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판길에.." 체험학습 떠나던 전세버스 2대 추돌
    대설특보 속에 체험학습을 떠나던 전세버스 2대가 추돌해 중학생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48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23명이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버스 2대는 서귀포시의 한 중학교 학생 70여 명을 태우고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가 빙판길에 다른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2-12-23
  • 대구 무도장에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사상
    대구의 한 무도장(성인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건물 4층 무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 120여 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2시 40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무도장 입구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무도장은 영업 중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기가 난 직후 몸에 불이 붙은
    2022-12-23
  • "눈길도 안준다"..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에 항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참사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관련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여야 국조특위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참사 당일 주요 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장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유족을 한 번도 못 만났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몇차례 시도했으나 유족들이 부담을 느껴 못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 있냐는 천준호 의원 질문에는 "따로 없다"고 답했고, 사고
    2022-12-23
  • LG화학 여수공장,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금 1,500만 원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LG화학은 여수YMCA와 함께 소득 10% 이상을 난방비로 지출하는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LG화학은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지역 청소년이 참가한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 봉사활동을 통해 1인당 3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 '여수 쓰담'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LG화학 여수공장과 YMCA가 함께 기획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기)' 봉사활동입니
    2022-12-23
  • 전남도, 수도권에서 귀농어귀촌 유치 활동
    전라남도는 서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전남도와 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홍보활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인 신용산역과 을지로역, 양재역 3곳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 분위기 확산에 나섰습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를 향우들에게 알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도시민 유치 시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4만여 명 이상이 이주하
    2022-12-23
  • 같은 동네 주민들에게 잇따라 성폭력 피해 입은 지적장애 여성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5년, 66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장애 도우미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022-12-23
  • '의료취약지' 진도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진도지역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됩니다. 진도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진도 전남병원이 선정돼 진도에서도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의 의료취약지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습니다. 진도 전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설치·운영에 필요한 시설 장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아,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등을 배치해 내년 7월부터 진료에 나섭니다.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면 그동안 진
    2022-12-23
  • 끝없이 쏟아지는 눈폭탄..광주 30cm 폭설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가 30.7cm로 가장 많았고, 전남 화순이 27.7cm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전남 장성 25.8cm, 담양 25.1cm, 곡성군 석곡면 17.6cm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15cm 입니다. 광주와 전남서부 지역은 곳에 따라
    2022-12-23
  • 최강 한파 속 전력수요 연일 최고치 경신..난방기기 사용↑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3일)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94.5GW(기가와트)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최대전력이 93.0GW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던 정부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전력수급 위기감이 커지고
    2022-12-23
  • "김상묵 DJ센터 사장, 직장내괴롭힘 인정..인권교육 권고"
    광주광역시 인권옴부즈맨이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직장내괴롭힘에 대해 일부 인정했습니다.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은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광주시에 김상묵 사장에 대한 특별 인권교육과 DJ센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내괴롭힘 예방 교육 등을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지 대책 마련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갑질 피해를 고발한 3명의 신청인 중 1명에 대한 김 사장의 괴롭힘을 인정하며, 해당 피해자의 안정을 위해 유급 휴가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옴부즈맨은 "김상묵 사장의 행위는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직장
    2022-12-23
  • '경찰국 신설 반대'로 중징계 받은 류삼영 총경 불복 절차 밟기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단체 행동을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이 불복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류 총경은 지난 7월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습니다. 이후 경찰청은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류 총경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 여러 차례 응했다며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류 총경은 "서장 회의를 중단하라는 경찰청장의 명령은 정당한 지시가 아니고, 언론 인터뷰는 국민의 알권리를
    2022-12-23
  • '대설경보' 내려진 군산서 카페 지붕 무너져
    폭설이 내린 전북 군산에서 대형 카페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오늘(23일) 오전 군산시 장미동의 한 2층 카페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집기류 등이 파손됐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군산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2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군산시는 추가 사고 가능을 염두에 두고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12-23
  • "검찰, 단순히 정치적 목적으로 쉽게 영장 청구·기소 못할 것"[와이드이슈]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검찰도 정치적 목적만 가지고 쉽게 영장 청구나 기소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강서준 변호사는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 대표 입장에서 억울하거나 무죄 판결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들도 있지만, 민주당 측에서는 단순히 검찰만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라며 "정진상 실장과 김용 부원장이 구속됐다는 측면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2-12-23
  • 목포시, 목포시의료원장 공개 모집
    목포시가 차기 목포시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합니다. 목포시는 현 의료원장의 임기가 내년 1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원장 임명을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4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등입니다. 이와 함께 조직 운영계획과 의료원 경영혁신 방안,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강화·대외협력 방안, 의료원 운영에 관한 중장기 발전 방향, 노사 화합 계획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차기 원장의 임기는
    2022-12-23
  • 정진욱 "이재명 대표 소환은 방향 바꿔 다시 공격"[와이드이슈]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대장동 사건에서 방향을 바꿔 다시 공격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재명 대선 캠프 대변인 출신인 정진욱 광주 희망과 성장연구소 대표는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대표는 "느닷없이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은 대장동 사건을 탈탈 털어도 나온 게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러 구체적인 진술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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