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 37.5% vs. 70%..이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공기여 비율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조례에 근거해 땅값 상승분의 40%에서 60%까지 공공기여가 가능한데, 개발 사업자와 시민단체 간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오늘(7일) 광주시의회에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방향을 놓고 처음으로 공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25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협상조정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약 2주만입니다. 발제자로 나선 개발 사업자 휴먼스홀딩스PFV 측이
    2022-12-07
  •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 "류삼영 총경 중징계 철회해야"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에 대한 징계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가 중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오늘(7일) 입장문을 내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 류 총경의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 당시 총경과 서장들은 평일 근무 시간이 아닌 주말에 휴가를 내고 간부들의 여러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류 총경
    2022-12-07
  •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금호타이어 70% 감산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금호타이어가 생산량을 70% 감축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생산량을 30% 줄여왔는데, 파업 장기화로 공장 야적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오늘(7일)부터 70%까지 추가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평상시 생산량의 30%만 생산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하루 생산량이 광주 공장 8천 본, 곡성 공장 1만 본 등 1만 8천 본으로 평소 5만 5차 천 본의 32.7%에 그치게 됐습니다.
    2022-12-07
  • 용산구청장, 자택 베란다 '불법 증축'..이태원 참사 뒤 철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자택을 불법 증축해 지내다가 이태원 참사 이후 이를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박희영 구청장은 구의원 시절이던 7년여 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이태원동 다가구주택의 3층 베란다를 무단 증축했습니다. 개방된 베란다에 천장과 벽면을 세워 실내 공간처럼 활용해온 겁니다. 건축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박 구청장은 이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용산구청은 불법증축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피의
    2022-12-07
  • 광주광역시 "카캐리어 업무개시명령 검토했지만 요청 않기로"
    광주광역시가 완성차 적치 공간 부족을 이유로 검토했던 카캐리어 분야 업무개시명령 요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논의했던 사안 가운데 하나였던 카캐리어 분야 업무개시명령 정부 요청에 대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요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광주시의 업무개시명령 추가 요청에 대해 반발해 열기로 했던 광주시청 앞 집회를 취소했습니다. 광주시의 결정에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자동차 적치
    2022-12-07
  • 유승민, 전대 룰 바꾸려는 친윤에 "삼류 코미디..얼마나 찌질하다 생각할까"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을 견제하기 위해 전당대회 룰을 바꾸려고 하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 '삼류 코미디'라고 직격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지고 전당대회 룰이라도 정해지고 그러면 제 결심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 대표가 돼서 우리 국민의힘, 보수 정당의 변화와 혁신을 꼭 좀 이끌어 달라' 이런 주문이 상당히 많았다"며 "고민이 끝나면 출마할 건지 여부에 대해서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2022-12-07
  • 가라앉는 ‘차출설’..용혜인 “한동훈 국힘 당대표 나쁠 것 없는데”[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장관의 이른바 국민의힘 대표 차출설에 대해 “법무부장관 직무 수행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주변에 불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저는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에 아주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나쁠 게 없다”고 냉소했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6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른팔이라는 거 외에는 지금까지 사실 보여준 게 없다&r
    2022-12-07
  • 금은방 털이범 차량서 발견된 돈다발..알고보니 위조지폐?
    금은방 털이범의 차에서 수억 원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금은방에 침임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에 부산에서 검거됐는데, 당시 이들이 타고 있던 차 안에서는 1억 6,800만 원 상당의 5만 원권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돈을 세는 과정에서 지폐에 위조방지 홀로그램이 없는 점을 발견했고, 일당을 추궁한 결과 위폐 제조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2022-12-07
  • 광주·전남 올해 강수량 평년의 절반..동복댐 저수율 29%도 위협
    지난달까지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69%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7일) 발표한 '기상 가뭄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남부지방 강수량은 906.5mm로 평년 대비 69.0% 수준이었고, 광주·전남의 경우 이보다 더 낮은 55%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의 가뭄은 최소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가뭄이 여름철 장마전선이 주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발달하면서, 남부지방에는
    2022-12-07
  • 현장 외면한 박찬구 회장의 '안전·환경'..금호석유화학, 안전관리 부실 여전
    잇단 사고로 지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계열사가 안전관리를 여전히 부실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올 상반기 여수산단 점검에서 금호 계열 3개 업체에서 위험요인 7건을 적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호석유화학 1공장 3건, 금호미쓰이화학 2건, 금호석유화학 정밀화학공장에서 2건이 확인됐습니다. 주로 시설 노후로 인한 배관과 설비의 부식, 고정·마감 상태가 부실, 볼트 이음 부실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같이 안전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지난 10년 사이
    2022-12-07
  • 광주시 내년 살림 '발등의 불'..부동산 취득세 16.1% 감소
    광주광역시 지방세 주요 세수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 취득세가 내년 1천억 원 이상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예결특위 전문위원실이 내놓은 '내년도 광주 세입 세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6,570억 원 걷혔던 취득세가 내년에는 5,515억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부동산 취득세는 광주시 지방세 세입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해 소비세와 소득세와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사회복지 분야 세출은 2,385억 원 증가했고, 산업과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세출도 562억 원 늘어
    2022-12-07
  • 말다툼 벌이다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벌이다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7일)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주택에서 연인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얼굴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2022-12-07
  • '해임? 탄핵?' 민주당, 오늘 의총서 이상민 문책안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늘(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 방식을 결정합니다. 민주당은 애초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권하며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으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 중 문책 방안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내에서는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처리해야 한단 강경한 주장도 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당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우
    2022-12-07
  • 숙박업소서 직장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구속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4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여성 직장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여성이 쓰러지자 119에 전화해 "동료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신고한 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던 중 모텔 복도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A씨가 숨진 여성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CCTV를 확인한 사실을 밝히자 폭행 사실은
    2022-12-07
  • '친윤 모임' 참석한 권성동 "'한동훈 차출론' 극히 일부 주장"
    친윤(친윤석열)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제기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 차출론에 대해 "아주 극히 일부에서 하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7일) 오전 친윤계를 중심으로 출범한 공부 모임 '국민공감'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이 이제 장관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전대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인데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스스로 판단을 내릴 것"이라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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