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시간 영어듣기 학습, 학생 휴식권 침해"
    점심시간에 학생들에게 학습을 시키는 건 휴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6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등학교 2곳 교장에게 점심시간에 영어 듣기와 자기주도학습 등의 학습 활동을 시키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 측은 모든 3학년 학생이 식사 후 의무적으로 교실에 앉아야 했다는 점을 근거로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담임 교사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고 봤습니다. 인권위는 "학생들 일과 중
    2022-12-23
  • “김건희 여사 조용한 행보, 영부인 철학..윤 대통령 약속 지키는 중”[여의도초대석]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 등 김건희 여사의 일련의 행사 참석을 대통령실에서 사후에 사진과 함께 언론에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좀 조용하게 움직이시는 것이 대통령 배우자의 철학이라고 저는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행 비대위원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지금 공식적으로는 제2부속실이 없다”며 “그것을 만들 생각도 없으시고”라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행사를
    2022-12-23
  • 與, '닥터카 논란' 신현영 국회 윤리위 회부 "갑질의 연속"
    국민의힘이 '닥터카' 탑승 논란을 빚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도착을 지연시켰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국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2건입니다. 이 의원은 징계안 제출 뒤 기자들과 만나 "신 의원이 보여준 일련의 행위에 대해 심각한 문제
    2022-12-23
  • 이재명 "야당 파괴 조작 수사..맞서고 싸워 이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된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털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 무혐의 처리했던 사안까지 다시 꺼내 저를 소환했다. 서해 피격 사건이나 월성원전 등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야당 탄압 파괴
    2022-12-23
  • 김행 “尹, 왜 청와대 쓰냐고? 민주당 때문..총선 이겨 새 영빈관 지을 것”[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점검회의 국민과의 대화와 기획재정부 신년 업무보고 및 비상경제민생회의 등을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것과 관련한 야당의 지적과 비판에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그럴 수뿐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럴 거면 왜 대통령실을 이전했냐”는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 등 야권 일각의 비판에 대해 김행 비대위원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저희가 국회에 영빈관 건축비 제출했는데 다 거부 당하지 않
    2022-12-23
  • 최고 스프린터는 김문환..최대 활동량은 황인범
    지난 19일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팀 최고의 스프린터는 김문환, 최대 활동량을 기록한 선수는 황인범으로 집계됐습니다. FIFA가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는 김문환이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시속 34.8km로 조사됐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포르투갈전 손흥민이 기록한 시속 34.4km가 최고 속도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은 미드필더 황인범이었습니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2022-12-23
  • 대설 특보로 전남 상당수 학교 학사일정 차질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남의 상당수 학교에서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3일) 전남지역 유치원과 초중등, 특수학교 등 1,312개 학교 중 정상 등교는 481곳에 그쳤고, 831곳이 등교시간 조정이나 원격 수업, 재량 휴업이 이뤄졌습니다. 637개 학교에서 등교 시간이 조정됐습니다. 유치원 197곳, 초교 204곳, 중학교 157곳, 고교 76곳, 특수학교 3곳 등입니다. 155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는데, 유치원 56곳, 초교 67곳, 중학교 20곳, 고교 9곳,
    2022-12-23
  • 광주·전남 이틀째 폭설..최대 적설량 26.9cm 기록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천, 장흥, 영암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구례와 고흥, 보성, 광양,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광주 북구에 26.9cm의 눈이 내린 것을 최고로, 담양 25cm, 화순 22.2cm, 장성 21.2cm, 곡성 석곡 20.4cm 등에 20cm가 넘는 눈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2022-12-23
  • 레미콘 공장서 5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밤 9시 반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2-12-23
  • 주호영 "어느 FC 후원금을 기업들이 이렇게..합계 178억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어느 FC(프로축구단) 후원금을 기업들이 이렇게 몇십억 원씩 내는 경우가 있었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산건설이 45억원, 농협이 50억원, 네이버가 39억원, 분당차병원이 33억원, 현대백화점이 5억6천억원, 알파돔시티가 5억5천만원을 냈다. 합계 178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성남FC 후원금은 성남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 냈는데, 이례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이라며
    2022-12-23
  • 이틀째 폭설..고속도로서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호남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 반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호남고속도로 옥과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고속버스 안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23일) 새벽 4시쯤 고창~담양 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적재
    2022-12-23
  • 호남고속도로 달리던 고속버스,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됐습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 반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호남고속도로 옥과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고속버스 안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2022-12-23
  • 곡성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전남 농장서 24번째
    전남 곡성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22일 곡성군 입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폐사체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농장주는 사육 중이던 산란계 닭 300마리가 폐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과 동일 소유 농장 등 2곳에서 6만 6천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을 설정하는 한편, 이동통제와 집중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남의 가금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건 24번째로, 22건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12-23
  • '빌라왕' 소유 주택들, 무더기 경매 신청..채권 청구액 105억
    갭투자로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 1,139채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하다 숨진 이른바 '빌라왕' 42살 김모 씨 소유 주택들이 무더기로 경매에 나왔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김 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47건이 올해 3월 이후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이 가운데 1건은 입찰 진행중이며, 46건은 입찰 예정입니다. 대부분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신청을 한 것으로, 김 씨의 종합부동산세 체납으로 인해 상당수는 경기도 포천세무서의 압류가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채권 청구액은 105억 754만 원에
    2022-12-23
  • 광주 수출업체 10곳 중 7곳.."내년 경기 더 나빠지거나 비슷"
    광주지역 수출업체 10곳 가운데 7곳은 내년 상반기 체감경기가 더 나빠지거나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수출업체 103곳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수출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36.9%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32%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IT·전자와 자동차 부품, 철강·금속가공 등에서 수출 여건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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