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29.7%·민주당 50.3%.."지지도 격차 20.6%p"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9.7%, 더불어민주당은 50.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0%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한 수치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26.7%p로 벌어졌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는 20.6%p로 줄
    2024-12-23
  • 수입차 시장 테슬라 돌풍..전통 4강 체제 '흔들'
    전통적으로 4강 구도로 유지됐던 국내 수입차 시장이 올해 테슬라의 선전으로 3강 구도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간 선두 다툼은 올해에도 계속된 가운데 테슬라가 작년의 2배에 달하는 판매량으로 처음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 6만 7,250대, 메르세데스-벤츠 5만 9,561대, 테슬라 2만 8,498대, 볼보 1만 3,603대, 렉서스 1만 2,849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BMW가
    2024-12-23
  • 광주·전남 강력범죄 최다 발생 1위는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경찰서 관할 구역 기준 지난해 '4대 강력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사건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2일 경찰청 '전국 경찰서별 강력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 범죄는 총 2만 7,145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폭력은 전체 절반을 넘는 1만 5,365
    2024-12-22
  • '간 큰 공무원'..공문서 위조한 강원도 공무원 실형
    민간 투자사업이 진행 중인 것처럼 도지사 명의의 공문서를 허위 작성한 강원도청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 춘천의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C 회사가 외환 1억달러를 차입하는 등 강원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 등으로 공문서를 위조했습니다. 강원도청에서 민자 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한 A씨는 2019년 9∼10월쯤 C회사가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하
    2024-12-22
  • 지방채 계속 증가..지방재정 '빨간불'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방부채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수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지방정부에 지원해 주는 교부세가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와 전남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지방채 2,900억여 원을 발행합니다. 이중 1,500억여 원은 빚을 상환한다지만, 광주시의 채무액은 올해 말 1조 9,100억여 원에서 내년도 2조 700억여 원으로 증가합니다. 채무비율은 올해 18.7%에서 내
    2024-12-21
  • "눈 많이 내립니다"...행안부,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
    행정안전부가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안부는 20일부터 시작된 눈이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회의를 열고 보행자 미끄러짐·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 보도, 경사로에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제설제가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소분해 비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 이·통장 등과 협력해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대피·통제 조치하도록
    2024-12-21
  • 박균택 의원 회계책임자 벌금 400만 원 구형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한 혐의로 기소된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의 회계 책임자에 대해 검찰이 당선인 직위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정에 직접 나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20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회계 책임자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올해 4·10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한 선거
    2024-12-20
  • 10명 중 9명은 OTT 본다..어릴수록 콘텐츠 많이 이용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넷플릭스, 티빙 등 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일 지난 6월 27일부터 2달여 동안 전국 10세 이상 국민 5,033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이용한 콘텐츠 종류로는 OTT가 89.3%로 가장 많고, 음악(65.3%), 애니메이션(22.4%), 만화·웹툰(19.1%), 캐릭터 구매(8.6%)순이었습니다. OTT의 경우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모두 90%가 넘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습니
    2024-12-20
  • 비트코인, 연준 발표에 이틀째 약세..10만 달러 붕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경제전망에서 유발된 악재에 19일(현지시간)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32분(서부 시간 오전 9시 3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3% 내린 9만 9천 11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10만 달러선이 붕괴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10만 2천 700달러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하방 압력이 거세지면서
    2024-12-20
  • 19살에 삼청교육대 끌려간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가의 불법 행위와 A씨의 고통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1980년 만 19세였던 A씨는 광주에서 강제 연행돼 계엄 포고에 따라 38사단과 5사단의 삼청교육대
    2024-12-19
  • 40대 남성 4명 중 1명은 '미혼'..20년 전比 약 7배 증가
    40대 남성 4명 중 1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 40대 미혼 남성은 7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4'에 따르면 2020년 기준 40대 인구 중 미혼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 23.6%, 여성은 11.9%였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 각각 6.7배, 5.7배 증가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미혼자 비율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낮아졌습니다. 중장년층 취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0~64살 중장년층 취업자는 1,564만 명으로 201
    2024-12-19
  • 국민 절반 "내년엔 더 허리띠 졸라맬 것"
    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엔 올해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 내년 소비 지출을 올해보다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경협은 이로 인해 내년 가계 소비지출이 올해보다 평균 1.6%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가장 큰 이유로는 고물가 지속이 44%로 가장 많았고 소득 감소와 실직 우려(15.5%), 세금 및 공과금 부담 증가(8.5%) 등이 있었습니다
    2024-12-19
  • 완도 전복,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네덜란드 첫 수출
    전남 완도 전복이 유럽에 첫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전남도는 18일 완도농공단지 내 완도맘영어조합법인에서 전복 네덜란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전복은 완도 청정해역에서 제철에 수확한 뒤 세척과 자숙 과정을 거쳐 영하 45도에서 급속 냉동 처리한 가공 제품입니다. 수출 물량은 약 15t, 27만 달러 규모입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전복은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상의 이점과 뛰어난 맛을 자랑하
    2024-12-18
  • 소설가 김진명, 세금 29억 밀려..이혁재·에드워드 권도 체납
    소설가 김진명 씨가 20억 원대의 세금을 체납해 과세당국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개그맨 이혁재 씨와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도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로 분류됐습니다.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17일 오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 1,89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간별로 2억 원 이상∼5억 원 미만 체납자가
    2024-12-18
  • '예대금리차 확대' 4대 금융지주 4분기 실적 사상 최고
    높은 예대금리차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둔 주요 금융지주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2조 4,30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의 1조 3,421억 원보다 80%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2,114억 원에서 올해 4분기 6,768억 원으로 순이익이 무려 220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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