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고용한파'…체감실업률·고용률 4년만에 최악
    지난달 청년층(15∼29세)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오른 16.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은 2021년 2월(26.8%)의 3.7%p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실질적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로, 피부로 느끼는 고용 상황을 보
    2025-02-16
  • '미세먼지' 말썽..밤부터 다시 추위
    일요일인 16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부산은 오전에, 전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밤에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수도권부터 점차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2025-02-16
  • 무안공항 폐쇄로 운항 중단된 진에어 여객기 내일 운항 허가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한 달 반가량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이 중단된 진에어 여객기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폐쇄 중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오는 16일 낮 12시 30분 한시적으로 열어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가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의 항공기 이동은 제주항공 사고 이후 50일 만입니다. 이 여객기는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 정비를 거친 뒤 비행에 다시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
    2025-02-15
  •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한국과 북핵문제 긴밀 협의"..한미, 첫 장관 회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수장이 처음으로 만나 동맹 강화와 대북 공조에 뜻을 모았습니다. 15일(현지시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가 열리는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에서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트럼프2기 정부에서도 한미동맹 발전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 공감하는 한편 북핵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향후 대북정책 수립&midd
    2025-02-15
  • 이재명 "불법 계엄은 집단학살 하려 했던 윤석열 파시즘" 직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겨냥해 "눈 밖에 난 모든 이들을 독살, 폭사, 확인 사살로 집단 학살하려 했던 윤석열 파시즘"이라고 직격했습니다. 15일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구 집권을 위한 친위 쿠데타가 다행히 시민들에게 진압돼 실패했음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그들의 궤변에 동의한다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독일의 반나치 운동가인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시 '침묵의 대가' 전문을 인용해 친위 쿠데타를 막은 시민들을 칭송했습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2025-02-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15 (토)
    1.금남로 극우 집회에도 '의연'..민주 시민 품격 빛났다 2.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 치러져..유가족 눈물 속 작별 3.준공 후 미분양 '1주택 특례' 시작..효과는?
    2025-02-15
  • 광양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
    광양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했습니다. 광양시는 상해, 비탑승 중 교통사고, 성폭력범죄 위로금 항목을 새롭게 추가한 28개 항목의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양시에서는 172건, 1억 3200만 원의 시민안전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2025-02-15
  • 비교적 포근한 일요일..초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내일(16일) 광주·전남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초미세먼지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2-15
  • 광주FC, 홈 개막전서 수원FC와 치열한 공방..무승부
    광주FC가 2025시즌 개막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광주FC는 오늘(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K리그1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치열한 공방에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2025-02-15
  • 준공 후 미분양 '1주택 특례' 시작..효과는?
    【 앵커멘트 】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올해부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면 각종 세금을 감면 해주는 '1 주택 특례'가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지역 부동산이 침체에 빠져 투자 수요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효과를 낼지 의문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광주의 한 아파트. 153세대 가운데 미분양 148세대를 4년 전세로 돌려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에서만 415세대. 전남은 2,450세대에 달합니다. 공사 중인 미분
    2025-02-15
  • 광주경자청, AI영재고 개발계획에 반영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AI융복합지구에 AI영재고등학교 건립이 가능하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해 고시했습니다.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AI영재고 부지 반영, 산업시설용지 위치 변경, 이와 관련된 주요 기반시설계획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광주AI영재고는 북구 오룡동 468번지 일대에 2만 3천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개교 예정입니다.
    2025-02-15
  • 전남도 올해 영산강 수질개선에 1천733억 투입
    올해 영산강 수질개선 사업에 1,733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하수처리장 신·증설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1,683억 원을 투자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영산강 수질이 광주와 나주 구간을 통과하면서 일부 구간이 4등급까지 악화됨에 따라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2025-02-15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 치러져..유가족 눈물 속 작별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49재 합동위령제가 오늘(1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사고로 희생된 179명의 넋을 기리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희생자 179명을 추모하는 49재 합동위령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습니다. 유가족과 시민, 정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령제는 희생자들을 향한 묵념과 헌화, 추모사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위령제 도중 무대 스크린에 희생자들의
    2025-02-15
  • 금남로 극우 집회에도 '의연'..민주 시민 품격 빛났다
    【 앵커멘트 】 극우 성향 개신교 단체가 5·18 민중항쟁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시민들은 의연하게 대응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광주로 모인 시민들은 극우 집회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맞불 집회를 통해 윤석열 파면 촉구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가 5·18기록관을 중심으로 둘로 나뉘었습니다. 경찰 차벽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가 비슷한 시간대 열렸습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집
    2025-02-15
  • 中, 나토·유럽연합 잇따라 만나.."대화와 협상으로 분쟁 처리"
    왕이 중국공산당 외교부장이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지도부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나토가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중국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을 확립해 책임있는 대(對)중국 정책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가장 많은 인원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했고 유엔에서 두 번째로 많이 평화유지 분담금을 내는 국가"라며 "나토가 지역 방어 기구로서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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