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대미 관세 125→10%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 시각·미국 동부 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중 합의 내용을 반영해 관세율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당시 행정명령에서 수
    2025-05-14
  • 전남농기원, 기후위기대응 등 국가 연구개발 공모 140억 확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38개 국책과제가 농촌진흥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4개 기관이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14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습니다. 선정된 과제는 향후 3~5년간 △기후 위기 대응 △지능형 양분 관리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 △전남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으로 농업 과학기술의 개발·실증·실용화에 집중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에서 주요 농작물 신품종 개발, 장립종
    2025-05-14
  • 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영암군서 5·18 증언한다
    '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씨가 전남 영암군에서 5·18 당시를 증언합니다. 영암군은 16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돌린저씨를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 돌린저 씨는, 197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와 영암보건소에서 결핵환자를 돌보는 일을 2년간 하며 '임대운'이라는 이름도 얻었습니다. 돌린저 씨는 책 <나의 이름은 임대운>에서 "나는 내 아들이 내 유골의 일부를 월출산에도 묻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월출산은 내가 자신을 돌아보
    2025-05-14
  • 김행 "'춘향이, 미스 가락시장' 김문수, 여성 비하?..'이재명당'이 할 말은 아닌 듯, 불쌍" [여의도초대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현진 의원에 대해 '미스 가락시장'이란 표현을 쓴 것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과거 김문수 후보의 '춘향전은 변 사또가 춘향이 X 먹는 얘기' 발언을 재소환하면서 "여성 비하, 성차별 망언"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김행 김문수 후보 캠프 시민사회 총괄 단장은 "똥 묻은 개가 겨 몇 개 묻은 개 욕하는 격"이라며 "그 당이 그런 비판을 할 자격이 있냐"고 냉소했습니다. 김행 단장은 오늘(1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정치인의 발언을 그렇게 일부만 딱 떼어내 놓고 보면 좀 과도한 부분 또
    2025-05-14
  • 이재명 남해안 따라 '이순신 벨트' 횡단..영호남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틀에 걸쳐 남해안 '이순신 벨트'를 횡단합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14일과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ㆍ경남과 전남 지역을 돌며 '통합'을 키워드로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세 일정은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과 통영, 거제를 방문한 뒤 화개장터를 거쳐 광양과 여수, 순천, 목포를 찾는 순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유세를 임진왜란 당시 남해안을 지켰던 이순신 장군의 동선을 따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로 이름 붙였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와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
    2025-05-14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2명 모두 징역 실형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에게 징역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한 법원의 첫 선고입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4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5)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28)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의 타일을 깨뜨리고,
    2025-05-14
  • 신안 퍼플섬 라벤더 축제·옥도 작약축제 16일 동시 개최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서 프렌치 라벤더 꽃 축제가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라벤더 정원은 3만 5,341㎡ 부지에 6만 6,000주, 2천만 송이 프렌치 라벤더가 바다와 광활한 갯벌을 배경으로 보랏빛 향연을 펼칩니다. 보랏빛 퍼플섬은 2021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40만여 명이 찾는 신안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퍼플섬은 5월 라벤더를 시작으로 6월엔 버들마편초, 9월에는 아스타 등 연중 보랏빛 꽃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벤더 축제 기간동안
    2025-05-14
  • 고등학생이 버린 담배꽁초로 병원 어린이집 불났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주광역시의 한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10대 고등학생 A군을 14일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45분쯤 흡연한 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겸 기숙사로 쓰던 건물에 불을 낸 혐의입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불
    2025-05-14
  • 전라남도 연안 어장 재배치로 밀집된 어장 환경 개선한다
    전라남도가 연안의 밀집된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을 추진합니다.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은 과밀하게 조성된 기존 양식장을 바닷물의 방향 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바닷물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양식장과 주변 해역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해면(바다) 양식장 면적은 12만 516ha로, 전국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수산물 생산 거점기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과밀 된 양식장은 어장 환경 악화와 생산성 저하를 초래
    2025-05-14
  • 새벽에 농산물 공판장 불..3개 동 모두 타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5개 동 중 3개 동이 탔습니다. 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판장 5개 동 중 3개 동(994㎡)이 모두 탔습니다. 지게차·화물차와 비품도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출하 시기가 아니어서 농산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김인중 前 농식품부 차관 임명
    한국농어촌공사 제12대 신임 사장으로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냈고 차관보와 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과 수립을 담당해 왔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2025-05-14
  • 중앙선 침범 RV가 식자재 납품차 받아..2명 사망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 늑용리 지천터널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9살 남성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39살 남성 B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려고 장흥의 한 학교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미뤄 A씨
    2025-05-14
  • 사진가 16인의 앵글에 담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호외'는 매우 긴박하고 중대한 뉴스가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하게 독자에게 알리기 위해 발행되는 신문을 말합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우리는 몇 차례 길거리에 뿌려지는 '호외'를 목격했습니다. '호외'는 대문짝만한 사진과 커다란 제목 활자가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다음 날 새벽 계엄령이 해제되기까지,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와 구속 기소까지, 호외에 실린 사진들은 살아 펄떡이는 역사의 증언자로 다가옵니다. 12·3 계엄
    2025-05-14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5-14 (수)
    1. 세계섬박람회, 남해안 경제벨트 '주춧돌' 2. 규제 완화..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관심' 3. 대선 공약, '지역 경제ㆍ산업'에 집중 4. 불법 계엄 막은 5ㆍ18..'시대의 나침판'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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