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 안 해?" 장애 이모 때려 숨지게 한 여성 중형 선고
    부모가 운영하는 모텔에서 함께 살던 지적장애 이모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35세 여성 A 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이모 B 씨가 모텔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수 차례 폭행한 뒤 사망할 것을 인식하고도 모텔 방에 방치한 점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부모가 운영하는 여수의 한 모텔에서 60살 지적장애 이모의 머리와 복부, 가슴 등을 수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
    2022-12-01
  • [월드컵]스페인ㆍ프랑스ㆍ튀르키예ㆍ스코틀랜드.."조규성 잡아라" 영입 관심 봇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에 대한 유럽팀들의 영입 관심이 주을 잇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0일(현지시각) 리그 명문 발렌시아가 조규성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표팀 이강인이 유소년 시절과 성인 프로 데뷔를 이뤘던 팀인 발렌시아는 현재 이탈리아의 레전드 젠나로 가투소가 지휘봉을 자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클럽입니다. 엘골디지탈은 지난 가나와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조규성이 포르투갈에 승리해 16강에 진출한다면 이적료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2022-12-01
  • [월드컵]2026 월드컵 조별리그서 승부차기 볼 수 있나?
    2026년 월드컵부터 조별리그에서도 승부차기를 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1일(한국시각)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월드컵부터 조별리그에 승부차기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 수가 48개로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FIFA는 2026년 월드컵부터 한 조에 3개국씩 16개 조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이 경우 각 조 상위 2개국만이 조별리그 통과하게 되고 32강부터는 단판 승부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경
    2022-12-01
  • "여수, 섬과 만(灣) 활용해 남해안 거점도시 구축해야"
    여수가 남해안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바다'와 '섬'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시 주최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 역할' 포럼이 열렸습니다. 기조발제에 나선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365개의 아름답고 다양한 섬과 5개의 만을 가진 여수가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사업을 제시해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또 남해안 거점도시 실
    2022-12-01
  • 육군, 故 변희수 하사 순직 불인정.."공무와 인과관계 없어"
    성전환 수술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육군은 오늘(1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한 결과 변희수 하사의 사망을 '일반사망'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인의 사망은 전사, 순직, 일반사망으로 나뉩니다. 군인이 의무복무 기간 중 숨지면 통상 순직자로 분류되지만, 고의ㆍ중과실 또는 위법 행위를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 등에는 일반사망자로 분류됩니다. 민간 전문위원 5명, 현역 군인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변 하사의 사망이 '
    2022-12-01
  • 경북 김천시 인근 규모 3.2 지진 발생
    오늘(1일) 오후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 17분 김천시와 구미시 경계 인근인 북위 36.17, 동경 128.27 지점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깊이는 지면으로부터 14km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도 3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
    2022-12-01
  • 유럽중앙은행 "비트코인은 도박..합법화해서는 안 돼"
    유럽중앙은행(ECB)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건 내기나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은행(ECB)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울리히 빈트자일 시장구조·결제 국장 등의 이름으로 올린 공식 블로그 글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에 대해 "추가 폭락을 앞두고 인위적으로 가해진 최후의 숨결"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트코인은 지불 수단으로서나 투자 형태로서 부적절해 규제 차원에서 다뤄져서도 안 되며 합법화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규제'라는 말을 쓰면 자칫 가상화폐를 공식적으로 승
    2022-12-01
  • 최수종·하희라 부부 '순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됐다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최수종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순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하희라 씨는 정원을 가꾸는 일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로 꾸준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오래전부터 맺어진 순천과의 소중한 관계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많은 분이 순천의 정원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
    2022-12-01
  • 이재용 회장, 재판 출석하는 길에 계란 맞을 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재판에 출석하던 길에 계란을 맞을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에 관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이 회장 앞으로 계란이 날아왔습니다. 법원 직원들은 황급히 이 회장 주변을 경호했고이 회장은 계란을 맞지는 않았지만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 씨로 확인됐습니다. 이매리 씨는 자신의 SNS에 "이재용 재판 출석할 때 이재용에게 계란 2개 던졌다"고 이를 인정했습니다
    2022-12-01
  • 해남서 폐선박 화재..신원미상 시신 발견
    오늘(1일) 오전 0시 29분쯤 해남군 문내면 한 다리 밑에서 화재 추정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다리 밑 육상에 있던 폐선박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0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폐선박 내부에서 불에 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1
  • 전남개발공사, 무안 남악신도시 토지 88필지 공급
    전남개발공사는 무안군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있는 토지 88필지를 경쟁입찰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대상 토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40필지와 단독주택용지 41필지, 주차장 용지 7필지 등입니다. 입찰은 오는 12일부터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개찰은 오는 15일, 계약체결은 19일부터 3일간 진행됩니다.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오룡지구에서 남은 마지막 물량으로 남창천과 수변공원을 마주하는 일반주거지역에 있습니다. 최고 4∼5층 높이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외
    2022-12-01
  • 철도공사 총파업 돌입시 호남·전라선 40% 감축 예상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의 40%가 감축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노조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필수인력 천 명을 제외하고 천 명가량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파업 돌입 시점인 내일 오전 9시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운행률이 평소 대비 KTX는 68%,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6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일부 KTX
    2022-12-01
  •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민주당, 이상민 장관 탄핵은 尹 대통령 탄핵까지 겨냥한 것"[와이드이슈]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은 어제(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다음에 尹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상민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대통령이 거부할 시,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탄핵소추안' 추진은 정치적 이유가 깔려있다"며, "첫째로 탄핵소추안이 발의가 되면 이 장관의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서 법적 문제를 따지는 기간동안의 직무정지를 노리는 것이고, 둘째
    2022-12-01
  • 김선남 변호사 "尹 장모 잔고 위조 '혐의없음' 처분, 납득 어려워"[와이드이슈]
    지난 21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 씨가 100억 원에 달하는 허위 잔고 증명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이런 판단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선남 변호사는 어제(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장모가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법조인으로서 일반인으로서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실체 진실에 근거해서 판단하는 '증거재판주의'에서 '증거 위조'는 실체 관계를 바꿀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행위 자체만으로
    2022-12-01
  •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철거 중 또 화재..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철거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에서 공장을 철거하던 과정에 탱크 청소를 하던 진공흡입차량에 불이 나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진공흡입차량 일부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에 남아있던 인화성 유독물질인 실란이 진공흡입차량에 빨려 들어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에서는 공장 철거 작업 중 탱크 폭발 사고가 났습니
    2022-12-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