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데 안 받아줘서.." 신당역 '망언' 서울시의원, 불송치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스토킹하던 역무원을 살해한 전주환을 두고 "좋아하는데 안받아주니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 같다"고 말해 고발된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에 대해 지난 8일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6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피해자가 가해자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발생했다고 말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황당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2022-12-13
  • [월드컵]"손흥민, 월드컵 출전하려 수술 앞당겨..잘 때 빼고 냉찜질"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안와골절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고 그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밝혔습니다. tvN은 손 씨의 이같은 발언이 담긴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을 12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와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월드컵 출전이 어려우리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손흥민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안면보호대를 하고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2년 만의
    2022-12-13
  • 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양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제80회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2일(현지시각) '헤어질 결심'을 '서부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년(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인도)'과 함께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비영어권 영화상은 외국어영화상의 바뀐 이름입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장편영화로,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2022-12-13
  • 오늘부터 전장연 시위로 서울지하철 지연되면 '무정차'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되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12일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어 "누적된 피해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향후 대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결정하고, 오늘(13일) 출근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도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부터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오늘 출근길부터 4·6호선 열차가 역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각한
    2022-12-13
  • BTS 진, 오늘 전방 신병교육대 입소..팀 첫 군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는 처음으로 맏형 진이 오늘(13일) 군에 입대합니다.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 없이 육군 전방 사단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면서 올해 입대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
    2022-12-13
  • 화순 목재펠릿 생산 공장서 폭발..9천만 원 피해
    전남 화순의 한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9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22분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의 한 목재펠릿 생산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폭발 당시 현장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톱밥 롤러 건조기 1개와 사이클론 등이 파손되면서 9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톱밥 롤러 건조기를 작동하던 중 내부에 쌓여있던 분진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13
  • '서해 피격' 박지원 내일 檢 소환.."공개 소환 바란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원장에게 1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과 변호인 사이에 소환 일정을 조정했다.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며 "공개 소환을 바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후 관련 첩보 보고서 등을 무
    2022-12-13
  • 유승민 "전대 룰 변경? 정치 보복이라면 속 좁고 쩨쩨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유승민은 안 된다'는 윤석열 대통령 측 인사들에 대해 "아직도 정치 보복을 하는 거라면 정말 속 좁고 너무 쩨쩨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2일 오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제가 비판하니까 저보고 반윤이다, 비윤이다 이러는데 그거 자체도 정말 웃긴 이야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 좀 한심한 생각이 드는 게 이런 부분"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국민의힘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은 지금 바로 그분, 그 사람에게 충
    2022-12-13
  • 5월단체 "'5·18 왜곡 논란' 김광동 위원장 취임, 역사 역행"
    오늘(12일) 취임한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의 5·18 관련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월 단체가 김 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김 위원장은 논문 등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20년 '역사 인식에 대한 국가의 파시즘적 통제'라는 논문에서 "역사 왜곡에도
    2022-12-12
  • 내일 중부지방 큰 눈..경기남부ㆍ충청북부 모레까지 10cm
    퇴근길 서울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부터는 눈으로 변하겠습니다. 내일(13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4일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최고 10cm 이상, 그밖의 충청과 전북은 최고 8cm, 강원 2~7cm 등입니다. 서울과 전남 등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서울 0도, 전주 2도, 제주 7도 등 -4~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2022-12-12
  • [월드컵]'16강 진출' 벤투 떠난다..13일 출국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갑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4개월 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차근차근 패스를 전개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빌드업 축구'를 비판 속에서도 밀어붙였고, 그 결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팀과도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2022-12-12
  • 시민단체 "서울시, 현산에 조속한 행정처분 내려야"
    시민단체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낸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조속히 행정처분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광주 학동·화정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오늘(12일)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의 행정처분 조치가 올해를 넘길 위기에까지 이르렀다"며 "서울시가 하루 빨리 법에 근거한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사고 책임을 물어 현대산업개발에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등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2022-12-12
  • 대통령실, 이상민 해임 건의에 "진상 명확히 가려진 후 판단"
    대통령실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에 대해 "진상이 명확히 가려진 후에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12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정부로 해임건의문이 통지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서는 진상 확인과 법적 책임 소재 규명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가의 법적 책임 범위가 정해지고 이것이 명확해져야 유족에 대한 국가 배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철저하고 엄정한
    2022-12-12
  • 이장선거 지지 안 해줬다고..지인 살해한 50대 '중형'
    4년 전 이장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았다며 지인을 살해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21일 밤 강원도 삼척에 소재한 62살 B씨의 집에서 다툼 끝에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8년 가을, 이장선거에 출마했던 A씨는 선거관리위원장이던 B씨에게 지지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낙선하자 악감정을 품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일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이장선
    2022-12-12
  • ‘김건희 직접 거래’ 증언 검사에 박지원 “그걸 캐다니 역시 이런 검사도”[여의도초대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가 전화로 8만주 매도 주문을 직접 냈다는 검사 증인신문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역시 이런 검사가 있으니까 대한민국 검찰이 발전하는구나 그렇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12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검사답게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에 대해서 그걸 한번 캐봤다. 저는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공판에서 증인신문에 나선 검사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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