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조국 전 장관 징역 5년 구형.."증거 외면하며 반성 없어"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 심리로 오늘(2일)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하고 6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이 끝난 이 시점에도 피고인들이 명백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며 "피고인들은 증거를 외면하면서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지만, 재판을 통해 진실이 뭔지,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이
    2022-12-02
  •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겁니다"..청년 탈모인 지원
    탈모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탈모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는 지자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의회 김태우 시의원(수성구 5)은 지난 18일, 의사에게 탈모 진단을 받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 바우처를 지원하는 '대구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문화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우 시의원은 "청년이 탈모의 고통에서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틈새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제안 이유를
    2022-12-02
  • 바이든, IRA가 차별이라는 비판에 "결함 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가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8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7,500달러(약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해외 산업체들을 강제로 미국 내에서 운영하게 유도한 사업이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인 EV6(기아)와 아이오닉5(현대차)를 포함해 여러 국가의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2022-12-02
  • 경북 문경서 헬기 추락..탑승 기장 탈출
    경북 문경의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1시 44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의 한 야산에 화물 운송용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해경청 비상 신호 수신과 부산지방항공청의 유선 문의를 통해 사고 사실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대원 등을 급파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1명이 탑승중이었으나 추락 전에 스스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사고 헬기 기장은 현재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상태이며 119와의 통화에서 강풍에 의한 추락이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02
  • [월드컵]테일러가 또..추가 시간 남았는데 휘슬 불었다
    가나전 심판이었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크로아티아와 벨기에 경기를 예상 시간보다 일찍 끝내 논란입니다. 2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후반 추가 시간이 모두 지나기도 전에 종료됐습니다. 당시 스코어는 0대0으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크로아티아는 조 2위로 16강 진출, 벨기에는 조 3위로 탈락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종료 직전 벨기에에게 마지막 공격권이 주어졌지만, 주심의 휘슬로 추가 시간 5초를 남겨둔 채 경기는 종료됐습니다. 5초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골이 나올 상황은 아니
    2022-12-02
  • 광주광역시민 97% "가뭄 심각성 인지"..제한급수도 고려해야
    광주광역시민 대부분은 가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시민정책참여단 1만 9,406명을 대상으로 가뭄 대책과 물 절약 실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7.7%는 '가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은 1%에 그쳤습니다. 물 절약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건 '빨랫감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가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정 내 수도밸브 수압 저감' 25%, '샤워시
    2022-12-02
  • 한국에서 부활한 푸이그 '도박'에 발목..키움 재계약 포기
    메이저리그(MLB)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부활의 한 해를 보냈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결국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늘(2일) 푸이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내년도 함께 하길 바랐지만, 푸이그의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계속 기다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구단이 밝힌 여러 상황은 최근 푸이그가 미국에서 불법 도박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푸이그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2022-12-02
  • 광주·전남 선거사범 290명 기소..현직 6명 포함
    제8회 6·1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둘러싼 범죄와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290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과 관내 지청(순천·목포·해남·장흥)에 따르면, 입건된 선거사범 661명 가운데 287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3명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 입건자 수는 739명에서 661명으로 11.6% 줄어 들었고, 구속된 사람도 11명에서 3명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 가운데 당선인은 75명으로, 유형별로는 금
    2022-12-02
  • 이순신 유적지에 술판을 벌인다고?..여수선소상가, 민속포차 추진 말썽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건조한 장소로 유명한 여수 선소 유적지에 포장마차 단지가 추진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선소상가번영회장 A씨는 지난달 30일 여수 마리나웨딩홀에서 열린, 선소상가번영회 회장 취임식에서 "여수의 대표적 관광콘텐츠인 낭만포차와 같은 민속포차를 원한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시의장, 시·도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민속포차 추진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여수선소상가번영회는 조만간 민속포차추
    2022-12-02
  • "5·18 투입 헬기·장갑차 전시, 2차 피해 우려..시민 동의 우선"
    광주광역시가 80년 5월 당시 투입된 헬기와 장갑차 등 전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시민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은 2023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가 군에서 보관 중인 5·18 출동기종 헬기와 장갑차 등을 광주시로 이전해 전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명백한 국가에 의한 폭력이고 '국가폭력의 흉기이자 도구'인 헬기와 장갑차 등의 이전·전시 계획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 의원은 "폭력의
    2022-12-02
  •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1%..장래 정치 지도자 한동훈 2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응답은 전주보다 1%p 오른 31%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1%p 씩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부정평가도 2%p 떨어진 60%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12%)과 '노조 대응'(8%) 순으로 나타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
    2022-12-02
  • 헬멧쓰고 금은방 털이..경찰 용의자 추적 중
    캄캄한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 금은방. 헬멧을 쓴 남성이 망치를 들고 진열대 유리를 깨기 시작합니다. 깨진 진열대에 손을 넣어 허겁지겁 귀금속을 쓸어 담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오늘(2일) 새벽 3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금은방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침입했습니다. 출입문 옆 강화 유리를 깨고 금은방에 들어선 이들은 약 15초 만에 4천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등을 통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2-12-02
  • 주호영 "민주당에 의로운 사람 없다..탄핵소추안 예산 이후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169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의로운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며 "이러고도 민주당이 민주라는 이름을 쓸 수 있으며, 법을 운운할 수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법 단독 처리를 강행하고,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킨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 원내대표는 "두고두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일로 남을 것"이라고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법정 기한을) 지킬 수 없
    2022-12-02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 이이남 특별전 개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유년 시절 기억과 꿈의 세계를 형상화한 특별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전에는 공간 전체가 1980년 5월 초등학교 5학년이던 작가 이이남의 기억으로 들어가는 매개체로 설정됐습니다. 관람객들은 1층부터 3층까지의 전시공간을 거닐며 작가의 유년시절 기억 속으로 들어가, 42년 전 비극적인 그날과 현재가 결합해 낸 작가의 정신적 뿌리와 예술적 근원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시는 온전히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2-12-02
  • 이재명 "예산안 처리 방기..여당이 사라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은) 예산안 처리는 방기한 채 (이태원) 참사 책임자 보호, 국정조사 훼방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오늘(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에서 여당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생경제 무정부 상태'라는 세간의 지적에 공감이 간다"며 "정부 여당은 지금이라도 예산안 심사에 돌아와서 국정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선 "정부가 강경 일변 대응으로 화물연대 파업을 파국으로 몰고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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