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에 탄핵 찬반 외부단체 몰려들어 '아수라장'..부상자도 발생
    2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됐던 고려대 캠퍼스에 외부단체가 몰려들며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양측의 대치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고려대에서는 이날 오후 학생들의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시국선언이 예고됐습니다. 그러자 재학생뿐 아니라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극우 유튜버, 탄핵에 찬성하는 조국혁신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이 교내 중앙광장에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내란 옹호 극우세력 물러가라", "내란 세력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 구호를 주고받았으며, 욕설이 오가고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결국 경찰
    2025-02-21
  • 공수처, 尹측 '영장쇼핑' 주장 반박.."압수영장에 尹 미포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통신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압수수색 영장 대상엔 윤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의 압수수색·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체포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하는 식으로 영장 쇼핑을 했다'는 윤 대통령 측의 이날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한 것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 외 3인, 윤 대통령 외 4인을 피의자로 하는 압수수색 영장과
    2025-02-21
  • 주말도 강추위 이어져..충청·전라·제주 '눈 소식'
    오는 주말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22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1~5cm, 제주 1~8cm 등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제주 2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속초 4도, 전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0~7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2025-02-21
  • 전라남도, 6개 산업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전라남도 내 6개 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아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연장된 산업단지는 나주일반산단과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강진일반산단, 동함평일반산단, 광양세풍일반산단(1단계) 등입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연장)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는 밀집 지역 지표와 지역산업 지표, 지역경기 지표 등 지역의 경영환경 악화 정도를 고려해 중기부 심의를 거쳐 지정됩니다.
    2025-02-21
  • 尹측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청구한 영장 4건 기각"
    윤석열 대통령 측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관한 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기록을 확인한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4년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기한 압수 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이 됐고, 같은 날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통신영장도 기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사건 관련, 체포영장 외 압수수색영장이나 통신영장 등을 중앙지법에 청구한 적이 없냐는
    2025-02-21
  • 전라남도, 지역사랑상품권 선제 발행으로 '소비 촉진'
    올해 들어 20일까지 전라남도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2,22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743억 원이었습니다. 올해는 전날 기준으로 2,222억 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남도는 대내외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50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
    2025-02-21
  • "싸게 대출해 줄게" 1억 8천만 원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억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신협 직원에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두암신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부상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대환대출을 위해 방문한 고객 B씨와 상담하며 현금 1억 8천만 원 인출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인터넷으로 대출을 알아보던 도중 한 사이트에서 온 "저렴한 이자에 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에 속아 은행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신협에서 취급하지 않는 대출 상품을 이야기
    2025-02-21
  • 순금 1kg·시가 1억 4천만 원 '황금 냄비'에 라면 끓인 여성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제작한 냄비에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21일 선전신문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금은방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순금 1㎏짜리 골드바 1개로 냄비를 제작했습니다. 중국 현지 시세에 따르면 이 '황금 냄비'의 가격은 70만 위안(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금을 가열하고 두드리고 다시 식히는 반복된 작업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황금 냄비가 탄생했습니다. 제작을 의뢰한 중국인 여성은 완성된 냄비
    2025-02-21
  • 트럼프 "엄청난 돈이 관세로..소득세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할 관세 수입을 활용해 미국의 소득세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협회 행사에서 "엄청난 돈이 관세를 통해 들어올 것"이라며 "소득세 시스템이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 나라에서 연간 최소 600억 달러(약 86조 원)의 관세를 거둬들일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게 옛날에 벌어졌던 일"이라며 189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관세로 미국이 가장 부유했다
    2025-02-21
  • 함평군 관내 모든 건축물 해체 수수료 감면..전국 첫 사례
    전남 함평군이 관내 모든 건축물에 대한 해체 수수료를 감면합니다. 함평군은 함평군에 등록된 건축사들과 건축물 해체 수수료 감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8월 4일부터 시행된 '건축물 관리법'에서 건축물 철거 전 건축사 또는 기술사가 검토·날인한 해체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검토·날인) 비용이 최소 10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 소요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협약에서는 해체계획서의 감면 대상을 '건축물 관리법 제30조 제1항 및 제2항'에
    2025-02-21
  • 남편 죽인 베트남인 아내 징역 3년.."심신미약·충동적 범행"
    가족을 살뜰히 보살핀 50대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베트남 국적 여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40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베트남 국적의 피고인이 2008년 피해자와 혼인해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가정생활을 하다가 2019년부터 상세 불명의 비기질성 정신병을 앓게 된 뒤 배우자를 특별한 사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인은 어떤 방법으로
    2025-02-21
  • '조부 친일 논란' 터진 배우 이지아, "취득 재산, 국가에 환수돼야"
    배우 이지아가 최근 불거진 조부의 친일파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지아는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부의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제가 두 살이 되던 해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그의)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하고 관련 자료를 공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2025-02-21
  • 법원, "검찰 기록 헌재에 보내지 말라" 김용현 신청 각하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수사 기록을 헌법재판소에 보낸 것에 반발해 김 전 장관 측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소송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신청인 적격도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김 전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수사 기록 송부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를 결정했습니다. 각하는 소송·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절차를 마무리하는 결정입니다. 검찰 측은 "김 전 장관이 회신 행위의 직접적 당사자가 아니고, 송부
    2025-02-21
  • 전남 목재문화체험장, 생활속 목재문화 확산 톡톡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생활 속 목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나무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느끼는 곳으로, 목재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목재 소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목재 전시물 관람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시군은 목포시·순천시·광양시·구례군·고흥군·화순군·장흥군·영암군으로 총 8개소입니다. 전남도는 자체 사업을 통해 목
    2025-02-21
  • 강기정 "반이재명? 文 때는 더해..안티는 정치인 숙명, 문제는 극복 과정"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계엄과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 속에서도 유력한 대선 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2017년 탄핵 전 반문재인 정서는 더 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21일 KBC 특별토론회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전망'에 출연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15년, 2016년 안티 문재인 여론이 많았고, 특히 호남에서 엄청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그때도 반문재인 정서와 문재인 대세론이 함께 있었고, 그 반문재인 정서 때문에 당시 문 대표와 친하다는 이유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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