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최후통첩 "최종 제안 거부하면 예산안 단독 처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들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여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 예산 대폭 증액을 위한 초부자 감세 철회와 감액 규모 최대한 확보라는 우리 민주당의 최종 제안을 정부와 여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우리로선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단독 수정안이라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639조 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
    2022-12-08
  • 주호영 "민주당, 자신들 정권때 방만 예산..반성은 커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5조 1천억 원을 감액해야 하다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자신들 정권 때 했던 방만 예산을 반성하기는 커녕, 그런 기조를 이어가자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8일)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여러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건전재정을 만들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정부 예산안의 평균 감액 규모가 5조 1천억원이며, 이번에도 국회가 비슷하게 감액한 뒤 이 규모에 맞춰 다른 사업들을 증액하자는 주장을 편다고 주
    2022-12-08
  • 무안ㆍ곡성 오리농장 AI 항원 검출..13만 6천 마리 살처분
    무안의 종오리 농장과 곡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돼 긴급방역 조치와 함께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료섭취 저하 신고를 한 무안군 현경면의 종오리 농장과 일제검사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한 곡성군 겸면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은 13번째로 늘었습니다. 전남도는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 17대를 동원해 소독을 실시
    2022-12-08
  • [월드컵]독일의 뚝심 2년 뒤에 빛 볼까? 조별리그 탈락 한지 플릭 재계약
    독일축구협회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당하고도 한지 플릭 감독과 재계약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각) 한지 플릭 감독과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까지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히며 "플릭 감독이 우리 대표팀과 함께 이 도전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히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0-2패배를 당하며 짐을 싸야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12-08
  •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광양·여수산단 주목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면서 여수와 광양 지역 화물연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동한 시멘트 분야에 이은 2번째 업무개시명령입니다.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 화물 운송 거부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절차를 즉각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남 여수산단의 석유화학공장과 광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번 추가 업무개시명령의 주 대상 사업장입니다.
    2022-12-08
  • 정부, 철강ㆍ석유화학 분야 추가 업무개시명령
    정부가 오늘(8일)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결정했습니다. 한 총리는 "(피해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 위기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추가로 철강과 석유화학의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대상은 약 6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강 업종은 지난 6일 기준 평상시의 47%, 석
    2022-12-08
  • 北 해킹조직, 사이버 공격에 '이태원 참사'까지 악용
    북한이 '이태원 참사'를 악용해 사이버 공격을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구글의 위협분석그룹(TAG)이 오늘(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북한 해킹조직 'APT37'은 '용산구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 2022.10.31(월) 06:00 현재'라는 제목의 워드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했습니다. 해당 파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고서 양식이 적용됐으며, 사고개요와 인명피해, 조치 상황 등이 적혀 있습니다. TAG는 이 파일이 비극적인 참사를 언급하고 있다며 "사고에 대한 대중의 광범위한 관심을
    2022-12-08
  • 하늘에서 날아온 총탄 파편..식당 앞에 앉아있다 '봉변'
    비행기와 새의 충돌을 막기 위해 쏜 산탄총에 60대 시민이 맞아 다쳤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유해조수구제단 엽사 70대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7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인천공항 인근에서 산탄총을 쏴 총탄 파편을 맞은 6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 앞에 앉아있던 B씨는 떨어진 파편에 관자놀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새가 부딪히는 것을 막기 위해 유해조수 구제단
    2022-12-08
  • 당진 공장에서 화재..근로자 4명 사상
    충남 당진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7일 저녁 7시 40분쯤 당진시 정미면의 한 합금철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또다른 근로자 3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공장 2층 330㎡와 장비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전기 용광로 부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8
  • 고병원성 AI에 확산에 오리고기·달걀값 '껑충'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진되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경북 예천군 종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오늘(8일)까지 올 겨울 국내에서 모두 34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리의 폐사율이 높고 전파력이 강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며 오리고기와 달걀값은 도매가격 기준으로 각각 10%씩 상승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리고기(20∼26호) ㎏당 도매가격은 전날 5천46원으로 한
    2022-12-08
  • 전남 순천 공사현장서 60대 추락해 숨져
    전남 순천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낮 1시 15분쯤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A씨는 2인 1조로 지붕 구조물 조립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안전고리를 풀고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8
  • 암호화폐 위믹스, 결국 상장폐지..발행사, 본안소송 제기한다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결국 상장폐지 됐습니다. 거래지원 종료를 막아달라는 발행사의 가처분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거래소들은 오늘(8일) 오후 3시를 끝으로 위믹스의 거래를 종료합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위믹스는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암호화폐로, 게임 안에서 얻은 재화를 해당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도록
    2022-12-08
  • SUV, 사고 처리하던 도로공사 순찰차 들이받고 화재
    전남 담양의 한 고속도로에서 SUV가 사고 처리 중이던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저녁 7시 10분쯤 담양군 고서면 호남고속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공사 순찰차를 추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SUV 한 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순찰차는 비어있었으며, SUV에 탑승 중이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바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도로공사 순찰차는 이보다 먼저 발생한 발생한 다른 사고를 처리하고
    2022-12-08
  • 인천 공장 밀집지역에서 큰불..건물 10동 불타
    공장이 밀집한 인천 석남동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0동이 불탔습니다. 7일 저녁 7시 1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인쇄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모두 10동이 불에 탔습니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저녁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9분 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2022-12-08
  • 외교부, 광주 찾아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 면담
    외교부 관계자들이 광주를 방문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 부처 관계자들은 7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이번 면담은 비공개로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서 국장은 배상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시민모임 측은 일본 사죄와 배상 문제에 대한 답을 신속히 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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