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딛고 자란 20대 청년, 3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20대 청년이 삶의 마지막 순간 3명에게 생명의 불꽃을 나눴습니다.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달 전인 지난달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2살 김준혁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3일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겪다가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김 씨의 가족은 의료진에 먼저 장기기증 의사를 전했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 김미경 씨는 "준혁이가 장애인으로 20년 동안 나라의 혜택을 받아왔으니 당연히 그 감사한 마음을 돌려줘야
    2025-02-18
  • 산악지대 달리던 버스, 800m 아래로 추락..최소 31명 사망
    산악지대를 달리던 버스가 8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현지 일간 엘데베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라파트 남쪽 포토시와 오루로 지역 사이의 요카야 다리를 건너던 버스 1대가 800m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최소 3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이 지역에서 정기 운행되는 차량으로, 트란스산호세 소유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소방당국이 크게 다친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모습과 크게 부서진 버스
    2025-02-18
  • "시끄럽다"했더니 태극기로 '퍽'..서울구치소 앞 尹지지자-면회객 '폭행'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일반 면회객이 싸우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5시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 때리고 밀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당시 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던 B씨는 지인 면회를 온 A씨가 현장을 지나가며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
    2025-02-18
  • 전라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295억 절감
    전라남도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이용 편익 증대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 295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뒀습니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관광지와 공공장소 등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전남도는 2017년부터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2024년까지 공공장소 등에 총 4,892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운영해 주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02-18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2-18 (화)
    1. 1조 8천억 짜리 신가재개발 좌초하나? 2. 부동산 경기 한파에 "얼어붙은 건축" 3. 야 "선 넘은 것" vs 여 "표현의 자유" 4. '기우뚱 건물'..기울기 엉터리 측정 5. 건축 폐기물 '성토' 확인..고발 조치
    2025-02-18
  • 10살 아이 보는데..2층서 반려견 던진 부부 내사
    10살 아들 앞에서 반려견을 2층 창문 밖으로 던진 부부를 대상으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와 B씨 부부를 내사하면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위액트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김포시 빌라 2층 복도에서 10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졌습니다. 위액트는 "부부가 개를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10살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급하게 1층으로 향했다"며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 개는 다리에 심한 상
    2025-02-18
  • 경찰,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참고인 조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출국 금지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4일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사고 항공기 운항과 안전 관리에 대해 조사했지만, 김 대표는 항공기 운항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참사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기 위해 항공사와 공항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입건된 관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02-18
  • '우수'에 찾아온 추위..최저 -6도~-1도
    눈이 녹기 시작한다는 '우수'인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이 많겠고 다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4도, 여수 영하 3도, 목포 영하 2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분포로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4도, 목포 3도, 광양 6도 등 3에서 6도로 평년보다 3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전남 해안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2025-02-18
  • [직격인터뷰] 김화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 앵커멘트 】 KBC 직격인터뷰, 오늘은 김화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대담 】 △ 앵커 위원장님. 이 길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까지 과정 좀 어떻게 요약해 볼 수 있을까요? ▲ 김화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진행은 잘 되고 있기는 하지만 내용상에 있어서 헌법재판관들의 중립성에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 재판이 끝까지 아마 진행될 것인지 아니면 다음 주 중으로 특단의 조치를 한다는데 또
    2025-02-18
  • 부산 길거리서 6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 살해
    부산에서 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확인해 A씨가 지하철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A씨는 당일 저녁 6시 45분쯤 부산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2025-02-18
  • 토론토 공항서 착륙하던 여객기 전복.."최소 15명 부상"
    현지시간 17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사고로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눈이 일부 쌓여 있는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 80명(승객 76명·승무원 4명)이 전원 대피했지만,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
    2025-02-18
  • '사직 1년' 전공의들 어디있나..56% '일반의' 병의원 재취업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1년 전 병원을 떠난 전공의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가 대형병원이 아닌 '동네의원'에서 근무 중이며, 4,000명가량의 전공의들은 의료기관 바깥에 있는 상태입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222명 중 지난달 기준 5,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6일 정부가 의대 입학
    2025-02-18
  • 테슬라 중고차 28% 급증..'트럼프 실세' 머스크 반감 탓?
    미국에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1년 전보다 급증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7일 전했습니다. CNN이 중고차 거래 사이트 '콕스 오토트레이더'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 사이트에 등록된 테슬라 중고차는 평균 1만 1,300대로, 전년 동기의 8,800대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콕스 측은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이렇게 급증한 데는 여러 요인이 있으며, 2021년 팬데믹 이후 테슬라 신차 판매가 급증했다가 3년이 지나면서 교체 수요가 일어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이에 더해
    2025-02-18
  • '尹 탄핵 심판' 오늘 9차 변론..20일 기일 변경 여부 주목
    헌법재판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열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요지를 각각 듣습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변론에서 탄핵소추를 청구한 국회 측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 측은 각각 2시간씩 현재까지의 주장과 서면 증거 요지 등을 정리해 발표합니다. 증거로 채택됐지만 그동안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증거 조사도 이뤄집니다. 심리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8차 변론 때까지 나온 양 측 주요 주장과 쟁점 등을 명확히 하고 주요 증거에 관해 정리한 뒤 남은 기일을 진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날
    2025-02-18
  • 눈 녹는다는 '우수'에도 추위 계속..최저 -10~-1도
    절기상 '우수'이자 화요일인 18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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