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원 수첩에 尹 3선 집권 방안 담겨..'좌파' 체포 계획도
    12·3 내란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재선, 삼선을 위한 헌법 개정 추진 계획을 세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1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 "헌법 개정(재선∼3선)"이라고 적힌 문구가 발견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뒤 "국회, 정치를 개혁"하고, "민심관리(를) 1년 정도"한 뒤 헌법을 개정해 윤 대통령의 연임을 계획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헌법에는 '대통령 임기는 5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2025-02-14
  • 전남도 대학-지역 동반성장 혁신모델 강화한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어제(13일) 현대호텔바이라한에서 지역혁신사업 성과 공유회와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두 기관은 에너지신산업과 미래운송기기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인재 양성 기틀을 마련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혁신모델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5년간 3천 31억 원을 투입해 '그랜드(GRAND) 전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02-14
  • 김영록 지사 서경호 실종자 수색에 선제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22서경호 실종자 5명의 수색을 위해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에 우선적으로 선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13일) 여수 국동항에 마련된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은 자리에서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은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자들의 애끓는 마음을 헤아려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정부·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 해역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어제(13일) 오전 해제되면서 함선 32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집중
    2025-02-14
  • 낮 최고 8~12도..내일부터 비 소식
    광주와 전남은 오늘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 분포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광주 전남 전역으로 확대돼 일요일 새벽까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입니다.
    2025-02-14
  • "아이가 안 와요" 서천 주택서 2살 여아 시신 발견..부모 체포
    충남 서천에서 두 살배기 여아를 숨진 채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14일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주지인 서천읍 한 다가구주택 베란다에 숨진 두 살 여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아이가 사망한 지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5분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락되지 않고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청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2-14
  • 尹 탄핵심판 이르면 3월 초 선고..변론 종료 초읽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그동안 예정된 증인들의 신문을 끝내면서 과연 언제 선고가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로서는 이르면 3월 초에 결정을 선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헌재는 13일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열고 채택된 증인 중 마지막 순서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신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재가 18일 오후 2시 9차 변론을 열어 서면증거를 조사하고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의 입장을 2시간씩 듣기로 하면서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2025-02-14
  • 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로 점포 17곳 피해..한때 대응 1단계
    새벽 시간 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4일 새벽 1시 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17곳이 타거나 그을렸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여러 점포로 불이 번진 것을 확인하고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결정"..FTA 맺은 한국도 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각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두루 고려해 '상호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상호관세' 부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나는 '공정성'을 위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모
    2025-02-14
  • 김해 한 초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아동학대 여부 조사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김해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다른 학생도 전화기를 뺏으려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신고는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중 1명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소란을 알아챈 다른 교사가 교실로
    2025-02-14
  • 北 해커조직과 같은 IP..서울시 직원 사칭 피싱 범죄 정황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하고 피싱 범죄를 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1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고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 계정(@citizen.seoul.kr) 일부가 해킹돼 지난달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된 문제의 메일은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한지 묻는 내용으
    2025-02-14
  • 포근한 밸런타인데이..낮 최고 7~12도
    밸런타인데이이자 금요일인 14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6도, 대전 -2도, 부산 1도 등 -6∼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와 부산 12도 등 7∼12도로 기온이 소폭 오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밤에 '나쁨'
    2025-02-14
  • 트럼프 "오늘은 중요한 날"..상호관세 발표 임박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멋진 3주였고 아마도 역대 최고였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상호관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발표 일정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3일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2025-02-13
  • 변호 맡겼더니 공탁금 슬쩍..8,000만 원 횡령한 변호사 송치
    자신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의 공탁금 일부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3일 횡령 혐의로 광주 지역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의뢰인 B씨의 공탁금 1억 2,000여만 원 중 수임료를 제외한 8,1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2021년 A씨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고,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피고 측으로부터 받은 공탁금을 A씨가 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탁금을
    2025-02-13
  • SUV 충돌 후 버스정류장 덮친 택시..4명 다쳐
    SUV 차량과 충돌한 택시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3일 오후 5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부딪친 택시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류장에 있던 남성 2명과 A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와 택시 기사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CCT
    2025-02-13
  • 버스서 다툰 20대 여성 따라가 흉기 위협한 50대
    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인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밤 9시 35분쯤 사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내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가 버스에서 내린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창문을 닫던 과정에서 피해자의 팔이 창문에 부딪치면서 말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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