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세차'로 유인..차량 절도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거짓 홍보글을 올려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광주 일대에서 피해자들로부터 차량 세 대를 넘겨받아 중고차로 되팔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무료 세차와 관련한 신종 사기가 전국에서 13건 발생했는데, 주범을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7-10
  • 목포-보성 '전남남해선' 9월 개통..착공 23년 만에 완공
    【 앵커멘트 】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올해 9월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3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4년 만에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요.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시험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임성 ~ 보성간 82km '전남 남해선' 철도가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을 거쳐 보성까지 연결됩니다. 소요시간은 63분에 불과합니다. 목포 ~ 보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착공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
    2025-07-10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서 탈락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사업이 끝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만큼 아쉬움도 큰데, 광주시는 경제성을 확보할 노선을 찾아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의 비용편익, 이른바 B/C를 분석한 결과 0.56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2025-07-10
  • 나주 아파트 백로떼 몰려..소음·악취에 민원 속출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아파트에 여름 철새인 백로 수천 마리가 몰려들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백로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물체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백로 수십 마리가 앉아있고,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는 영산강에서 먹이를 찾으며 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해왔습니다. 그런데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2025-07-10
  • '빠르게 뜨거워진 바다'..양식 어가 한숨에 대책 마련 '분주'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바다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입니다. 굉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분주히 돌아갑니다. 뜨거워진 바다 때문입니다.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보름이나 일찍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일찍 찾아온 폭염 탓에 바다의 온도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민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사망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반쯤 곡성군 한 고사리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으며,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07-10
  • 민주당 당대표 선거 2파전..친명 vs 친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내란 척결'을 앞세운 가운데, 정 의원은 '투쟁과 개혁'을, 박 의원은 '민생과 국정 책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청래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정치력과 투쟁력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검찰, 사법, 언론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란세력 척결 특위 설치와 공천 혁신, 전당원 투표제 상설화 등을 포함한 10대 혁신 공약도
    2025-07-10
  • "李대통령 살해하겠다" 온라인에 살해 협박 글..경찰 수사
    온라인에 이재명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7-10
  • 부산 해상서 40대 여성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부산 해상에서 40대 여성 변사체가 떠올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아침 7시 28분쯤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은 4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소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의 가족은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0
  • 북한서 첫 다섯쌍둥이 출생..이름은 "충·성·다·하·리"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10일 재일본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평양산원에서 다섯쌍둥이가 퇴원했습니다. "조선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출생한 소식은 지금도 사람들의 화젯거리로 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딸 셋, 아들 둘인 다섯쌍둥이의 몸무게는 5kg 안팎으로, 모두 건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다섯쌍둥이는 지난 1월 31일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모란봉구역 장현동에 사는 28살 박경심 씨, 아버지는 평양상업봉사대학에 다니는 32살 손충효 씨입니다. 이 아이들의 이름은 충정&midd
    2025-07-10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10 (목)
    주제1. 켄텍 주제2. 李 정부 켄텍 역할 *여의도초대석 "尹-김건희 부부, 국가를 자기 사유물 간주..특검, 자업자득" "尹, 국군 통수권자 지켜야?..이해불가 뇌구조, 치료 필요" "’고립무원‘ 尹, 외롭다?..측근들 각자도생, 더 외로워질 것" "더 추잡해지진 말아야..지금이라도 책임 인정, 진심 반성하길" "국힘, 대선 자금 394억원 토해낼 수도..곧 사라져 없어질 당"
    2025-07-10
  • "무료로 세차를" 당근 글로 유인..차량 3대 훔친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무료 세차를 해준다며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고,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피해자들에게서 넘겨받은 차량 총 3대를 중고차로 되팔아 현금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키를 바퀴 위에 올려 놓으면 세차를 한 뒤 돌려주겠다며 유인한
    2025-07-10
  • 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국힘, 독재방지법으로 맞서나 [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며 독재방지법으로 맞대응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내란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측근 의원들이 감옥에 가게 되면 사형을 받으면 감옥에서 끝까지 이렇게 있게 하는 아주 악독하고 지독한 법"이라며 무섭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종형 전 상근부대변인은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해서 국고 보조금까지 중단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힘을 해체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보조금이 없으면 사실상의 당의 운영이
    2025-07-10
  • 박지원 "내가 구치소 살아봐서 아는데, 여름은 지옥..尹 평생 당할 것, 김건희 자초"[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새벽 2시 7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7일 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이후 124일 만의 재구속입니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박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1차 구속 때와 달리 이번엔 보통 재소자와 똑같이 이른바 정밀신체검사를 받고 수의를 입고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
    2025-07-10
  • 밤낮으로 더해가는 열기.."주말까지 서쪽 '펄펄'"
    서울의 열대야가 11일째 이어진 가운데 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1일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쪽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등 19~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수원 35도, 원주 32도, 강릉 27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등 25~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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