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베레스트 눈보라 고립…네팔서 40대 한국인 사망
    네팔·중국 국경지대에 있는 에베레스트산에서 거센 눈보라로 등산객 수백 명이 고립된 가운데 인근 네팔 봉우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투어리즘타임스·에베레스트뉴스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툴시 구룽 네팔전국산악안내인협회(NNMGA) 회장에 따르면 이날 에베레스트산에서 남쪽으로 약 31km 떨어진 네팔 동부 메라피크봉(6,476m) 일대에서 구조 헬기가 46세 한국인 등산객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함께 등산하던 셰르파(등반 안내인)는 해발 약 5,800m 지점에
    2025-10-07
  • 전남 영광·강진서 희귀 '댕구알버섯' 잇따라 발견
    세계적으로 희귀한 댕구알버섯이 최근 전남 영광과 강진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진읍의 한 주택 텃밭에서 지름 20∼30㎝ 크기의 댕구알버섯 5개가 확인됐습니다. 앞선 지난달 15일에는 영광에서도 비슷한 크기의 댕구알버섯 3개가 발견됐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 사이 유기물이 풍부한 공원·정원수 아래나 풀밭에서 자라며, 초기에는 하얗고 단단한 구형이었다가 표면이 갈라지고 성숙하면서 색과 냄새가 변합니다. 어린 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성숙하면 푸석해지며 고약한
    2025-10-07
  • 릴레이식 연구로 '면역학 혁명'…노벨생리의학상 3인 조명
    2025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6일(현지시간) 발표된 사카구치 시몬(坂口志文·74·일본)과 메리 E. 브렁코(64), 프레드 램즈델(65·이상 미국)은 다년간 면역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소속 기관과 국적(2명 미국, 1명 일본)은 다르지만 상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를 발전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면역체계의 경비병 역할을 하는 ‘조절 T세포’의 비밀을 밝혀내 인류의 질병 극복에 기여했습니다. 사카구치가 1995년 자가면역질환으로부터
    2025-10-07
  • '냉부해' 출연 李 대통령 “시래기 피자! 맛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맞아 출연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이 6일 밤 방영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K푸드를 홍보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달 28일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고 7일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추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풍성함이다.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연 이유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2025-10-07
  • 보디캠 찬 손님에 분노…'위장 수색팀' 때리고 가둔 마사지 업주
    불법 성매매 증거를 확보한다는 이유로 보디캠을 차고 손님으로 위장해 마사지 업소 곳곳을 수색하는 이들을 때리고 감금한 40대 업주가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에서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폭행·재물손괴·협박·감금 혐의로 기소된 40살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춘천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2023년 12월 31살 B씨와 21살 C씨가 손님으로 가장해 업소 내부를 수색하고 현장을 촬영하자
    2025-10-07
  • AI가 만든 '가상인물 음란물'도 처벌될까…찬반 논쟁 '후끈'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상인물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만든 사람을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돼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4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폭력처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까지 무려 1만7천891건의 국민 의견이 접수됐습니다. 이 법안은 AI를 통해 ‘실제 인물로 인식될 수 있는 가상 인물’을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배포한 사람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2025-10-07
  • "113만명 빚 탕감 길 열렸다"..대부업 협조가 관건
    정부가 7년 이상 장기연체자 구제를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출범한 가운데 연체채권 상당수를 보유한 대부업체들의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제도 운영의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5천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채무조정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총 16조4천억원 규모의 채권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예정이며 약 113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산됩니다. 소득·재산 심사를 통해 파산 수준의 상환불능자로 판정되면 채권을 전액 소각합니다. 분담 과
    2025-10-07
  • 추석 다음 날도 빗줄기.."보름달 보기 어려워"
    추석 다음 날이자 화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 5~30㎜, 강원 동해안·산지 20∼6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10~40㎜, 대구·경북(북부 제외), 울산·경남 서부 내륙 5~20㎜, 부산·경남(경남 서부 내륙 제외) 5∼10㎜, 서해5도 5㎜ 미만입니다. 8일 새벽까지 인천·경기 남부에는 5~30㎜, 대전·세종·충남
    2025-10-07
  • 프랑스 총리, 취임 27일 만에 사임...프랑스 역사상 가장 짧아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사임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AFP,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나고 나서 르코르뉘 총리가 지난달 9일 임명된 지 27일 만입니다. AFP는 이같은 총리 재임 기간은 현대 프랑스 역사상 가장 짧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5일 밤, 새 내각 구성을 발표한 이후로는 불과 14시간이 지났습니다. 발표된 장관 18명 중 다수가
    2025-10-06
  • "추석에 큰집을 왜 안 가"...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아내가 추석에 큰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젯밤 11시 30분쯤 서울시 노원구 자택에서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큰집에 가지 않겠다고 해 다투던 중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고, 이를 말리던 아들도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아내와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해
    2025-10-06
  • 부부싸움 하다 결혼사진에 불 붙인 40대...불길 치솟자 황급히 꺼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파트 안방에 결혼사진을 쌓아두고 그 위에 불을 붙인 남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3일 오후 4시 20분쯤 익산시에 있는 한 아파트 자택 안방에서 결혼사진 등을 불쏘시개 삼아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당시 갑작스레 불길이 치솟자 황급히 물을 끼얹어 불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덕분에 이
    2025-10-06
  • 충남교사노조 "업무 스트레스 시달리다 숨진 교사, 순직 인정해야"
    충남의 한 중학교 교사가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교사노조가 고인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6일 충남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교사는 지난해부터 시청각 방송업무를 맡아 각종 방송 장비와 정보화기기 관리 업무를 사실상 전담하면서 가족과 동료 교사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습니다. 노후한 교내 방송 장비에 따른 방송 송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건물을 오가야 했고, 이로 인해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 메니에르병을 진단받았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교권침해
    2025-10-0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0-06 (월)
    1. 긴 추석 연휴지만, 추석 당일 아침부터 성묘객 북적 2. 나주 교육 빅뱅 선언...10년 뒤 나주 학생 수 3만 명 시대 연다 3. 땅끝 해남 호남권 최초 LPGA 정규투어 대회 개최지로 우뚝 선다
    2025-10-06
  • 광주.전남 대체로 맑고 포근..일교차 매우 커
    내일(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도, 목포 6도, 여수 8도 등 다소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2도, 목포 20도, 여수 21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섬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가 0.5m로 잔잔하겠습니다.
    2025-10-06
  •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립 무등도서관은 현대미술 강연과 친환경 비누·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사직도서관은 전통문화 전시와 보자기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원화 전시와 자개거울·냄비받침 체험을 진행중입니다. 시립도서관들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연과 체험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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