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제17회 목포문학상 총상금 6,000만 원 공모
    전남 목포시가 문향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문학인 발굴을 위해 총상금 6,000만 원의 고료를 걸고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합니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편소설 작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 소설상'은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공모해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합니다. 더불어 당선작은 국내 대표 출판사인 (주)
    2025-02-20
  • 건설사에 국가기술자격증 사본 넘긴 50대 브로커 구속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모집해 건설사에 넘겨주고 수억 원을 챙긴 브로커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건설기술진흥법·국가기술자격법 등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기술자 70여 명에게 토목 등 국가기술자격증 빌려 건설사 90여 곳에 복사본을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알선 명목으로 건당 최대 300만 원씩 모두 수억 원을 챙겼습니다. A씨는 인건비를 아끼려는 업체들의 요청을 받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
    2025-02-20
  • 거주자 외출한 사이 전기장판서 불..2명 대피
    새벽 시간 거주자가 외출한 오피스텔에서 전기장판에 불이 나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0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5㎡ 세대 절반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거주자가 외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세대에서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0
  • 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6,500명 전자신분증 발급
    전라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전자신분증을 발급합니다. 전남교욱청은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무기계약직 6,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해 3월 중 지급할 계획입니다. 교육공무직원증은 사진이 포함된 전자신분증으로, 기존 공무원증과 동일한 형태를 적용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자신분증 발급으로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교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분 확인 및 학교 내
    2025-02-20
  • 尹측 "명백한 불법 구금 상태..계엄, 내란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 준비 기일에 출석하면서 윤갑근 변호사는 구속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 구금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2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법문상으로나 법리적으로 봐도 너무나 명백하다"며 "구속 사유는 소멸됐고 지금 현재 불법 구금 상태라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재판장이 현명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구속기간이 지났다면서 "구속취소 청구 사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입장도 여전하다고 강조했
    2025-02-20
  • '메이저리그 폭풍 관심' KIA 김도영 "당장 팀 성적이 우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IA가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며 팀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미국 어바인에서 치러진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김도영은 취재진과 만나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보다도 KIA가 계속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훈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1차 스프링캠프 현장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김혜성의 다저스행을 성사시킨 미국 최대 에이전트사 CAA 야구 부문 대표인 네즈 발레로가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02-20
  • 숨진 채 발견된 23개월 아기..30대 부모 PC방서 게임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23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아기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아이 부모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전날 밤 10시쯤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홈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이상함을 감지해 집에 돌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
    2025-02-20
  • 호주 해변서 돌고래 157마리 떼죽음..구조 실패해 '안락사'
    호주 해변으로 밀려든 돌고래 떼 150여 마리를 구조하는 작업이 실패해 당국이 아직 살아 있는 개체를 모두 안락사시키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호주 남동쪽 태즈메이니아섬 서북쪽 외딴 해변에서 돌고래 일종인 흑범고래 157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호흡 곤란 등으로 이날 오후까지 90여 마리만 살아남았다고 현지 환경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돌고래들을 깊은 바다로 옮겨서 살리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태즈메이니아섬과 해당 해변이 사람이 접근하거나 전문 장비를 운반하
    2025-02-20
  • 아내 죽이고 차 트렁크에 시신 2개월 넣어둔 남편 체포
    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간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7살 A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쯤 수원시 내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둔기로 폭행하는 등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B씨의 시신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은 뒤 수원의 한 주차장에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고 이후 B씨의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2025-02-20
  •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국회에서 답 찾는다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국회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가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김원이, 김문수 국회의원 등 총 13명의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 국회 좋은정책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결의문 발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전문가 정책 토론이 이어지며, 정부가 확정 예정인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맞춰 도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
    2025-02-20
  • 명태균 측 "김건희 '장관·공기업 사장 자리 줄게'..김영선 '나를 잘라?' 격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하면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명태균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20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창원 의창구에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가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여사가 구체적인 공기업이나 특정한 부처 이름을 거명한 건 아니었다"고
    2025-02-20
  • 50대 여성 마구 때려 살해한 60대 남성 긴급체포
    지인인 5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노원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 10시쯤 사건 현장에서 피해자를 발견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2-20
  • '65세도 팔팔'..노인 연령기준, 44년만에 높인다
    정부가 법정 노인 연령 기준인 65세 상향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지하철 무임승차와 기초연금 수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 기준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노인연령 조정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위원회는 건강·수명 개선에 따른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노인연령 상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정 노인 연령
    2025-02-20
  •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10승'..장소연 "모두 정말 잘해줬다"
    여자 프로배구 AI페퍼저축은행이 강팀 정관장을 압도하며 창단 후 첫 10승을 품에 안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0(25대 21, 25대 23, 25대 13)으로 완파했습니다. 6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10승 19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5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동률을 이뤘습니다. 창단 이후 첫 10승에 이어 한 시즌 첫 두 자릿수 승리도 챙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페퍼저축은행이 압도했습니다. 박정아는
    2025-02-20
  • 영호남 문인교류 특집 '눈길'..국제PEN광주 22호 문집 발간
    국제PEN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가 다채로운 특집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제22호 연간집(2024년)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연간집은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고무된 분위기 속에 광주·전남 문학의 부흥을 바라는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박신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으로 독서 인구가 늘어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문학에 거는 사회적 기대가 높아져 문학인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특집Ⅰ>에는 제20회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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