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탄핵' 재판 방청에 2만 명 신청..경쟁률 2,251대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재판을 지켜보겠다는 시민들의 방청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총 2만 264명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쪽의 입장을 듣고 변론 계획 등을 수립하는 절차로 전원재판부가 심리하는 정식 변론과 달리 수명재판관 2명이 주관합니다. 그 때문에 심판정도 대심판정이 아닌 소심판정에서 열립니다. 일반 방청인을 위한 자리는 총 18석이 배정됐고, 이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좌석은 9석
    2024-12-26
  • ACC재단, 한국적 사운드 담은 LP음반 '예언'..첫 해외 수출
    "1970년대 한국 재즈계가 '예언'했었던 한국적 사운드, 이제 전 세계 50개국에서 함께 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발매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예언' 앨범은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에 입점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58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디스크 유니온'은 재즈 등 장르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전 세계 음악 마니아들
    2024-12-26
  • 기업들 "내년 경기도 어렵다..역대 최장 부진"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탄핵 정국 등 복합 위기를 맞은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역대 최장인 2년 10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경기 전망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본격화했던 지난 2020년 초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가 84.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낮으면 부정적인
    2024-12-26
  • "아동에 치명적인 3대 감염병 대규모 재유행"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 위기와 분쟁의 영향으로 올해 뎅기열, 콜레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등 아동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이 대규모로 재유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에도 이들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이들 감염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는 아동을 포함해 1만3,6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기
    2024-12-26
  • 전국 낮부터 찬바람에 추워져..눈·비 조금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1㎝ 미만, 제주도 산지 1㎝ 안팎입니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는 1㎜ 미만, 제주도는 5㎜
    2024-12-26
  • 전라남도,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 총 1,651억 지원..단가 400원 인상
    전라남도가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단가를 전년보다 학생 1식당 400원 오른 평균 4,613원으로 확정해 총 1,651억 원(교육청 747억 포함)을 지원합니다.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및 인가 대안학교 2,199개교에 재학 중인 21만 9,000여 명으로, 총 지원금액은 올해보다 110억 원 증가했습니다.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 등을 구입하는 현금지원 방식(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현
    2024-12-25
  • 전라남도 겨울철 어르신 부식비·난방비 105억 긴급 투입
    전라남도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긴급 민생지원금을 투입하는 등 돌봄 강화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두터운 보호대책으로, 총 105억 원의 민생지원금을 전액 도비로 편성해 미등록 경로당까지 포함한 경로당 9,486개소에 3개월간 부식비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부족할 수 있는 정부 에너지 바우처사업의 보충재로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 7,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민생지원금
    2024-12-25
  • 美 대선 이후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 급증..국민 30% 코인 투자
    미국 대선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가 신규 투자자를 대거 유입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 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계정을 보
    2024-12-25
  • 코스피, 아태 11개 지수 중 최악..올해 하락률 8%
    올해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대만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코스피 수익률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23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이날까지 대만 자취안지수가 28.85% 상승해 아시아태평양 11개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자취안지수에 이어 홍콩 항셍지수(+16.63%),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15.78%),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15.65%), 중국 CSI 300 지수(+14.64%) 등이 10%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하락률이 8.
    2024-12-24
  • 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여수국가산단이 고환율과 중국의 덤핑공세
    2024-12-24
  • 비트코인 지난주 낙폭 4개월 만에 최대.."더 하락 가능성"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향후 몇 주간 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4% 내린 9만 5,821.4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의 10만 4,000달러에 비해 약 8% 내린 가격입니다. 비트코인의 지난 일주일간 낙폭은 지난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영국 런던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2024-12-24
  • 정부, 석유화학 지원책 발표.."M&A·R&D 등 지원"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사업 재편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오늘(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석유화학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사업 재편에 나서는 석유화학 업계에 총 3조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설비 폐쇄 등으로 경제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산업 분야 기업들은 20개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 전국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이 지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4-12-23
  • 광주 GGM 노사, 임단협 교섭 결렬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가 노동 당국의 조정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이날 오후 열린 노사의 2차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GM 노사는 매주 1회 사내·외에서 교섭해야 한다는 지노위 권고안을 수용해 총 6차례의 교섭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임금인상&
    2024-12-23
  • 중소기업 절반 "올해,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 안 좋다"
    중소기업 절반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 47.2%가 지난해보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년 전과 비교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31.7%였는데, 이보다 15.5%p나 늘어난 겁니다. 자금 사정이 좋아졌다는 기업은 6.6%에 불과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59.3%)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
    2024-12-23
  • [박준수 칼럼]발산근린공원, 문화와 역사의 숨결 담아야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공원이 생태 복원 후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환경부의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에 발산근린공원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산공원은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입니다. 발산공원 부지 대부분은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지적돼 왔습니다. ◇ 2027년까지 도심 생태공간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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