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내년 지방선거 전 개헌안 통과해야"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4일 조기 대선 가능성과 맞물려 나오는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개헌안은 적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늦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완성하고 개헌안에 대한 국민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 안을 언제부터 적용할지는 다음 대선 후보들이 약속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개헌안 구상에 대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 민주주의적 대통령으로 바꿔야 한다"며 "각 권력기관 간의 충돌을 어떻게 조정할지도 들어가
    2025-02-14
  • 권성동 "추경 35조 원..이재명 개인 돈이면 이리 막 썼겠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발표한 것에 대해 '고무줄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이 막대한 예산이 이재명 대표의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막 썼겠나"라며 "자신은 과일값, 빵값이 아까워서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람 아닌가. 이 빚을 자신이 갚는다고 한다면 절대 이렇게 무리한 추경 요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해 12월에는 마음대로 예산안을 삭감해 일방 처리 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5-02-14
  • 전남교육청 난독학생 조기 지원·치료 지원 확대
    전라남도교육청이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난독학생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 난독 치료 지원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2024년 조기 선별 검사 도구로 실시한 1학년 전수조사의 시기를 올해는 1학기로 앞당겨 여름방학부터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학교-가정-치료기관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교사를 위한 난독 중재 연수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 치료기관과 찾아가는 치료 인력을 확대해 치료의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아동의 치료기관 직접 방문 및 치료사 학교
    2025-02-14
  • 주차하다가..남편 차량에 치인 70대 아내 숨져
    남편이 몰던 차량에 아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저녁 8시 4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70대 아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미래의 '한강' 될 거야"..광주 동구 '어린이 시인학교' 인기
    광주광역시 동구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운영하는 '광주 어린이 시인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어린이 시인학교는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완성된 작품은 시집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해 3회째인 어린이 시인학교는 미래의 '한강' 작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시로 표현하는 창의력과 독창성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진현정, 문봄 두 명의 동시 시인이 회당 10명의 아
    2025-02-14
  • 전한길 "헌재, 탄핵 시 역사 속 사라질 것"..尹국민변호인단 출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만든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 '국민변호인단'이 13일 출범했습니다. 이날 국민변호인단은 광화문 청계광장에 모여 출범식을 겸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천 명이 집결했습니다. 단체 회원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연단에 올라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정계선·정경미 재판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한 명씩 거명하며 "불의한
    2025-02-14
  • 대전 교사 살인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 발인식 치러져
    대전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죽임을 당한 8살 김하늘 양이 14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하늘 양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 반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습니다. 발인식을 마치면 대전 정수원에서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의 흉기 공격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부검 결과, 하늘 양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
    2025-02-14
  • 박지원 "이영림 검사장, 尹 아류..곧 정치할 듯, '윤석열힘당'이 데려갈 듯"[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헌법재판소가 안중근 의사 일제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이영림 춘천지검장 글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윤석열 아류 검사들이 대한민국 검찰을 망쳤다. 대한민국을 망쳤다"고 개탄을 쏟아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도 그 기사를 봤는데 저는 그분이 아마 윤석열 내란 동조 세력으로서 다음에 정치에 진출하려고 윤석열 집단에, '윤석열힘당'에 아부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개탄해 마지않았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게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저는 최상
    2025-02-14
  • 직원 출산마다 1억 쏘는 회장님, 카이스트 경영학 명예박사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사인 부영그룹을 이끌어온 기업인입니다.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4개 동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데 드는 비용 2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나눔관은 기부자의 아호를 따 '우정(宇庭) 연구동'이라 지었습니다. 이 회장은 1983년 부영그룹을 창립한 뒤 대형 건설사들이 기피하는 분야인 임대주택 사업에 뛰어들어 전국 383개 단지, 약 30만 가구 중 23만 가구를 임대주
    2025-02-14
  •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5년도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여행사를 모집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국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10개 내외 협력여행사를 선정하며, 올해부터 전남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전남 소재 여행사 5곳을 필수로 포함합니다. 선정된 협력 여행사는 1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고 전남에서 1박 이상 숙박하며 2개 이상의 시·군을 방문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차량 임차비 35만 원과 유료 체험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5-02-14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2-14 (금)
    1. '이재명의 민주당' 아닌 더 큰 민주당 만들어야 2. "전남 중부권 교통망 편리해진다" 3. "시장 의회 불출석 유감"..봉합 가능성은 열어둬 4. "내란 선동 반헌법 극우 세력을 위한 공간은 없다" 5.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초등생 피살 대응' 대담
    2025-02-14
  • 광양제철소, 두꺼비 로드킬 방지 활동 펼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두꺼비 로드킬 방지 활동을 펼쳤습니다. 광양제철소는 녹색연합 회원과 주민 등 30명과 함께 광양시 진상면 일대에서 두꺼비들이 도로를 무사히 이동하도록 생태통로와 우수로에 쌓인 퇴적물들을 제거하고 저수지에 떠다니는 쓰레기도 함께 수거했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야생동물 먹이 주기와 섬진강 주변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광양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5-02-14
  • SUV 충돌한 택시가 정류장 덮쳐..4명 중경상
    SUV와 부딪친 택시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 44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부딪친 택시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50대 여성이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2-14
  • 의뢰인 공탁금 횡령한 변호사 송치
    의뢰인의 공탁금 일부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자신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의 공탁금 1억 2,000여만 원 중 수임료를 제외한 8,100만 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광주 지역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뢰인은 지난 2021년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뒤 피고 측으로 받은 공탁금을 A씨가 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025-02-14
  • "임금체불액 146억..특별근로감독 나서야"
    광주 지역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임금체불이 지속되고 있다며 노동 당국의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건설지부는 어제(13일) 오전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사가 조합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금액이 지난해 146억 원에 달한다며 노동 당국의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원청사들도 체불임금 해결과 단체협약 보장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2-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