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가거도 연안서 22명 탄 낚싯배 침몰..3명 숨져
    【 앵커멘트 】 오늘 신안 가거도 연안에서 승객 22명을 태운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좌측으로 절반가량 침수된 낚싯배 주변을 해경들이 분주하게 수색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신안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승선한 9.7톤급 낚싯배가 좌초됐습니다. 사고 당시 승선원들은 좌초된 배가 침수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2025-01-04
  • 가거도 좌초 '3명 사망' 낚싯배 선장, 승선원 명부 허위 기재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좌초해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낚싯배 선장이 승선원 명부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해경에 제출한 승선원 명부를 거짓으로 쓴 혐의(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로 9.7t 낚싯배 선장 59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A 선장은 이날 오전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으로 출항하기 전 승선원 명부에 인적 사항을 적지 않은 사람들을 승선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과 승선원 명부에 적힌 승선원의 수는 각각 22명으로 일치했지만, A씨의 허위 기재 행위로 해경
    2025-01-04
  • 낚시어선 신안 가거도해상서 좌초..3명 사망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암초와 부딪히면서 침몰해 승선원 3명이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27분께 흑산면 가거도 3구 앞 해상에서 진도 선적 9.77t급 낚시어선 p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가용 가능 전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선박은 암초와 충돌해 좌측으로 기울어지면서 침수돼 지금은 완전 침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낚시객 3
    2025-01-04
  • '현대ㆍ기아, 美서 잘 나가네' 2년 연속 최고 실적 경신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한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판매량이 83만 6천802대로, 전년(80만 1천195대)보다 4%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세운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3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을 11%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 8천498대로, 전년 같은 달(7만 5천164대)보다 4% 늘었습니다. 싼타페 하이
    2025-01-04
  • 달러 강세에 주유소 기름값도 12주째 상승.."다음 주엔 더 올라요"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2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하는 데다 국제유가 역시 뛰면서 판매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29일∼1월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8원 상승한 1천671.0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9.5원 상승한 1천72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1원 오른 1천643.1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2025-01-04
  • 경기 북부·강원도 영하 -10도 등 전국 강추위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3도, 인천 -3.8도, 수원 -6.0도, 춘천 -9.3도, 강릉 -0.7도, 청주 -2.1도, 대전 -2.4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제주 6.8도, 대구 0.0도, 부산 0.2도, 울산 -1.4도, 창원 0.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5-01-04
  • 경남 거창 규모 2.9 지진..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첫 지진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28분쯤 동경 127.94, 북위 35.56, 발생 깊이 8㎞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 50분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지만, 거창과 합천 등에서 유감 신고가 모두 9건 접수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거창에는 진도 5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5는 거의 모
    2025-01-03
  •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전국서 조문객 20만 명 넘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전국 곳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105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20만 9,135명의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인 전남도에서는 4만 3,194명, 광주에서는 2만 2,784명의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합동분향소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전국에 순차적으로 설치됐습니다. 무안공항과 무안스포
    2025-01-03
  • 올해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 67만 원..물가상승 반영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이 66만 9,523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오릅니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난해보다 2.3% 더 많은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3%)을 반영해 공적연금 지급액을 조정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65만 4,471원이었던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올해 1만 5,052원 오른 66만 9,523원
    2025-01-03
  • "'악성 임대인' 1천여명이 1조 9천억 떼먹었다"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 9천억원에 이릅니다.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2일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입니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2025-01-02
  • 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선호도 30%대 '독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잇따라 발표된 언론사 신년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선호도에서 30%대로 독주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여권 후보들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2∼4위권을 형성했습니다. 동아일보가 1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면접·응답률 9.3%)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9.
    2025-01-01
  • GGM 노조, 파업 수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본부 GGM지회는 어제(31일)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새해 간부회의에서 구체적 파업 일정과 지침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5-01-01
  • 새해 첫날 영하권 추위로 시작..전국 해돋이 7시 26분부터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권 추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충북과 전북, 경북 북동부, 강원 영서와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1㎝ 내외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8도 △대전 -3도 △대구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6도 △대전 9도 △대구 10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2025-01-01
  • 을사년 첫 해돋이 볼 수 있어..아침 최저 10도
    을사년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은 맑은 가운데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돋이 시간은 서울 아침 7시 47분, 강릉 아침 7시 40분, 대전 아침 7시 42분, 광주 아침 7시 41분, 대구 아침 7시 36분, 부산 아침 7시 32분, 제주 아침 7시 38분 등입니다. 이날 아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2024-12-31
  • GGM 노조, 창사 첫 파업 기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 지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쟁의행위를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이 지난 10월 투표 때보다 3%p 높았다"며 "회사가 노동조합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 파업 일정과 방침은 새해 간부회의를 거쳐 정해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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