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시작'..전남 무안연꽃축제 26일 개막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전남 무안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열리는 무안연꽃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초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첫날인 2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콘서트와 대학가요제 리턴즈, 노래자랑 등 공연이 이어집니다. 주말인 28일과 29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 파티 '워터樂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
    2025-06-25
  • 아내 '외도' 의심..10대 자녀 앞에서 흉기 수차례 휘두른 남편
    10대 자녀 앞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시쯤 충남 홍성군 자택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범행 당시 A씨의 15살 아들이 범행 장면을 모두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
    2025-06-25
  • 문인 북구청장 “남은 1년, 북구 회복과 성장에 집중민생·안전·저출생 대응 총력”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남은 1년간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대응, 재해예방 기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구청장은 25일 "북구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온라인 마케팅 지원, 포용 금융 등 실질적 지원을 강
    2025-06-25
  • "SRT 부정 승차하면 '최대 30배' 돈 더 낸다"..집중 단속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SRT 부정 승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25일 SR은 수서역발 등 이용객 수요가 몰리는 열차 중심으로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 승차권 부정 사용, 매진 열차 탑승 이후 승차권 발권을 요구하는 경우 등에 대해 단속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SRT 부정 승차 적발건수는 모두 24만 건으로 2023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SR은 열차 내 부정 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 부가 운
    2025-06-25
  • '김민석 청문회'.."낯 뜨거운 정치공세 vs. '깜깜이 청문회'로 엄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둘째 날인 25일 여야는 각각 "한방 없는 맹탕", "면죄부 청문회"라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를 낙마시킬 만한 구체적·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정쟁용 의혹만 제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낯 뜨거운 정치공세 속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내란 세력은 여전히 내란 청산
    2025-06-25
  • '4성 장군' 김병주 "군 장성들, 방위병 출신 안규백 무시?..그럴 수도, 실력으로 누르면 돼"[여의도초대석]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군 장성 출신이 아닌 문민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것과 관련해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사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일 먼저 추천한 사람이 저"라며 "쿠데타로 바닥에 떨어진 군 신뢰를 회복할 국방 개혁 최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는 이번 문민 국방부 장관 지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안규백 의원을 국방부 장관 문민 장관으로 이재명 대통령께 제일 먼저 추천한 사
    2025-06-25
  • 홍준표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순리대로 가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계 복귀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보단 대구시정 때 행보, 한덕수 사기 경선 등을 더 부각했으면 한다. 길게 보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시는 게 좋겠다"고 적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며 "내 능력이 소진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순리대로 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
    2025-06-25
  • 생활고에 새벽 아르바이트 나선 사이 화재로 초등학생 두 딸 참변
    팍팍한 살림에 보태고자 부모가 새벽 아르바이트를 간 사이 초등학생 자매가 화재로 참변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화재 당시 A양의 부모는 스터디카페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고로 밤과 새벽을 마다 않고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초인 지난 3월엔 행정복
    2025-06-25
  • "내 아들 왜 괴롭혀?" 중학교 들어가 가해 학생 때린 아버지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학교에 찾아가 가해 동급생을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5일 경남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37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35분쯤 창원 지역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 무단침입해 중학교 1학년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말리던 체육 교사 2명 중 1명이 눈 부위를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혼자 교실을 찾았다가 아무도 없자 체육관으로 이동해 이같이 범행했습니다.
    2025-06-25
  • 《시와사람》 여름호, 타계 9주기 송수권 시인 조명
    '남도 시의 정수' 송수권 시인(1940~2016)이 타계한 지 어느덧 9주기. 광주에서 발행되는 계간문예지 《시와사람》 2025년 여름호가 송수권 시인의 시 세계를 재조명하는 첫 장을 열었습니다. 1975년 35세 때 《문학사상》에 산문에 기대어 등 3편의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그는 한국적 전통에 뿌리를 둔 향토색 짙은 시를 발표해 일약 주목을 받았습니다. 1970년대는 1930년대 비롯된 모더니즘과 김수영의 현실참여, 그리고 민중시가 지배적인 경향을 형성하던 시기였습니다. 반면 송수권은 우직하게 전통의 텃밭을 일구며
    2025-06-25
  • 김영록 전남지사 "광양, 철강·이차전지 거점으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양을 철강과 이차전지, 글로벌 물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4일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정책 비전 투어'에서 "광양은 550리 섬진강이 빚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광양항, 포스코 같은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전국 최고의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광양시의 미래 발전 전략으로 K-철강산업 혁신을 통한 친환경 철강 도시 선도, 이차전지 특화 도시 조성, 스마트 항만 기반 글로벌 물류 중심 도시, 광양만권 교통 허브 구축, 천만 관광객이 찾는 K-
    2025-06-25
  • KT연구소 서상용 박사..장기기증으로 2명 살리고 하늘로
    공학 분야 박사로 일하며 국내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62살 서상용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했습니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서 씨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신장 양쪽을 2명에게 기증하고,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기능장애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지난달 22일 대구의 어머니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가족은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서 씨가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마음으
    2025-06-25
  • 尹측 "특검, 소환 통보 한번 없이 체포영장 청구..절차 위반
    12·3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단 한 차례 출석 통보도 없는 체포영장 청구는 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라며 관련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사무실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2025-06-2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6-25 (수)
    1. 민주당 대표 경선 윤곽..호남의 선택은? 2. '관용차 사고 비서실장' 휴가..본격 수사 3. 과속 딱지 12번에 40대 경찰서 차로 돌진 4. "반년 지나서야 피해 조사"..업계 '분통'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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