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 밀수 대형화..올해 상반기 적발 44% 증가
    세관 등에서 적발된 대마류 마약 중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kg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6% 늘었습니다. 전체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27.5% 줄었지만, 적발 1건당 중량이 0.4kg에서 0.8kg으로 늘어나는 등 밀수 규모가 커졌습니다. 적발된 대마류는 시가 39억 원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 원보다 2.6배 증가했습니다. 대마를 보유하거나 흡입해 기소 송치된 건도
    2023-10-29
  • 고등교육비 부담 OECD 4위인데..정부 부담 평균 이하
    대학 등록금 등 가정에서 부담하는 고등교육비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상위권인데도 정부 부담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OECD 교육지표 2023'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고등교육 부문 GDP 대비 민간 재원 공교육비는 0.64%로 분석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있는 OECD 27개국 가운데 칠레(1.31%), 영국(0.94%), 호주(0.84%)에 이어 4번째입니다. OECD 평균인 0.33%보다 0.3%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GDP 대비 민간 재원 공교육비는 가정에서 부
    2023-10-29
  •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꽝"..30대 징역형 선고
    역주행·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지키지 않은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이나 합의금을 타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기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8월 13일 오전 0시 6분쯤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역주행하는 B씨의 차량과 일부러 충돌해 합의금 명목 등으로 7,71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후 2020년 11
    2023-10-29
  • 가계대출 급증에 시중은행 금리 인상 나서...당국, 규제 대책 추진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가운데 해당 기관들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KB국민·우리·NH농협에 이어 신한은행도 이번 주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4조8천18억원으로 9월 말(682조3천294억원)보다 2조4천723억원 늘었습니다. 월별 증가 폭으로는 2021년 10월(+3조4천3
    2023-10-29
  • 네타냐후 "지상작전은 전쟁 두 번째 단계..인질 석방에 최선"
    베냐민 네타나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의 두 번째 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 단계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하마스의 통치와 군사력을 파괴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상 군사작전으로 인질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인질 석방을 위한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며 "인질 구출과 하마스 와해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쟁 개시 이후 하마스에 붙잡혀 가자지구에 억류된 200명이 넘는
    2023-10-29
  • 한국 의사 소득, 전세계 1위 수준...최근 10년 사이 연 소득 42% 증가
    한국 의사의 소득이 전세계 1위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29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업의 평균 소득은 2021년 기준 2억6,9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신고분, OECD '2023년 보건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4년 1억7,300만원과 비교하면 7년간 9,600만원, 약 55.5%나 늘었습니다. 해당 기간 이들의 소득은 해마다 1천만원 이상 늘었고 코로나 팬데믹 당시인 2021년에는 전년보다 3,400만원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의
    2023-10-29
  • [날씨]맑은 가을 날씨..강원 일부 도로에 살얼음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제주 14도 등 5~1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전라 서해안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내륙·산지 일부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 수 있어, 차량 운전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9도 등 18~22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전라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
    2023-10-29
  • 전청조 출국 금지..경찰, 사기 혐의 고소·고발 수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한 이후 각종 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전청조씨에 대해 경찰이 출국을 금지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서경찰서에 이미 접수된 전씨의 사기 미수 고발건에 대해 병합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25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전씨를 사기와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전씨가 제보자에게 신용점수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2023-10-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10-28 (토)
    1. 목포시내버스 두달 뒤 다 바뀐다
    2023-10-28
  • '이태원 참사 1주기' 광주서도 추모 물결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광주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광주전남지부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28일) 광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피해 보상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진실을 찾는 것이 진정한 애도"라며 "관련 법이 하루 빨리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돼 독립적 조사기구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10-28
  • 민주당, 인요한의 이태원 추모집회 참석에 "대통령 눈치보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눈치보냐"며 비판했습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요한 위원장의 개인 자격의 참석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불참을 의식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는 혁신위마저 지도부의 결정에 종속된 판단을 하다니 한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지도부의 눈치를 보며 '개별 참석'이라고 비굴하게 변명하는 것은 구차하기 짝이 없
    2023-10-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10-27 (금)
    1. '통합'보다는 '친명계 강화'에 방점.."우려 커" 2. 낙지와 꼬막 등 먹거리 축제 '풍성' 3. 단풍철 등산객 급증.."산악 사고 주의하세요" 4. 광주FC 무서운 상승세.."이제는 2위다"
    2023-10-27
  • 가을철 산악사고 '집중'..안전한 산행법은?
    【 앵커멘트 】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등산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 해 발생하는 산악 사고 10건 중 3건이 가을철에 집중되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소방헬기가 한 등산객을 천천히 끌어올립니다. 이 남성은 등산 도중 발목이 골절돼 119에 구조를 요청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모두 5만 2천여 건. 이 가운데 30%에 가까운 1만 3천여 건이 가을철에 집중됐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
    2023-10-27
  • 낙지와 꼬막의 시간..남도로 오세요
    【 앵커멘트 】 남녘에 가을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을 만끽하려는 축제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먹거리를 소재로한 축제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무안에선 낙지, 보성에선 꼬막을 소재로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축제장으로 변한 무안군 무안읍 중앙로 일대.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오늘 태어난 아기 낙지 어항. 몸통이 1센티미터도 채 되지 않은 아기 낙지 100마리가 움직이는 신기한 장면이 관광객들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 싱크 : 박윤희ㆍ이권희/경남 창원시
    2023-10-27
  • 민주당 지명직 최고 '친명계' 임명.."친명계 강화에 우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송갑석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친명 인사인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을 임명했습니다. 정책위 의장에는 전남 이개호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하지만, '통합' 보다는 '친명계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친명계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신임 최고위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대전 대덕구는 친이낙연계 현역인 박영순 의원의 지역구 라는 점에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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