곳곳 눈길 사고 잇따라
    밤사이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진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3일 아침 6시까지 대설로 인해 교통사고 16건, 차량고립 5건, 낙상 4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밤 11시 15분쯤 태백시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44살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46살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선 오후 5시 55분쯤엔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 인근 강릉 방향 도로에서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2025-03-03
  • "직장 다니며 신입 공채 준비"..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지난해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이른바 '중고 신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백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졸 신규 입사자 28.9%는 이미 경력이 있었습니다. 2023년 대졸 신규 입사자 중 중고 신입의 비중(25.7%)보다 3.2%p 오른 수준이었습니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50.8%)이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1년'이 32.
    2025-03-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2 (일)
    1.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2. 생활인구 '교부세'에 반영..관광객 유치 경쟁 치열 3.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2025-03-02
  •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 앵커멘트 】 요즘 외식 물가가 크게 올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광주의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30년 넘게 송정 떡갈비 골목을 지키고 있는 광주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해 돼지고기와 한우 등으로 떡갈비 밀키트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3개월 만에 4천 개 가까이 판매했습니다. 광주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떡갈비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전국에서 주문이 몰려들었습니다. ▶ 윤한결
    2025-03-02
  • 생활인구 '교부세'에 반영..관광객 유치 경쟁 치열
    【 앵커멘트 】 정부가 내년부터 지자체에 지급하는 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합니다. 일정 지역에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뜻하는 '생활인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관광객입니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어느 때보다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완도군이 서울에서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비롯해 개관 1년 3개월 만에 6만 명이 넘게 찾은 '해양치유센터'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섭니다. 특히 올
    2025-03-02
  •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분원 유치의 근거를 담은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일찌감치 광주관 설치를 추진해 온 광주시와 지역 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전라북도가 뒤늦게 분원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 미술작품을 수집·보존·전시하기 위해 지난 1969년 서울 경복궁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이전과 분관 설립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현재는 과천관과 덕수궁관, 서울관, 청주관 등 전
    2025-03-02
  • 완도 여행하고 '치유 페이' 최대 20만 원 받으세요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부터 '완도 치유 페이'사업을 시행합니다. '완도 치유 페이'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완도 치유 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1개 소 이상), 20만 원
    2025-03-02
  • 전남도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모든 시군으로 확대
    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에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전남은 2024년까지 곡성, 강진, 해남, 영광, 장성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22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
    2025-03-0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1 (토)
    1. '물레 돌리고 청자 빚고'..연휴 내내 봄비 2. 광산구, '전국 유일'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시민들 '편안' 3. 진도 조도는 쑥섬..가는 곳마다 쑥밭
    2025-03-01
  • 진도 조도는 쑥섬..가는 곳마다 쑥밭
    【 앵커멘트 】 진도항에서 뱃길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조도에서 요즘 겨울쑥 수확이 한창입니다. 섬 주민 대부분 쑥을 재배하면서 생산량이 전국 대비 절반 이상을 차지해 조도는 쑥섬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겨울 쑥을 캐는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봄 향내가 그윽한 진도군 조도면의 한 밭, 파릇파릇 자라고있는 작물 위에 그물망이 씌워져 있습니다. 겨울 쑥에 낙엽 등 이물질이 섞이거나 쌓인 눈에 닿아 어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그물망을 벗겨내면서 시작된 쑥 캐기는 온전히 가족들의 몫입니다. ▶ 스탠딩
    2025-03-01
  • 광산구, '전국 유일'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시민들 '편안'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난립하는 정치 현수막에 눈살을 찌푸리던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다른 지자체들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 한 사거리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다가가 순식간에 현수막을 떼어냅니다. 해당 현수막은 높이 규정을 위반했고, 3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 단속과 함께 과태료를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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