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공식 건의"..시도 갈등 또 불붙나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정부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시민들이 무안국제공항을 안심하다고 여길 때까지 운항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시한을 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는 8월 무안공항 재개항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전남도와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49재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정부에 공식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공항 폐쇄로 인한 시민들의 항공 접근성 저하와 지역
    2025-02-18
  • 국회 "헌정 파괴 尹 신속 파면" vs 尹 "대국민 호소 계엄"
    국회와 윤석열 대통령 양쪽은 이제까지 8차례 열린 탄핵 심판 변론 내용을 종합하면서 12·3 비상계엄에 관해 "국민을 배신한 행위"와 "대국민 호소용 계엄"이라고 상반된 평가를 했습니다. 국회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는 18일 오후 9차 변론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몇 년 전 그가 받았던 국민의 신임을 더 할 수 없는 방법으로 배신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은 신속하게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리인단 변호사들은 이날 2시간 동안 지난 1∼8차 변론에서 제출된 증거 기록과
    2025-02-18
  • '성희롱·해당 행위·유흥' 광주 광역·기초의원들 징계 의결
    성희롱과 욕설, 유흥주점 출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광주 광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징계가 의결됐습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시당 윤리심판원은 심철의 광주시의원과 오광록·고경애·윤정민 서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최근 의결했습니다. 오광록 서구의원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 공무원에게 "승진하는데 외모가 중요하니 성형해야 한다"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당시 당론으로 정한 후보 결정에 반발해 부의장
    2025-02-18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2-18 (화)
    주제1. 탄핵심판 주제2. 조기 대선 *여의도초대석 "정치 입문 전부터 같이 활동, 36년 지기..유쾌, 권력에 굴복 안 해" "검찰 통해 탈탈 털어 온갖 혐의 덕지덕지, 악마 만들어..되게 억울" "민주당 집권하면 코스피 3천 대 갈 것..원래 경제 유능, 금방 증명" "'관세 폭탄' 트럼프, 쫄 필요 없어..'文 정부 자산' 승계, 극복 가능" "국가 역량 총결집, 위기를 기회로..실력으로 입증, 국민 저력 믿어"
    2025-02-18
  • '성남 동지' 김태년 "이재명 악마 이미지, 억울..참 강인, 집권, 尹 망친 나라 살려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의 힘은 민주당이 우클릭을 했다며 경제중심정책을 비난하는데 민주당은 원래 경제 중심 정당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련의 우클릭 행보에 대한 지적과 비판에 대한 반박인데, '여의도초대석', 민주당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 중진 김태년 의원과 관련 얘기 두루,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태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고향이 순천인데 저희가 '여의도초대석'
    2025-02-18
  • 尹, 조지호에 "국회의원 다 잡아. 체포해"..尹측, 헌재 항의·퇴장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검찰 수사기록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측은 18일 헌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소추 사유 입증을 위한 증거'로 조 청장의 피의자 신문조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기록에 따르면 조 청장은 수사기관에 "전화를 받았더니 대통령은 저에게 '조 청장! 국회에 들어가는 국회의원들 다 잡아. 체포해. 불법이야'라고 했다. 뒤의 5회 통화 역시 같은 내용이었다. 대통령이 굉장히 다급하다고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2025-02-18
  • "사계절 내내 축제장"..순천시, 사계절 축제 로드맵 발표
    전남 순천시가 축제로 사계절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사계절 축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18일 순천시는 전날 축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사계절 내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의 특성을 살린 대표 축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봄에는 '동천 봄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순천의 봄꽃 자원을 미식·캠핑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해 융합형 축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여름에는 '여름밤 3색 축제'를 통해 한여름 더위를
    2025-02-18
  • "정답 없고 문제 틀리고"..광주 고교 재시험, 지난해만 239건
    시험 출제 오류 등으로 재시험을 보는 사례가 광주 지역 고등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고등학교 68곳에서 지난해 239건의 재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지난 2022년 164건, 2023년 197건에 이어 3년 연속 늘어났습니다. 지난 3년간 재시험 사유는 '정답없음'이 가장 많았고, 출제 오류, 시험 범위 오류 등도 재시험 이유로 꼽혔습니다. 교과별로는 지난해 과학이 68건, 사회 66건, 수학 48건으로 다른 과목 대비 재시험이 잦았습니다. 이는 해당 과목들이 선
    2025-02-18
  • 여수 시민단체,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 강조
    전라남도 여수 지역 시민단체가 조선시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통영이라는 통영시의회 주장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18일 여수종고회는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라는 근거는 난중일기와 이충무공전서 등의 사료와 고증 자료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영시의회는 어느 자료에 '한산도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라고 쓰여 있는지 정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통영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라면 선조가 1대 이순신, 2대 원균, 3대 이순신, 4
    2025-02-18
  • 내일도 '영하 13도' 강추위에 칼바람.."따뜻하게 입으세요"
    19일인 수요일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평소보다 보온에 신경쓰고 출근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에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슷한 수준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예보됐습니다
    2025-02-18
  • 학원 뒷돈 받고 '문제팔이'..광주 교사 2명 적발
    광주광역시 현직 교사 2명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 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18일 발표한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공립 사립 교원 249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광주에서는 사립학교 교사 2명이 적발됐습니다. 수능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을 참여한 광주의 한 사립학교 교사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사교육업체에 26차례에 걸쳐 수능 모의고사 문항 등을 판
    2025-02-18
  • 헌재, 尹 10차 변론 1시간 늦춰 진행..조지호 강제구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이 연기를 요청한 10차 변론을 기일 변경 없이 20일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작 시간은 1시간 늦췄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8일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늦춰 오후 3시부터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은 20일 오전 10시이고,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오후로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3명을 신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헌재에 2차례 불
    2025-02-18
  • "남편이 홀로 못 키울까봐"..초등생 두 자녀와 극단 선택 시도한 40대 친모
    초등생 자녀 2명을 데리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40대 엄마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아동 학대 살해미수 혐의로 친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5분쯤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초등생 자녀 2명, 지인인 50대 B씨와 극단 선택을 시도한 혐의입니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퇴원한 A
    2025-02-18
  • 미·러,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우크라는 배제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와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미·러 양국은 장관급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다만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참여는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미·러 정상회담 일정을 포함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의제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협상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2025-02-18
  • '사교육 카르텔' 교원 249명, 문항 거래로 6년간 213억 원 챙겨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8일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500만 원의 수입을 거뒀습니다. 거래 규모는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198억 8천만 원(93.4%)에 달했으며 서울(160억 5천만 원·75.4%)의 경우 대치동,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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