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수 바닥' 완도 섬에 해수담수화 선박 투입
    세계 최초로 진수한 자항식(스스로 동력으로 항해) 해수담수화 선박 드림즈호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완도군 소안도에서 물 공급에 나섭니다. 3일부터 완도 소안도에 투입되는 드림즈호는 '해상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사업'으로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올해 2월 진수됐습니다. 길이는 70.9m, 너비는 24m, 총톤수는 1,800톤이며 하루 60~70㎞ 이동하며, 담수를 300톤씩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1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드림즈호는 지난 10월 실증화 첫 단계로 여수시 대두라도에 물 10
    2022-12-02
  • LH, 공공주택 128곳 레미콘 공급 차질..입주 지연 우려돼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아파트 건설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레미콘 공급이 중단되며, 전국에서 시행중인 431개 공공주택건설 현장 중 현재 건설에 들어간 244개 공구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2만 9천 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파업 장기화로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되면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2022-12-02
  • 낮에 술판 벌이는 여수시청 공무원..공직기강 해이 '심각'
    여수시청 일부 공무원들이 업무시간 중에 여러차례 낮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A팀장은 평소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술을 마시고 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업무시간 중 당구장까지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근무태만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인 B팀장은 점심시간에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자 민원인 4명을 따로 불러 술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참석한 민원인은 "당시 공무원이 갑질과 성희롱성 발언까지 일삼아 불쾌했지만
    2022-12-02
  • [주말엔JOY]눈 기다리다 눈 빠지겠네..그냥 우리가 보러 가자!
    이번 주 눈 소식이 있었죠.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광주·전남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 아쉬운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의 아쉬움을 잠시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은 눈과 관련 있는 장소들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이번 주말, 겨울 분위기 잔뜩 즐길 수 있는 광주로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 -밤마다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광주 첨단지구 '보이저 첨단'에서 눈이 내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시리단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2022-12-02
  • "빨래는 모아서 샤워시간 줄이고" 함평군,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
    함평군이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 군민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함평군은 2일 함평천지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 한국수자원공사 함평수도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빨랫감 모아서 하기, 설거지물 받아쓰기,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 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했습니다. 9개 읍·면 이장단과의 협조해 물 절약
    2022-12-02
  • 화물연대 파업에 건설 체감경기도 급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화물연대 파업 등이 겹치며 건설 체감경기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2.5로, 12년 3개월 만에 기록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공사 기성지수는 전월 대비 11.7p 하락했는데 이는 파업 여파로 진행된 공사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기업의
    2022-12-02
  • "여수 웅천 흙막이 붕괴 사고는 인재(人災)"
    지난달 발생한 여수 웅천동 공사장 붕괴 사고는 인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생활형 숙박시설은 연면적 14만 3천㎡, 지상 37~43층 규모로 2017년 건축 심의 당시 안전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아 여수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전형적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적 요건을 떠나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40층이 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는 데 안전영향평가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12-02
  • 나주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미확인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일) 나주시 만남면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이나 내일 중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농장은 1만 3천여 마리 육용오리를 기르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과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가금농장의 가금류 8만 4천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오리농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2022-12-02
  • "반도체특화단지, RE100 실현 가능한 광주전남 최적지"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 사업인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자위 소속 지역 국회의원인 김회재·양향자·이용빈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 시도의회 등이 공동 주관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 육성 전략 등을 공유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종갑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
    2022-12-02
  • [월드컵]일본, 스페인전 최종 점유율 17.7%..역대 최저 점유율 승리팀
    카타르 월드컵 E조에서 최강으로 꼽히던 스페인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역대 최저 점유율 승리라는 새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일본팀의 최종 볼 점유율은 17.7%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저 점유율 승리 기록입니다. 볼 점유율은 경기에서 발생한 양팀의 전체 패스 수 대비 해당 팀의 패스 수 비율로 계산됩니다. 이날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는 총 1,294개의 패스가 나왔는데 이 중
    2022-12-02
  • 여수산단 한국바스프, 배관균열로 질산 7ℓ 누출..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한국바스프에서 강한 산성을 띠는 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됐습니다. 오늘(2일) 낮 2시쯤 여수산단 한국바스프에서 공장 배관 균열로 인해 질산 7ℓ(리터)가 누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국바스프는 사고가 나자 긴급 보수작업을 벌여 질산 누출을 막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금호석유화학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4차례나 이어진 폭발음은 300m 떨어진 옆 공장까지 들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0여 명이 가스를 흡입하고 청력에 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2-12-02
  • 檢, 조국 전 장관 징역 5년 구형.."증거 외면하며 반성 없어"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 심리로 오늘(2일)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하고 6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이 끝난 이 시점에도 피고인들이 명백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며 "피고인들은 증거를 외면하면서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지만, 재판을 통해 진실이 뭔지,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이
    2022-12-02
  •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겁니다"..청년 탈모인 지원
    탈모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탈모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는 지자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의회 김태우 시의원(수성구 5)은 지난 18일, 의사에게 탈모 진단을 받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 바우처를 지원하는 '대구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문화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우 시의원은 "청년이 탈모의 고통에서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틈새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제안 이유를
    2022-12-02
  • 바이든, IRA가 차별이라는 비판에 "결함 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가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8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7,500달러(약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해외 산업체들을 강제로 미국 내에서 운영하게 유도한 사업이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인 EV6(기아)와 아이오닉5(현대차)를 포함해 여러 국가의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2022-12-02
  • 경북 문경서 헬기 추락..탑승 기장 탈출
    경북 문경의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1시 44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의 한 야산에 화물 운송용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해경청 비상 신호 수신과 부산지방항공청의 유선 문의를 통해 사고 사실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대원 등을 급파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1명이 탑승중이었으나 추락 전에 스스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사고 헬기 기장은 현재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상태이며 119와의 통화에서 강풍에 의한 추락이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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