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닫는 학교 쏟아진다..폐교 활용 어쩌나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목포와 여수, 순천 등 전남에서만 올해 10개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문을 닫은 학교 상당수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곳보다는 농어촌 지역일수록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1년 문을 닫은 화순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는 뜯긴 문이 세워져 있고, 교실 한편에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의자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교육청과 화순군이 활용 방안을 마련했고, 내년에 체육, 평생교육 등 복합문화공
    2025-02-22
  • 내일도 '한파'..다음 주 중반 추위 누그러져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한낮 기온이 2도에서 6도 안팎에 머물며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3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3일)도 새벽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영하 4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 화요일부터는 영상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025-02-22
  • 산케이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주권 침해 용납 안 돼"
    일본 우익 매체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또다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산케이신문은 22일 사설에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기념일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북방영토의 날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이니 어찌 된 일인가"라며 일본
    2025-02-22
  • 나경원 "공수처·좌파 사법카르텔의 尹 불법감금..즉각 석방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불법영장으로 불법 감금된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와 좌파 사법 카르텔이 결탁해 벌인 대통령 불법감금 만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공수처는 반드시 답해야 한다"며 "공수처는 통신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왜 체포영장은 서부지법에 청구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중앙지법에서는 기각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 아닌가"라며 "한마디로 사법 농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공수처 주장대로
    2025-02-22
  • 단독주택서 갓 태어난 신생아 숨져..경찰 수사
    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천시 백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신생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친모 A씨는 20대 미혼모로, 지인의 주택 화장실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A씨 지인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씨가 회복
    2025-02-22
  • 일요일 '한파' 지속...월요일부터 추위 누그러져
    일요일인 23일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라권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도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제주도 1∼5㎝, 제주도 산지 3∼8㎝, 대전과 충청도 1㎝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수원 -7도, 춘천 -11도, 청주 -6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3
    2025-02-22
  • 탄핵심판 변론 종결 임박..전국 곳곳 '탄핵 찬반' 집회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두고 전국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근태 전 육군 대장, 전한길 한국사 강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세이브코리아는 같은 시각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5차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으며,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도 윤석열 대
    2025-02-22
  •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밸브 잠겼나'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꺼져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소방당국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16일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 기록에 물을 공급하는 밸브가 잠겨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준공 승인을 받은 반얀트리 리조트는 스프링클러가 이미 설치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불에 녹으면서 작동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스프링클러 미작동이 대형 인
    2025-02-22
  • 고양 음식점 살인 용의자, 같이 있던 50대 여성
    21일 경기 고양시의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같이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범행 현장에 같이 있었던 50대 여성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50대 여성은 병원 치료 중으로 의식이 없어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된 50대 여성이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 성분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 복용 시점에 대해선 "약을 복
    2025-02-22
  • 외교부, 日 공사 초치.."'다케시마의 날' 행사 즉각 중단하라"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22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 공사를
    2025-02-22
  • 중국 연구진, 신종 코로나 발견.."감염력 더 강해"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19와 같이 박쥐를 통해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졌습니다. 21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들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세포 표면 단백질을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저널 셀(cell)에 보고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HKU5-CoV-2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메르베코
    2025-02-22
  • 민주당 담양군 재보궐선거 '윤영덕 전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전 국회의원이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내란 세력의 헌정 파괴 책동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역할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갑작스레 치러지게 된 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서달라는 고향 분들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고향 발전을 위한 역할을 넘어 민주 헌정을 수호하고 윤석열 탄핵과 정권교체에 전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담양 출신인 윤 전 의원은 광주 남구에서 21대 국회의원을
    2025-02-22
  • 대법관 '시골 판사' 박보영, 여수시법원서 퇴임.."신뢰받는 사법부 위해 작은 노력하겠다"
    퇴임 대법관으로서 최초로 판사 신규 임용된 뒤 시·군 법원으로 복귀해 '시골 판사'로 불린 박보영 원로 법관이 퇴임했습니다. 박 원로 법관은 21일 여수시법원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설범식 광주고등법원장, 장용기 광주지방법원장, 박남천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법원을 떠났습니다. 박 원로 법관은 "법원에서의 마지막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판하면서 재판부와 당사자 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영업자, 중소기업가들이 생활법률을 잘 모르거나
    2025-02-22
  • 민주당 "尹 '억지 생떼 쇼' 끝나..헌재 결정 겸허히 기다리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억지와 생떼의 쇼도 끝났다. 헌재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윤석열이 제아무리 교란술을 펼쳐도 진실의 퍼즐은 맞춰지고 있다"며 "어제 열린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도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에 대한 증언이 쏟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
    2025-02-22
  • 최상목, '막말·갑질 논란'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사표 수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인권위는 이 위원이 3월 1일 자로 의원 면직될 예정이며 24일 이임식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판사 출신 이 위원은 2022년 10월 국민의힘 추천으로 인권위 상임위원에 임명됐으나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야당과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11월 임기 약 1년을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판사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인 이 위원은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의 사법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한 뒤 2023년 10월 국회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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