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운동방법 위반' 안도걸 의원 사촌동생 구속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공직선거법상 경선운동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도걸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최유신 부장판사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자원봉사자 등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안 의원 사촌동생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선거캠프 관계자에 대한 영장은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증거를 보강해 A씨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09-05
  • 심정지 조선대 학생, 응급실 인력 부족에 전남대병원 이송
    조선대학교 학생이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오늘(5일) 아침 7시 32분쯤 조선대 교정 의자에서 1학년생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의료 지도를 통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가까운 조선대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응급실이 2차례 연락을 받지 않아 A씨를 전남대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조선대병원은 당시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외과 전문의 2명만 일하고 있었고, 응급환자를 수술 중
    2024-09-05
  • '또 하나의 비엔날레'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
    【 앵커멘트 】 15번째 광주비엔날레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광주 양림동에선 또 하나의 작은 비엔날레가 막을 올렸습니다. '연결을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 '골목비엔날레'는 양림동 골목길을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두 달여 간 다양한 예술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서양 선교사들이 세운 이국적인 교회와 주택 사이로 구성진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토속적인 황톳빛 조형물 앞에서 펼쳐지는 판소리 공연은 조용한 공터를 색다른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주민이 주도해 마을에 활력을
    2024-09-05
  • 조선대 내홍 격화..캠퍼스 내 천막 농성 돌입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 학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글로컬30 탈락과 과도한 학사 개입 등을 이유로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한 단체가 천막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법인은 단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캠퍼스 한복판에서 김이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과 함께 사퇴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조선대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이뤄진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글로컬 탈락과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 등을
    2024-09-05
  • '군 공항 이전' 연석회의 축소..광주 국회의원만 참여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민·관·정 논의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결국 내일(6일) 광주 국회의원들만 참석하는 회의로 축소됐습니다. 처음부터 입장차가 큰 사안을 조율도 없이 추진한 것이 문제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블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추진하기로 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ㆍ전남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 하지만 결국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 모두가 불
    2024-09-05
  • 윤 대통령 "여수세계섬박람회 적극 지원"...'K-해양관광' 기폭제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해양관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도해의 보물섬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6년 9월부터 두 달 동안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 30개국, 200만 명이 모이는 국제행사지만 예산은 248억 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정현 지방시대부위원장은 "세계섬박람회가 K-해양관광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
    2024-09-05
  • "AI 2단계 예타 면제·상무광천선 적극 검토"..광주 현안 '탄력'
    【 앵커멘트 】 광주에서 28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광천권역 교통망 확충을 지원해 달라는 광주시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광주시의 핵심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를 AI 대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GIST 부설 AI영재고를 목표대로 2027년 개교하고, 아직 협의 중인 국·시비 분담률을 조속히 매듭지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05
  • 광주FC 이정효 "ACLE,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갈 것"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프로축구 클럽 대항전에 나서는 K리그1 광주FC가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광주FC는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광주시와 광주FC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아시아에 우리 선수를 빛낼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2024-09-05
  • 심정지 여대생, 코앞 대학병원은 연락 안 닿아.."응급 인력 부족"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조선대학교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일 아침 7시 반쯤 조선대 교정 의자에서 1학년 여학생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조선대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응급실이 2차례 연락을 받지 않아 A씨를 전남대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조선대병원은 당시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외과 전문의 2명만 일하고 있었고, 응급환
    2024-09-05
  • 광주도시공사 공모 중 입찰방해 의혹..경찰 내사
    광주도시공사 직원이 민간 임대 주택 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입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광주도시공사의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A 업체에 대해 간부 직원들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주는 등 입찰을 방해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3월 남구 에너지 밸리에 800여 가구, 약 3,000억 원 규모의 누구나집 민간사업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A 업체가 단독으로
    2024-09-05
  • 당분간 더위 계속..내일 전국 대부분 비 소식
    금요일인 6일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 21~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대전 31도, 제주와 대구 32도 등 26~33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상권, 전라권 5~40mm,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제주도 5~20mm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24-09-05
  •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양현종이 꼭 하고 싶었던 말
    양현종이 팬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한 말이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구단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양현종은 좌투수 첫 10시즌 연속 150이닝 기록을 세운 소감을 묻는 질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2009년도도, 17년도도, 지금도 저는 마운드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요. KIA가 09, 17통합우승 당시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활약을 했죠. "지금도 마운드에 있다"는 말로 미뤄보았을 때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KIA에게 다시한번 통합우승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로 읽힙니다. 양현종은
    2024-09-05
  • 마약에 취해 교통사고 낸 뒤 도주한 40대..차 안서 펜타닐 등 발견
    마약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35분쯤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3일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A씨는 다시 차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뒤따라오
    2024-09-05
  • "오빠라고 불러"..여학생에 부적절 메시지 보낸 교사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언행을 일삼은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교의 조사가 시작되자 사직했습니다. 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용인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담임교사 A씨가 자신의 2학년 제자 B양에게 "너 나 좋아하니", "오빠라고 불러",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등 부적절한 내용의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딸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B양의 부모가 학교에 알리면서 드러났습니다. 이후 학교가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자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A씨는 지난달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습
    2024-09-05
  • "文 전 대통령 탈당하라" 집회 예고에 민주당 "내부 분열 안 돼"
    일부 강성 지지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탈당 촉구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집회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내부를 분열시키는 일은 결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지지를 표방하는 유튜버가 이달 29일 문 전 대통령님의 양산 사저 앞에서 당원들을 모아 집회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이 유튜버는 사저를 돌면서 문 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을 요구하겠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내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일은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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