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 67만 원..물가상승 반영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이 66만 9,523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오릅니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난해보다 2.3% 더 많은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3%)을 반영해 공적연금 지급액을 조정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65만 4,471원이었던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올해 1만 5,052원 오른 66만 9,523원
    2025-01-03
  • "'악성 임대인' 1천여명이 1조 9천억 떼먹었다"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 9천억원에 이릅니다.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2일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입니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2025-01-02
  • 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선호도 30%대 '독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잇따라 발표된 언론사 신년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선호도에서 30%대로 독주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여권 후보들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2∼4위권을 형성했습니다. 동아일보가 1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면접·응답률 9.3%)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9.
    2025-01-01
  • GGM 노조, 파업 수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본부 GGM지회는 어제(31일)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새해 간부회의에서 구체적 파업 일정과 지침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5-01-01
  • 새해 첫날 영하권 추위로 시작..전국 해돋이 7시 26분부터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권 추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충북과 전북, 경북 북동부, 강원 영서와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1㎝ 내외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8도 △대전 -3도 △대구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6도 △대전 9도 △대구 10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2025-01-01
  • 을사년 첫 해돋이 볼 수 있어..아침 최저 10도
    을사년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은 맑은 가운데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돋이 시간은 서울 아침 7시 47분, 강릉 아침 7시 40분, 대전 아침 7시 42분, 광주 아침 7시 41분, 대구 아침 7시 36분, 부산 아침 7시 32분, 제주 아침 7시 38분 등입니다. 이날 아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2024-12-31
  • GGM 노조, 창사 첫 파업 기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 지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쟁의행위를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이 지난 10월 투표 때보다 3%p 높았다"며 "회사가 노동조합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 파업 일정과 방침은 새해 간부회의를 거쳐 정해
    2024-12-31
  • 한은, '고환율' 비상.."소비자물가 더 높아질 수도"
    한국은행이 고환율로 인한 소비자물가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31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다음 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최근 고환율 등으로 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다음 달 이후로는 "유가·농산물 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 압력 등에 영향을 받아 당분간 2%를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환율 움직임, 소비심리 위축 영향, 공공요금 인상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향후 물
    2024-12-31
  • 전국 숙박업소 3곳 중 1곳 소방시설 관리 안 돼
    숙박업소 3곳 가운데 1곳 이상은 층별 방화문이나 객실 출입문의 자동개폐장치 등 방화 및 소방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는 전국 숙박업소 3,325곳을 대상으로 층별 방화문 및 객실 출입문의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시설 정지 등 불법행위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한 결과 36.9%, 1,90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가운데 70건에 과태료 처분, 1,712건에 조치명령, 121건에 관계기관 통보의 조처를 내렸
    2024-12-31
  • 서울 아파트 거래 4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 증가
    강력한 대출 규제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거래가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아파트 거래를 포함한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달보다 13% 줄었고, 전월세 거래도 9.5%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주택 거래량과 인허가 실적 등을 담은 '11월 주택 통계'를 31일 공개했습니다.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4만 9,114건으로 전월(5만 6,579건)보다 13.2% 떨어졌습니다. 수도권은 2만 1,777건으로
    2024-12-31
  • 제주항공, 여객기 운항 시간·평균 사용 연수 가장 높아
    제주항공의 여객기 운항 시간과 평균 사용 연수가 타항공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월평균 여객기 운항 시간은 418시간으로 국내 6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길었습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355시간)과 아시아나항공(335시간)은 물론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371시간), 티웨이항공(386시간), 에어부산(340시간)보다도 길었습니다. 월평균 운항 시간은 총 유상 비행시간을 운영 대수로 나눠 계산하는데 제주항공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가
    2024-12-30
  • 도시민 10명 중 9명 "올해 장바구니 물가 비싸"
    도시에 사는 사람 10명 중 9명은 올해 장바구니 물가가 비싸다고 인식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30일 발표한 '2024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도시민 1,500명 중 91.7%가 올해 장바구니 물가가 비싸다고 인식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태풍, 가뭄 등 기상재해 영향(35.1%), 복잡한 유통과정과 과다한 유통 마진(28.6%), 정부의 수급 조절 미흡(15.9%) 등을 꼽았습니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실제 소비를 줄인 품목은 과일(23.4%)이 가장 많았고
    2024-12-30
  • 국민의힘-민주당, 지지도 격차 15.2%p..정권교체 60.4%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15%p까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27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0.6%, 더불어민주당은 45.8%로 조사됐습니다. 이번달 둘째 주 26.7%p(더불어민주당 52.4%, 국민의힘 25.7%)까지 벌어졌던 양단 간 격차는 15.2%로 좁혀졌지만 14주째 오차범위 밖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한 지역과 연령은 부산·울산·경남(7.3%p&ua
    2024-12-30
  • 연간 만 8천여 건..미국서도 조류 충돌 증가세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고장이 꼽히는 가운데 항공 교통량 세계 최대 국가인 미국에서도 조류 충돌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1990∼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야생동물이 민간 항공기에 충돌했다는 신고 건수는 1만 9,3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조류 충돌은 1만 8,394건으로 전체의 94%에 달했습니다. 야생동물의 민간 항공기 충돌 건수는 1990년 2,088건에서 2019년에는 1만 7,1
    2024-12-30
  • 전남도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소개
    전라남도는 2025년 새해 민생안정시책, 일자리·농축산·해양·복지 등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124건을 발표했습니다. 분야별로 민생안정시책은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을 발행하고 할인율 10%를 지원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촉진하고 ▲영세 음식점 약 2만 개소에 공공요금 비용을 30만 원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분 차액 50% 지원 ▲도내 경로당 약 9천500개소 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 취약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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