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 싸게 줄게" 7천만 원 돈가방 들고 달아난 외국인 구속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며 피해자를 불러내 돈가방을 들고 달아난 30대 외국인들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외국인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3일 밤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모텔에서 같은 국적의 B씨를 만나 현금 7천만 원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B씨의 차량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돌연 가방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도주한 A씨 등은 각각 인천과 천안에서 붙잡혔습니다.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
    2025-11-03
  • 양이원영 "어떻게 불법 계엄인 줄 몰랐다는 거를 재판부가 인정할 수 있나" [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란특검이 이번 주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검팀이 승부수로 띄운 구속영장 재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다시 수사 동력을 얻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나 추경호 의원 등 남은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반면, 재차 기각될 경우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과 함께 막판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3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에 대한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
    2025-11-03
  •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유족과 합의..."오해 풀어"
    20대 남성 직원이 과로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습니다.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소속이었던 26살 A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A씨 사망과 관련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부연했
    2025-11-03
  • 곡성군의원 3명, 관급공사 비리 의혹 검찰 송치
    전남 곡성군의회가 각종 관급공사 비리 의혹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2대는 3일 곡성군의회 A의원과 B의원, 건설업체 대표 C씨를 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건설업체를 공직 진출 후에도 차명으로 유지하며 공사 수주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건설업체 자금 일부가 A의원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가 B의원에게도 금품을 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금품 거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
    2025-11-03
  • 부산역 광장서 70대 분신 사망...이유 조사 중
    부산역 광장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3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렸습니다. A씨는 이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2025-11-03
  • 가족과 풀밭에서 즐기는 '토란 한 입'...곡성토란페스타 개최
    토란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곡성토란페스타가 오는 8일 개막합니다. 곡성군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오곡면 디톡스테라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2025년 곡성토란페스타:가을 풀풀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주제로 한 가족 중심형 가을 축제입니다. 행사장에서는 풍선·마술 공연을 비롯해 토란가공상품 전시, 보물찾기, 럭키뽑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 지역 청년농업인이 참
    2025-11-03
  •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 인재 육성 3억 원 기탁 약정
    전남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가 3일 신안군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억 원 기탁을 약정했습니다 2023년 출범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는 약정액 가운데 1억 원을 1차로 전달했습니다. 연합회는 햇빛아동수당을 3년째 지급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이 72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25년 10월 바람연금 지급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의 주민 공유 모델을 선도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는 아동복지와 교육 지원을 연계한
    2025-11-03
  • 강훈식 "대통령 재판 당연히 중지...입법 필요하지 않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대통령을 정쟁의 중심에 끌어넣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민주당의 사법개혁 처리 대상에서 재판중지법을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헌법 84조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이 중지된다는 것이 다수 헌법학자의 견해"라며 강 실장은 "헌법재판소도 같은 취지로 해석을 내린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상 당연히
    2025-11-03
  • 민주당 전남도당 "유령당원 존재 여부 확인 중"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이른바 '유령당원'의 존재 여부를 확인중에 있습니다. 3일 전남도당은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차원의 당원 명부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당은 최근 중앙당에서 전달받은 주소 중복 사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같은 주소 내 다수의 인원이 등록된 사례와 관련, 당사자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주소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복 사례 중에는 주소지가 집이 아닌 사무실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위 주소 등록이 적발될 경우 당원
    2025-11-03
  •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에 영암 송산·영광 운암마을 추가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마을 2개소를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신규 지정 마을은 영암 시종면 송산마을과 영광 묘량면 운암마을입니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친환경 인증 면적이 10ha 이상으로 이 중 유기농 인증 면적이 30%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번에 지정된 2개 마을은 앞으로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과 장비 등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사업'으로 마
    2025-11-03
  • 박원석 "한중 정상회담, 11년 관계 회복 상견례 자리였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APEC 정상회담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대미를 장식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여야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한중관계의 전면복원 선언"이라고 호평하며 보이스피싱 공조를 비롯한 경제·문화·범죄 대응 등 6건의 MOU 체결과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등을 구체적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해불법 구조물 설치, 한한령 등 현안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며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2025-11-03
  • "무럭무럭 자라라!"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 전남 해역 방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를 주요 서식지인 완도, 신안, 영광, 함평 4개 해역에 방류했습니다. 보리새우는 새우류 가운데 고부가가치 품종입니다. 대형 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살이 많고 맛이 좋으며, 조직이 연해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습니다. 보리새우는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방류
    2025-11-03
  • 아파트 공터서 여중생 2명 성폭행한 20대 "합의했다" 주장...구속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7~8월 인천시 동구의 한 모텔과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공터 등에서 중학생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31일 밤 8시쯤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인천시 중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로 동의하고
    2025-11-03
  • "광주 청소년들이 펼친 1년여의 K-POP 성장 서사"
    (사)꿈과도전이 수탁 운영 중인 광주광역시 각화청소년문화의집이 북구청 공모사업인 'K-POP 청소년특화프로그램' 결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일 광주문학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분야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55명의 청소년들이 심금을 울리는 하모니 합창,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에 힙합을 접목한 국악힙합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진로·적성·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30여 회 이상의 전문가 맞춤형 교육을
    2025-11-03
  • "손주뻘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 도와"...군청에 떡 돌린 80대
    지난 여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떡 600인분을 돌린 한 주민이 화제입니다. 3일 의령군에 따르면 대의면에 사는 80살 황진탁 씨는 지난달 30일 군청을 찾아 수해 현장에 나와준 군 공무원들에게 떡 600인분을 전달했습니다. 황 씨는 "손주뻘 되는 젊은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격해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마을 주민 모두 나와 같은 마음으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7월 경남지역에 내린 극한호우로 집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군 공무원 6백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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