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가 이화영 회유"
    법무부가 이른바 '이화영 연어·술 파티' 의혹과 관련한 실태 조사 결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검찰 조사 때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려 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감찰 착수를 지시한 지난 9월 17일 법무부 특별점검팀이 작성한 16쪽 분량의 '연어·술 파티 의혹 조사 결과' 요약본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별점검팀은 이 전 부지사가 주변 수용
    2025-11-28
  • EU "2035년 유럽서 내연차 퇴출"...독일이 제동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 독일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유럽연합(EU)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EU에 내연차 퇴출 정책 완화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당은 전날 연립정부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2035년 이후에도 하이브리드차 등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고효율' 내연차는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DU·CSU 연합은 지난 2월
    2025-11-28
  • '무면허 운전' 5중 추돌 후 도주한 20대 구속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2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밤 9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차량 5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 중이던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던 A씨는 전날 북구 용봉동 자택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면허가 없어 달아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2025-11-28
  • '저가' 중국 철강재에 수익 80% 줄어...정부, 조사 착수
    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해 정부가 덤핑 조사에 착수합니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8일 동국씨엠, KG스틸, 세아씨엠 등 3사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의 덤핑 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두께 4.75㎜ 미만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도금강판과 페인트 등을 바른 컬러강판입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중국 바오강, 바오양, 윈스톤 등 세 곳입니다. 무역위는 3개월간 예비조사와 이후 3개월간 본조사로 덤핑
    2025-11-28
  • 장동혁 "계엄은 민주당 탓" 발언에...與 "국힘 해체할 망언"
    계엄 사태의 원인이 더불어민주당의 폭거에 있다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충격적인 망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장 대표의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는 발언에 대해 "국민의 상식을 거스르는 충격적인 망언"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가해자가 스스로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정치기만이자, 역사와 국민을 능멸하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끝내 '내란 옹호 세력'으로 남고자 한다면 그 앞에 놓인 것은 국민의
    2025-11-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28 (금)
    1. 민주당 지도부 비대위 전환의 가늠자, 서삼석 전남지사 출마 여부 2. 고흥 컨테이너 화재 20대 사망...안전 지키는 '방범창' 오히려 탈출 막아 3. 광주 충장로 상권 침체 '여전'…"활성화 대책 시급" 4. 연 90만명 찾는 '쉼·치유도시'...독일 바트 뵈리스호펜
    2025-11-28
  • 연 90만명 찾는 '쉼·치유도시'...독일 바트 뵈리스호펜
    【 앵커멘트 】 발길이 닿는 곳곳에 치유 인프라를 만들어 연간 90만여 명이 찾는 '쉼의 도시'로 거듭난 곳이 있습니다. 인구 1만 5천에 불과한 독일의 소도시, 바트 뵈리스호펜인데요. 지역 고유 자산인 크나이프 요법을 통해 독일을 대표하는 최고의 치유도시가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녹음으로 가득한 도시. 곳곳에 물이 흐르고, 새들도 날아와 쉬는 곳. 독일 대표 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입니다. 인구 1만 5천에 불과한 소도시지만, 연간 9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더하고 있습니다. 1
    2025-11-28
  • 영암군 "국립공원-지자체 상생협력 추진 필요"
    국립공원과 지자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영암군은 국회에서 포럼을 열고 국립공원과 지역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 소재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방정부협의회를 설립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8
  • "보상 빠진 강제이주"...여수 섬주민 200여 명 연일 시위
    전남 여수시 율촌면 섬 주민들이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따른 이주 보상 문제로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율촌면 송도 등 200여 명의 주민들은 오늘(28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선 보상 후 공사를 요구했지만 관철되지 않은 채, 생활 기반과 공동재산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누락되어 사실상 이주를 압박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로 나흘째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다음 달 17일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해양수산부와 대통령실 앞 시위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5-11-28
  • 광주 충장로 상권 침체 '여전'…"활성화 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광주 동구가 추진해온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상권 회복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실률은 좀처럼 줄지 않고, 사업비 상당 부분이 단기적인 행사와 특화거리 조성에 치우치면서 실효성 있는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충장로 주변 상가입니다. 상가 곳곳에는 임대 안내문이 붙여있고, 빈 점포와 건물이 방치된 채 남아 있습니다. ▶ 이미순 / 광주 북구 임동 - "코로나 때 문을 닫으니까 식당가도 죽고 동명동 가면 예쁘게 화
    2025-11-28
  • '농업법인 부동산 투기 적발' 광주시, 대통령상 수상
    농업법인들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한 광주광역시의 행정 사례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업법인 관리정보 등 행정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9백여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6억 원의 세원을 발굴하고, 74개 법인에 해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요구한 사례가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세·지방세·직불금 등 주요 행정정보를 연계·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필요성을 국회에
    2025-11-28
  • 광주 직업계고 경쟁률 상승...평균 1.32:1
    광주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1.32대 1을 기록하며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학교별로는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2.18대 1로 가장 높았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65대 1, 자연과학고 1.59대 1의 순이었습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인 광주공고가 1.18대 1로 경쟁률이 올랐고, 송원미래인재고로 이름을 바꿀 송원여상의 철도전기과는 1.36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25-11-28
  • 고흥 컨테이너 화재 20대 사망...안전 지키는 '방범창' 오히려 탈출 막아
    【 앵커멘트 】 고흥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컨테이너에는 창문이 있었지만 방범창이 고정돼 있어 탈출하지 못한 건데, 범죄를 예방하는 창문이 재난 상황에선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캄캄한 밤 소방대원들이 치솟는 불길 사이로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불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순식간에 컨테이너 한 동을 집어삼켰습니다.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6일 밤 10시 35분쯤.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2025-11-28
  • 민주당 지도부 비대위 전환의 가늠자, 서삼석 전남지사 출마 여부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줄 사퇴 조짐을 보이면서 비대위 전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5명의 최고위원이 사퇴할 경우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데, 가장 큰 관심은 서삼석 최고위원의 전남지사 출마 여부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최고위는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과반인 5명이 사퇴하면 지도부는 즉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현재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최고위원이 수도권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황명선 최고
    2025-11-28
  • 국힘, 한동훈 겨냥하나...'尹부부 비방' 당 게시판 사태 조사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당무감사위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말합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취임 후 당게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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