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심각' 완도 보길도 저류지 물공급 앞당겨
    환경부가 전남 섬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의 통수 시기를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용수 공급에 나섭니다. 환경부는 당초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용수공급을 가뭄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에 20일부터 물을 채워 26일부터는 보길도와 노화도에 하루 200~1천 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는 땅속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가 바다로 나가는 속도를 늦추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은
    2022-12-19
  • 폭설에 시내버스 운행 중단까지..시민 불만 폭주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까지 빚으면서 목포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며 오늘(19일) 오전 눈이 쏟아진 목포 도심 곳곳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 내린 눈까지 20㎝ 이상이 도로에 쌓이면서 제설제 등을 뿌리고 제설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도로 곳곳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목포 백련로 구간은 평소 1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이날 아침에는 최고 1시간 이상 정체를 빚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가스연료비를 내지 못해 시
    2022-12-19
  • ‘민주당 복당’ 박지원 “이재명 탄압 이기고 총선 승리, 정권교체에 역할”[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 복당 결정이 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결정해 주신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 의원과 당직자, 당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당면한 문제인 이재명 대표의 탄압을 이길 수 있도록 저도 노력을 하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19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저에게 염려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결국 내후년 총선과 다음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박지원의 모든 것을 바치도록 노력하겠다&r
    2022-12-19
  • [월드컵]"은퇴 안한다" 노장의 진심 알린 '두 레전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불꽃 투혼을 보여준 두 레전드 선수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고의 활약으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며 팀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에도 선정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우승 직후 국가대표로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많은 축구계 전문가들이 축구 선수로서 이미 많은 것을 이룬 메시가 마지막 남은 목표인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다면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35살의 나이로 이미 전성기를 지난
    2022-12-19
  • 구례 지리산 일대에서 불..대형화재 이어질 뻔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늘(19일) 아침 7시 35분쯤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장비 8대, 진화대원 109명을 투입해 1시간 36분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화엄사와 불과 1.2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2022-12-19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 복당 승인
    더불어민주당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복당을 승인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오늘(19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가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자는 의견을 냈고 최고위원들이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선부터 대통합 차원에서 그동안 탈당했던 분들을 받아들였다"며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박 전 원장도 가야 한다고 당대표가 결정했고 최고위원들도 수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16년 1
    2022-12-19
  • 국민의힘, '당원 100% 투표'로 당대표 선출..결선투표 도입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개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9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헌 개정안의 핵심은 100% 당원선거인단 투표로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으로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원들의 총의를 확인하고 당 대표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안을 담았으며, 각종 당내 경선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 의결에 따라
    2022-12-19
  • 광주서 10대 청소년 사흘째 실종..경찰 수색 중
    광주광역시에서 10대 중학생이 사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살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학교에 간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군이 지난 18일 서구 일대를 배회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뒤,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A군은 151cm의 키에 36kg로 마른 체격이며, 실종 당시 짙은 남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과 운동화, 가방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
    2022-12-19
  • 폭설에 전남 각급 학교 등교 차질
    주말부터 전남에 쏟아진 폭설로 학생들의 등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목포와 나주, 영광, 함평 등에서 어젯밤(18일)부터 새벽 사이 다시 폭설이 이어지면서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함평 특수학교가 오늘 하루 휴업을 결정했고, 나주 36곳과 영광 29곳, 목포 15곳 등 177곳의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주말 내내 폭설이 계속된 가운데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전남 곳곳에서 출근길 대란을 빚었고, 목포 도심과 무안 남악신도시 등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이어지
    2022-12-19
  • 주호영 "野, 경찰국 예산 전액 삭감 요구..발목잡는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 쟁점인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과 관련해 "민주당이 예산을 전액 깎자고 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갖고 전체 예산을 발목잡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산안 협상의 마지막 두 가지 쟁점 중 법인세 문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결과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볼 수 있는 단계는 됐지만, 마지막 쟁점이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 운영 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합법적으로 설치된 국가기관을 아무런
    2022-12-19
  • 광주·전남 사흘째 많은 눈..무안 18.3cm
    광주·전남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무안이 18.3cm로 가장 많았고, 영광 16.8cm, 신안 15.3c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11.6cm 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남구 8.6cm, 북구 6.6c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신안에는 대설경보, 진도와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으며, 그밖의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눈은 오늘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며, 21일 새벽부터 비 또는
    2022-12-19
  • 이재명, MB 사면 논의에 "가장 몰상식한 결정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논의에 대해 "우리가 보기에는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MB를 사면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이고 그것이 왜 공정한 것이고 그것이 왜 상식입니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주문처럼 외우고 있는 공정과 상식은 대체 그 기준이 뭡니까"라며 "균형을 잃은 기준과 알 수 없는 불공정한 권력 행사는 정치가 아니라 일방적·폭력적 지배라는 사실을 깨우치기를 바란
    2022-12-19
  • 尹대통령 지지율 41.1%, 6월 이후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일~16일 전국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12월 3주 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7%p 상승한 41.1%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6.8%로 지난주보다 2.0%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선을 넘어선 건 지난 6월 5주 차(44.4%) 조사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2022-12-19
  • 대통령 연말 선물 수입 농산물 논란..행안부 "향후 원산지 확인"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으로 전달된 연말 선물에 외국산 농산물이 포함돼 논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역 주민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뜯어보니 내용물이 모두 수입산이었다. 일부러 농민 열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볶음 땅콩과 호박씨는 100% 중국산, 호두와 아몬드, 건자두, 피스타치오는 100% 미국산이었다며 "대통령 품격에 맞는 연말 선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이 없었나"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설명
    2022-12-19
  • "촉법소년은 처벌 안 받아"..중학생 도둑질시킨 20대 실형
    촉법소년은 처벌받지 않는다며 중학생들에게 도둑질시킨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절도, 사기, 폭행, 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15개 혐의를 받는 20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중학생 4명에게 분실물 보관함에 있던 카트를 훔쳐 2,6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전자기기를 구매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중학생들에게 촉법소년이어서 처벌받지 않으니 분실 카드로 물건을 사 오면 돈을 주겠다며 범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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