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에 전남 각급 학교 등교 차질
    주말부터 전남에 쏟아진 폭설로 학생들의 등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목포와 나주, 영광, 함평 등에서 어젯밤(18일)부터 새벽 사이 다시 폭설이 이어지면서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함평 특수학교가 오늘 하루 휴업을 결정했고, 나주 36곳과 영광 29곳, 목포 15곳 등 177곳의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주말 내내 폭설이 계속된 가운데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전남 곳곳에서 출근길 대란을 빚었고, 목포 도심과 무안 남악신도시 등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이어지
    2022-12-19
  • 주호영 "野, 경찰국 예산 전액 삭감 요구..발목잡는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 쟁점인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과 관련해 "민주당이 예산을 전액 깎자고 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갖고 전체 예산을 발목잡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산안 협상의 마지막 두 가지 쟁점 중 법인세 문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결과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볼 수 있는 단계는 됐지만, 마지막 쟁점이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 운영 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합법적으로 설치된 국가기관을 아무런
    2022-12-19
  • 광주·전남 사흘째 많은 눈..무안 18.3cm
    광주·전남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무안이 18.3cm로 가장 많았고, 영광 16.8cm, 신안 15.3c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11.6cm 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남구 8.6cm, 북구 6.6c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신안에는 대설경보, 진도와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으며, 그밖의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눈은 오늘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며, 21일 새벽부터 비 또는
    2022-12-19
  • 이재명, MB 사면 논의에 "가장 몰상식한 결정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논의에 대해 "우리가 보기에는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MB를 사면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이고 그것이 왜 공정한 것이고 그것이 왜 상식입니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주문처럼 외우고 있는 공정과 상식은 대체 그 기준이 뭡니까"라며 "균형을 잃은 기준과 알 수 없는 불공정한 권력 행사는 정치가 아니라 일방적·폭력적 지배라는 사실을 깨우치기를 바란
    2022-12-19
  • 尹대통령 지지율 41.1%, 6월 이후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일~16일 전국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12월 3주 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7%p 상승한 41.1%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6.8%로 지난주보다 2.0%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선을 넘어선 건 지난 6월 5주 차(44.4%) 조사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2022-12-19
  • 대통령 연말 선물 수입 농산물 논란..행안부 "향후 원산지 확인"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으로 전달된 연말 선물에 외국산 농산물이 포함돼 논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역 주민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뜯어보니 내용물이 모두 수입산이었다. 일부러 농민 열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볶음 땅콩과 호박씨는 100% 중국산, 호두와 아몬드, 건자두, 피스타치오는 100% 미국산이었다며 "대통령 품격에 맞는 연말 선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이 없었나"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설명
    2022-12-19
  • "촉법소년은 처벌 안 받아"..중학생 도둑질시킨 20대 실형
    촉법소년은 처벌받지 않는다며 중학생들에게 도둑질시킨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절도, 사기, 폭행, 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15개 혐의를 받는 20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중학생 4명에게 분실물 보관함에 있던 카트를 훔쳐 2,6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전자기기를 구매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중학생들에게 촉법소년이어서 처벌받지 않으니 분실 카드로 물건을 사 오면 돈을 주겠다며 범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19
  • 與, '당원 투표 100%' 전대 룰 개정 본격화..친윤ㆍ비윤 갈등 고조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 반영 비율을 100%로 올리는 룰(규정) 개정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늘(19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ㆍ당규 개정 안건을 의결하고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이를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당 지도부는 내부적으로 오는 20일 상임전국위, 23일 전국위 소집이라는 초단기 목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7대 3(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대표 선출 규정에서 당원 투표 비율을 100%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2022-12-19
  • [월드컵]신이 된 메시.."대표팀 은퇴 안 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5번째 월드컵 무대에 올랐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2차례(2014, 2022) 받은 선수는 메시가 최초입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신이 내게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내려줄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는 즐길 시간"이라며 "선수들은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우승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 빨리 조국으로 돌아가 국민들이 얼
    2022-12-19
  • [월드컵]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의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986년 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입니다. 월드컵에선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 뒤 줄곧 유럽(2006년 이탈리아,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이 패권을 지켜오다 20년 만에 남미 팀에게
    2022-12-19
  • 중국 매체 "중국 코로나 여파 혈액 부족 사태"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장시성 관영TV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쿤밍 혈액센터는 최근 공지를 통해 "혈액 재고가 급속히 감소해 임신부와 중증 환자 등 응급 환자 구조가 위협받고 있다"며 "헌혈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혈액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든 데다 헌혈 단체들이 운영을 중단, 혈액 수급에 심대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쑤, 산시, 산둥, 장시, 저장, 허베이, 푸젠, 랴오닝 등 중국 대부분 지역의
    2022-12-18
  •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구속 이후 첫 조사
    대장동 사업의 범죄수익을 숨기는 데 조력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들이 오늘(18일)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모 씨와 이사인 최모 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인출하거나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수법으로 약 260억 원을 은닉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된 지 사흘 만에 조사를 받은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엄희준 부장검사는 김씨와 이씨, 최씨 사이 돈 거래 내역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6일 화천대
    2022-12-18
  • 우상호 "내일부터 국정조사 특위 가동하겠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우상호 위원장이 "예산안 처리 문제 때문에 국정조사를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내일(19일)부터 국정조사 특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본조사 일정과 증인을 채택하겠다며 여야 간사는 협의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위는 예산안 처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이 예정됐으나,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 12월 2일과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 국회의장이 제시한 시한인 15일도 모두 넘겨버렸다"며 "특위가 출범한 지 24일
    2022-12-18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사상 최고 부채..정책 제약 예상"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상 최고 부채 상황으로 정책을 펴기에 제약이 있다"며 "국회에 많은 고민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두발언에서 김 실장은 "가장 걱정되는 게 국가든 기업이든 가계든 모든 부채가 사상 최고로 늘어나 있는 상황이라서 정책을 펴내는 것도 상당히 제약돼 있는 것 같다"고 짚었습니다. 또, 김 실장은 " 내년 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게
    2022-12-18
  • 광주시에 4차선 이상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샹향 요구 접수
    광주 자치구가 야간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 속도를 상향해 달라고 요구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구청장협의회가 정례회의를 갖고, 차량 통행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취지의 건의안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장협의회는 왕복 4차선 이상 간선도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을 기존 모든 시간 시속 30㎞에서 야간인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만 시속 50㎞로 상향하는 것을 건의했습니다. 일률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으로 주민 불편과 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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