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권 추위에 많은 눈..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오늘(9일) 광주와 전남은 올겨울 가장 추운 영하권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며 광주 등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내일(10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이 5~15㎝, 많은 곳은 20㎝ 이상이 될 전망이며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9도, 화순 -8도, 장성 -7도, 광주 -5도, 목포 -3도로 -9~-3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장성 -3도, 광주 -
    2025-01-09
  • "유흥업소 고객 정보 빼내 협박" 수억 빼앗은 6명 기소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한 뒤 신고하겠다고 고객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범죄단체 조직·활동과 공갈 등의 혐의로 총책 등 주요 가담자 4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하거나 해킹 등을 통해 정보를 빼낸 뒤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을 협박해 2억 9,0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죄 조직을 꾸린 이들은 유흥업소 이용자에게 "미성년자 성매매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
    2025-01-08
  • "더는 못 버텨" 등록금 줄인상..광주·전남 대학 '고심'
    대학가에 부는 등록금 인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와 국민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했고,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유지돼 온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가 대학 재정 악화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이냐, 동결이냐' 양자택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등록금을 4.9% 인상한 조선대는 올해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호남대도 등
    2025-01-08
  • 병원 공금 4.9억 빼돌려 '별풍선' 탕진..30대 실형
    억대의 병원 공금을 빼돌려 인터넷 방송 시청 후원금으로 탕진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주 남구의 한 병원에서 총무과 직원으로 일하며 모두 31차례에 걸쳐 공금 4억 9,733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병원 자금을 관리하면서 원무과에서 수납해 넘긴 환자 진료비 현금을 병원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빼돌렸습니다. 또 공금 계좌에서 현금을 몰래
    2025-01-08
  • 국내 부동산 사들인 외국인 65%는 중국 국적..어느 지역 몰렸나?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 매수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였습니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모두 1만 7,4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1만 5,061명보다 11.9%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부동산 매수인 중 외국인 비율은 1.1%였
    2025-01-08
  • "백화점도 잘되는 곳만 잘된다"..점포별 '양극화' 심화
    지난해 소비 심리 저하로 백화점 업계 성장이 1% 미만에 그친 가운데 점포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국내 5개 백화점 점포 68곳의 합산 매출은 모두 39조 8,003억 원으로 전년(39조 4,281억 원)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각 사의 주요 점포들은 성장률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점포는 신세계 4곳, 현대 4곳, 롯데 3
    2025-01-08
  • 충청권 탄핵 동의 66%..尹 대통령 구속 필요 63%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 결정에 대해 충북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수사에 대해서도 63%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CJB청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18세 이상 충북도민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탄핵 정국에 대한 충북도민 인식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윤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 통과 결정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매우 동의한다'가 56%, '다소 동의하는 편이다'는 10%로
    2025-01-08
  • 대출 연체율 10년 내 '최고'..고소득 자영업자도 '비명'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최근 약 10년 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 자영업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1.35%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소득 상위 30%에 해당함에도 2015년 1분기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고소득 자영업자 차주는 146만 7천 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차주의 46.9%를 차지했습니다. 대출 잔액도 737조 원에 달해 저소득 자영업자(133조 1천억 원)나 중소득
    2025-01-08
  • 순천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06%..초과 달성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7일 순천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5억 3천만 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인 5억 원 대비 10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23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3억 9,800만 원을 기록해 목표액 3억 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 공급망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순천의 대표 특산물인 '순천쌀', '순
    2025-01-07
  • GGM 최대 주주 노조 "GGM 파업, 신중해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최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노조가 GGM 노조의 파업 투표 가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노조는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와 주요 지역 투자자들이 협력해 설립한 상생 모델"이라며 "노조는 설립 목적을 되새기고 갈등이 아닌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파업은 회사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노사 모
    2025-01-07
  • 기아 오토랜드 광주, 2년 연속 50만 대 생산 실적 달성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가 2년 연속 50만 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 1,665대와 수출 33만 2,117대 등 모두 51만 3,782대를 생산했습니다. 이는 최고 생산 실적을 거둔 2023년(54만 1,100대)과 2014년(53만 8,896대), 2015년(53만 3,483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연간 생산 실적입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1만 610대로 가장 많았고, 셀토스 15만 9,965대, 쏘울 5만 9,937대, 봉고 트럭 7만 9,31
    2025-01-07
  •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 역대 최대치..광주 88% 급증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었으나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난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 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 5,445건보다 1,898건 증가했습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2025-01-07
  • "손주 돌보는 조부모 54%가 외할머니..친할머니 36%"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한 달에 30만 원씩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 참여자 절반 이상이 외할머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6일 지난해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조부모가 보조 양육자로 참여하는 사례 1,109명(부모 631명, 조부모 47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울형 아이돌봄비'에 참여하는 가정 가운데 54%는 외할머니가 보조 양육자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친할머니(36.4%), 외할아버지(5.9%), 친할아버지(3.8%) 순이었습니다. 조부모가
    2025-01-06
  • '펑펑'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터진 보잉 여객기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 바퀴가 터지며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사가 제조한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입니다.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오후 6시 40분쯤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려던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 바퀴 2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약 시속 300km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륙 직전 기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비행기는 멈춰 섰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2025-01-06
  • 잘나가는 K-뷰티..지난해 화장품 수출액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약 14조 7천억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6%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1년(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사상 최고 실적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는데, 아랍에미리트는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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