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에 숨진 소방관 또 있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다 세상을 등진 소방관이 더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A 소방장은 지난달 29일 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습니다. A 소방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소방서 소속으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사망자 다수의 시신을 운반하고 유족들의 절규를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고 이후 불안장애 등으로 고통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소방장은 지난 2월 말 용산소방
    2025-08-21
  • [영상]전남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로 노동자 3명 쓰러져...2명 사망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가스 중독으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21일 오후 1시 반쯤 순천시 서면 순천일반산업단지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콘크리트 혼화제 저장 탱크에 청소를 하러 들어간 노동자 3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뒤, 탱크 내부에서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고 장비 24대, 인원 75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탱크 입구가 좁아 소방당국은 탱크를 해체하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21
  • "관봉권 띠지 분실은 증거 인멸..관련자 전원 구속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관봉권 띠지 분실은 명백한 증거 인멸이자 수사 방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는 전원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거액 현금 수사와 관련해 띠지 확보는 수사의 기본"이라며 "실수로 버렸다는 건 고의로 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종호 전 부위원장은 "이는 증거를 인멸한 거고, 수사를 차단한 것이라며 고위 권력자가 연루됐고,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와 관련된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건진법사가 이런 특활비 관봉권이 찍힌 거액을 받을 출처가 김건희 여사 말
    2025-08-21
  • 동국대 황태연 명예교수, 50년 학문 집대성 신간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개최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신간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상·하) 출판기념회가 2025년 8월 22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민주당 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균환 민추협회장, 박석무 이사장 등 국내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회는 박수현 민주당 국회의원이 맡습니다. 황 교수는 지난 50년간 정치철학 연구를 집대성한 이번 87번째 저서에서 서양의 정의국가와 동양의 인
    2025-08-21
  •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사전 예약 돌입
    전남 순천시가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받습니다.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배경으로, 공연·체험·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음악이 함께하는 큰스님, 큰말 △국가유산진흥원국가유산 방문캠페인과 연계한 '산사에서의 하룻밤' △세계유산을 탐구하는 '인문학이 만나는 세계유산' △선암사 4컷 만화제작 및 디지털 아카이빙 '선암사 어
    2025-08-21
  • '99억 코인 미신고' 논란 김남국, 2심도 무죄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사실을 숨기고자 국회에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1부는 21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김남국 비서관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가상자산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등록 대상 재산이 아니었던 만큼, 김 비서관이 재산을 거짓 신고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입법) 공백을 악용한 행위가 국회의원으로서 바람직한 것은
    2025-08-21
  • 천하람 "김문수가 대통령 돼 이준석 사면했다면, 난리 났을 것...李, 조국 사면 '뒷거래'"[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에 대해서 "진성 조민 지킴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셨던데 뭐 어떤 애기인가요. ▲천하람 대표: 그러니까 이 차정인이라는 분은 굉장히 민주당 정치인 같은 분입니다. 실제로 진보 진영 후보로 부산 교육감에 출마하려고 했다가 낙선하기도 했지만 되게 정파성이 강한 분이에요. 아니 교육자라는 사람이 대학 총장이라는 사람이 문서를 위조해서 입학한 사람이 있으면 그 문서 위조 때문에 정당한 입학 기회를 박탈당한 피해 학생이 있을 거 아니에요. 법원 판결문
    2025-08-21
  • 코레일 사장, '7명 사상' 청도 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9일 사고 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잇단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된 나희승 사장에 이어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2025-08-21
  • 폭행·성추행은 기본, 기절시키고 몸에 이물질 넣은 중학교 1학년생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심각한 학교폭력이 발생해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됐습니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7명을 상대로 폭언, 폭력, 성추행, 갈취 등의 학교폭력을 저질렀습니다. A군은 피해 학생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리고,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마트에서 대신 계산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피해 학생들의 바지를 벗겨 성적 수치심을 주고, 운동장 밖으로 공을 던진 뒤 공을 가지고 오라고 시켜 수업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습
    2025-08-21
  • 전남 여수경찰서 현직 경찰, 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덜미
    현직 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여수경찰서 소속의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쯤 광양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하자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2025-08-21
  • 술 취해 행패부리다 출동 경찰관 폭행한 50대 잇따라 붙잡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서구 동천동의 한 노래방에서 '취객이 난동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연행된 파출소 주차장에서 담배를 핀 뒤 꽁초를 버리다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찰서 조사 과정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자 "숨이 안 쉬어진다"며 119
    2025-08-21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에 공무원 출신 내정...지역사회 '반발' 확산
    전라남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공무원 출신 인사가 내정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여수지역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정기명 시장은 인사 전횡을 중단하고, 여수시민 앞에 책임 있게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정기명 시장은 재선을 겨냥해 또다시 국장 출신 인사를 기관장 자리에 앉히려고 한다"면서 "이는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아니라, 개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우선한 또 하나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수시 인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
    2025-08-21
  • '방문진법' 본회의 통과...이 대통령 "이용마의 꿈, 당신이 바라던 오늘 찾아와"
    '방송 3법' 가운데 하나인 '방문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 오늘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MBC 해직 기자 출신인 고 이용마 기자를 추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 "고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살아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고 적었습니다
    2025-08-21
  • "일주일에 하루만 쉬면 안 되나"...전남도청 공무원 '격무' 호소
    전남도청 공무원이 금요일 야근과 주말 회의 등이 반복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려 노조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청 공무원이 올린 글에는 "이제 막 공직에 입문한 MZ세대가 아님에도 너무 힘이 든다"며 "금요일 퇴근 시에 갑자기 내린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 금요일 야근, 토요일 회의자료 작성과 일요일 검토를 위한 회의가 몇 달째 반복되고 있다"고 격무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일하기 싫은 것이 아니다. 평일 야근도 무섭지 않다. 주말도 하루는 반납하고 사무실에 가서 일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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