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패' KIA, 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네일 선발 출격
    3연패 수렁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0일 KIA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습니다. 올 시즌 네일은 KIA의 절대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53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3 등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한화를 상대로는 이날이 세 번째 등판입니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는 승패 없이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69, 15탈삼진 1실점으로
    2025-07-10
  • "배송시키신 분!"..전남 여수시, 섬 드론 배송서비스 시작
    전남 여수시가 물류 취약 지역인 10개 섬을 대상으로 생활물품과 배달음식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섬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여수시는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을 배송거점으로 10개 섬 지역(송도·소횡간도·대횡간도·소두라도·대두라도·금오도·개도·상화도·하화도·제도)에 드론 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배송 물품은 생활 물품과 배달음식 등입니다. 배송
    2025-07-10
  • 백범 암살범 안두희 정의봉으로 처단한 박기서 씨 별세
    백범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한 박기서 씨가 10일 0시 10분 경기도 부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7세.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도 부천 소신여객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던 1996년 10월 23일 인천 중구 신흥동의 안 씨 집에 찾아가 안 씨를 몽둥이로 때려죽였습니다. 40㎝ 길이의 몽둥이에는 '정의봉'이라는 이름이 적혔습니다. 고인은 범행 후 7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하고 "백범 선생을 존경했기에 안두희를 죽였다. 어려운 일이었지만 당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두희는 1949년
    2025-07-10
  • 늘봄학교 초등생 안전 귀가 돕는 '키즈 스테이션' 시범 운영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키즈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합니다. 시교육청은 10일 본량초등학교에서 '키즈 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본량초에 앞서 봉주초와 하남초, 평동초도 상반기에 '키즈 스테이션'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키즈 스테이션'은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뒤 보호자 또는 인계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배움터 지킴이와 자원봉사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인계하며, 돌봄교실로 연결되는 인터폰을 설
    2025-07-10
  • 디즈니가 손 내민 구례 '죽호바람', 세계를 흔든 한지부채
    전남 구례에서 3대째 부채를 만들고 있는 전통공예 브랜드 '죽호바람'이 세계적 콘텐츠 기업 디즈니(Disney)와 협업하며 한국 전통 공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죽호바람'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을 통해 발굴된 예술인 기반 주민사업체로, 수작업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전통부채공예의 맥을 잇는 진정한 로컬 공예기업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전통문화의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계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19년부터 진행하는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
    2025-07-10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마녀사냥 당해 심신미약자 됐다"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학부모를 사칭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반대하지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리박스쿨 관련 청문회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 대표가 지난 2월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33분 민주당 의원들에게 "학부모 유권자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AI 디지털교과서로 공부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2025-07-10
  • 역대급 폭염 속 삼척서 '괴물' 황새치 잡혀..길이 3m·무게 226㎏
    제주도, 남해를 비롯한 온·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황새치가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잡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에 잡힌 황새치를 올렸습니다. 이날 새벽 잡힌 황새치는 길이 3m, 무게 226㎏에 이릅니다.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입니다. 이번에 잡힌 황새치는 6만원에 위판됐습니다. 황새치는 최근 탤런트 류수영이 한 예능프로에서 카리브해에서 낚는 장면이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열대·아열대
    2025-07-10
  • 尹 재구속에 민주당·무소속 광주광역시의원 "적극 환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광주광역시의원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내란 우두머리의 재구속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특히 훼손되었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사법부와 검찰 등 권력에 의해 사법질서가 농단되고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는 동안, 광주 시민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오늘, 특검의 신속한 대응과 재판부의 결단으로 정의의 문이 다시 열렸다. 이는 법 앞에 모든 시민이 평등하다
    2025-07-10
  •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 별세..향년 92세
    대표적인 호남기업 중 하나인 우미그룹의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3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태어나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하며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습니다. 1982년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건설업계에 본격 진출했으며, 1992년 우미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
    2025-07-10
  • 권성동 "安, 하남자 리더십"..안철수, 사진 1장으로 반박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안철수 의원은) 얼굴 나오는 인터뷰에서는 '특정인을 지목한 적 없다'고 하면서도 뒤에선 '권성동·권영세가 맞다'고 한다.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 하는 것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남자'는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남자를 비난하는 유행어입니다. 앞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하
    2025-07-10
  • 박용진 "원하는대로 보수여전사 되시고" 이진숙에 사퇴 촉구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국무회의는 본인 유튜브 쇼츠 각을 세우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진숙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위원장이 회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대통령의 발언 의도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회의마다 논란을 만들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이진숙 위원장을 '보수 여전사'라고 표현하며, 이진숙 위원장이 과거에 자처했던 표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
    2025-07-10
  • 수박 1통 3만 원 넘나..무더위에 장바구니 비상
    기록적인 폭염과 짧은 장마로 과채류 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수박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개에 2만 6,209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7.2%, 최근 3년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32.3% 오른 값입니다. 최근 이른 무더위에 수요가 늘어난 데다 지난달 일조량 감소로 수박 생육이 지연된 영향입니다. 오이와 애호박 등 채소류 가격도 올랐습니다. 오이(가시 계통) 소매가격은 10개 1만 1,781원으로 지난해 대비 25.6%, 평년 대비 29%
    2025-07-10
  • 전남농기원 김성준 연구사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 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준 농업연구사가 (사)한국육종학회가 수여하는 '2025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젊은육종가상'은 작물 육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수상자인 김성준 연구사는 양파 신품종 육성과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 연구사는 '금송이', '아리아리랑' 등 총 9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품종들은 매년 약 140ha 이상 재배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수입
    2025-07-10
  • 장성서 태국인 계절근로자 14명 무단이탈
    전남 장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장성군은 10일 "태국 국적의 계절근로자 14명이 지난 2일 새벽 숙소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입국해 장성 지역 농가에 배정됐으며, 이탈 전날까지도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군은 실종 상태가 장기화되자 출입국 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태국 고용 당국과 긴급 협의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앞서 장성에서는 지난달에도 태국인
    2025-07-10
  • "자칫하다 큰일 나"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 급증..작년의 2.5배
    질병관리청은 10일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지난 8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228명입니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천 명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 수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평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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