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결승 진출' 프랑스, 자축 분위기 과열..1명 사망 167명 체포
    프랑스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분위기가 과열되며 각종 사건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AFP통신은 15일(현지시각) 프랑스 경찰이 월드컵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현장에서 167명을 체포했으며 그중에는 렌치나 너클 같은 무기를 소지한 극우 단체들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체포된 팬들은 휴대전화 도난, 흉기 소지, 연막탄 도난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옹에서는 극우단체와 팬들 사이 충돌이 일어날 뻔했으나 경찰이 막았고, 니스에서는 흥분한 팬이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2022-12-16
  • "너도 다칠 수 있다" 故 이예람 중사 상관, 징역 2년 확정
    故 이예람 중사가 성범죄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상관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53살 노 모 준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노 준위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3월, 이 중사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보고받은 뒤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ㆍ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2020년 7월에는 부서 회식 도중 이 중사의 어깨를 감싸 안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22-12-16
  • 이재명 "여당 인사들 막말..이태원 희생자에 2차 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를 맞아 "함께 사는 국민으로서 얼굴을 들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러운 여당 인사들의 막말 행태는 희생자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참사만큼이나 끔찍한 정부 여당의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정부 여당 인사들의 막말, 망언을 보면서 '참 못됐다', '공감 능력이 없어도 어떻게 저렇게 공감 능력이 없을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당은 망언 인사들에 대해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
    2022-12-16
  • 못 받은 전세보증금 1,862억..전세 보증 사고 92% 수도권
    전셋값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전세 보증 사고 금액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1,862억 20만 원으로 전달(1,526억 2,455만 원)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148건(704→852), 사고율은 0.3%p(4.9%→5.2%) 상승했습니다. 보증 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이 해지 또는 종료된 지 1개월이 지나도록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
    2022-12-16
  • 주암댐 저수량도 30% 붕괴..동복댐은 27%대까지 내려와
    광주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의 저수률이 모두 30%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16일) 오전 기준 주암댐 저수율은 29.9%로 평년 50%대를 보이던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암댐 저수량은 이대로라면 내년 5월 고갈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암댐은 광주지역 일부와 전남 10개 시군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같은 날 27.79%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0.2%p 가까이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대로라면 내년 3월부터
    2022-12-16
  • 주호영 "법인세 1%p 인하 턱없이 부족..받아들이기 어렵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중재안인 법인세율 1%p 인하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한 것에 대해 "겨우 1%p 내리는 것만 갖고는 해외투자자들이나 중국으로부터 빠져나오는 자본에 대한민국이 기업하기 좋고 경쟁력 있는 나라라는 신호를 주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지금 법인세 문제로 해외직접투자 (유치) 전쟁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인세율 1%p 인하와 행
    2022-12-16
  • 천정배 전 장관 “대한민국 정치는 대통령의 식민지”[와이드이슈]
    천정배 전(前) 법무부장관은 어제(1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대한민국 정치는 대통령의 식민지”라며 현(現) 정치 시스템을 비판했습니다. 천정배 전 장관은 ‘예산안 처리만 보더라도 국회에서 여야의 역할이 있는데, 여당이 너무 대통령의 눈치만 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천 전 장관은 “시스템상 여권이 대통령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 김진
    2022-12-16
  • EBS 수능특강 '복붙'한 기말고사, 알고보니 중간고사도?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EBS수능특강 문제를 그대로 출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 2학기 물리 과목 기말고사 재시험을 치렀습니다. 지난 7일 실시한 물리 과목 기말고사 25문제가 모두 EBS 수능특강 문제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시험 직후 한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해 이 사실이 알려졌는데, 조사 결과 이 교사는 중간고사도 문제집을 베껴 출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학기 중간고사 20문항 가운데 객관식 10문항
    2022-12-16
  • 북 "신형 고체ICBM용 엔진시험 성공"..김정은이 현지지도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6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강화의 중요핵심목표들을 결사완수하려는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이 실천적인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12월 15일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중대시험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국방과학원의 중요연구소는 "지난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
    2022-12-16
  • IMF "향후 한국 집값 크게 하락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한국의 집값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기간 수요 증가와 낮은 금리 등으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며, 향후 가격 조정과 금리 인상 등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IMF는 15일(현지시각)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서 △역대 추세와 최근 주택 가격간 불일치 △단기 금리 △잠재 성장률과 실질 성장률 간 격차 △가계 신용 등을 고려해 주택 가격 위험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
    2022-12-16
  • 野, '극단 선택' 이태원 생존자 "굳건했으면" 한 총리에 "파렴치하다"
    이태원 참사에서 생존했다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10대에 대해 "굳건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파렴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그가 느꼈을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개인의 굳건함이 모자란 탓으로 돌리는 총리가 어디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종합지원센터의 빈약한 트라우마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제기했어야 한다'는 말로 정부 지원체제의 잘못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총리는 정부 책
    2022-12-16
  • 국회의장 중재안에도 예산안 합의 실패..국민의힘 "수용 보류"
    여야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15일에도 결국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김 의장이 최종 중재안까지 제시했지만, 여당이 수용 보류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이번주 처리가 어렵게 됐습니다. 김 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 법인세 최고세율을 1%p 낮춰 24%로 하자는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정부·여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3%p 인하하는 세법 개정안을 내놓았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를 '초(超)부자 감세'라며
    2022-12-16
  • "아직 타고 있는데.." 문 열고 출발한 버스에 끌려간 80대 결국 숨져
    시내버스를 타려던 80대 노인이 버스 계단 손잡이에 매달려 끌려갔다 결국 숨졌습니다. 버스는 노인이 완전히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열고 출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버스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아침 6시 45분쯤 공주시 옥룡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80대 B씨가 완전히 승차하기 전 문을 닫지 않은 채 버스를 출발시켜, 계단 손잡이에 매달려 끌려가던 B씨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가 7m 가량 끌려간 뒤 이를 발견하고 뒤늦게
    2022-12-16
  • 해남 야산에서 산불..1시간 10분만에 진화
    전남 해남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임야 0.05ha를 태우고 오후 4시 20분쯤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에선 사소한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며 "산림 내에서 인화성 물질을 절대 소지,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12-16
  • 파주 아파트 공사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10명 중경상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다수의 노동자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4시 55분쯤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일산화탄소를 마셨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26명이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16명은 현장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발령된 구급대응 1단계는 오늘 오후 6시 15분쯤 해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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