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폭설에 옮기지 못한 주차 차량 과태료 부과 유예
    광주에 내린 폭설로 옮기지 못한 주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유예됩니다. 광주시는 22일부터 오늘(24일)까지 사흘 동안, 폭설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주정차 위반 차량 등에 대한 폐쇄회로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폭설기간 CCTV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시는 어제 밤 10시 재난상황실을 통해 각 자치구 재난상황실에 폭설로 인한 차량의 주차위반 CCTV 단속을 하지 않도록 통보했습니다. 폭설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과 가져가지
    2022-12-24
  • 이홍우 화백·박형선 해동건설 회장 별세
    네 컷 연재만화 '나대로 선생'으로 현실을 풍자한 시사만화가 이홍우 화백이 향년 73세의 일기로 어제(23일) 별세했습니다. 이 화백은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이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는 네 컷 만화를 그렸고 해마다 5월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만화를 연재했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은 오늘(24일) 향년 70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박 회장은 1972년 전남대에 입학해 '민족사연구회'에 가입한 뒤 유신에 반대하며 학생운동에 가담하는 등 민
    2022-12-24
  • 여야, 'MB·김경수 사면' 엇갈린 입장 보여
    여야가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나란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한 것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야권이 '여론조작 사범'인 김 전 지사 복권까지 요구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에서 "김 전 지사는 국민 여론을 조작한 중대한 범죄로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다. 무엇이 그리 떳떳한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론조작은 선거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정치적 부활을 위해 반드시 복권까지
    2022-12-24
  • 국민의힘, "이재명, 죄 없으면 다시 나올 텐데 뭐가 두렵나"
    국민의힘이 '성남FC 의혹' 관련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을 시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겁한 모습"이라고 비판하며 수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를 겨냥해 "떳떳하다면 검찰에 출두하라. 죄가 없다면 들어간 문으로 당당히 다시 나올 것인데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포토라인에 설 자신이 없는 정치인은 국민 앞에 설 자격도 없다. 부디 더 이상의 비겁한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란다"며 이 대표를 향해 거듭 수사 협조를 압박했습니다.
    2022-12-24
  • 초중고 예산 → 대학 지원..비판과 환영 엇갈려
    초·중등 교육 예산의 주요 재원으로 쓰이던 교육세 중 1조 5천억 원을 한시적으로 고등교육에 지원하기로 한 예산 통과에 교원과 교육 관련 단체의 반응이 비판과 환영으로 엇갈렸습니다. 서울시교육감인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많은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그동안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개편을 유·초·중등 교육의 당사자인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어떠한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1조 5천
    2022-12-24
  • 민주당, 한동훈에 ""檢, 尹대통령 가족에는 눈 감는지 답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이 왜 윤석열 대통령 가족 앞에서는 눈을 감고 입을 닫는지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4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여사와 최씨가 도이치모터스 내부 정보를 수시로 전달받았다는 녹취록과 증언이 검사 심문 과정에서 공개됐다"며 "검찰이 두 사람에 대한 소환조사가 어렵다는 입장만 내놓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습니다. 이어 "한 장관은 전날
    2022-12-24
  • 한파·폭설로 전국 행락지 한산..실내에는 인파 몰려
    성탄 전야인 오늘(24일)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와 남부 지방의 폭설 등으로 전국의 행락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쇼핑몰과 영화관 등 실내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3년 만에 맞이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만끽했습니다. 사흘간 40∼60㎝가 넘는 폭설이 내린 호남지역에서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 종일 제설과 복구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눈이 쌓인 골목길마다 시민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직접 눈을 치웠으며 중장비까지 동원돼 제설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농촌에서는 농
    2022-12-24
  • 尹대통령, 폭설에 "피해 조사하고 결빙사고 예방조치" 긴급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예방조치를 긴급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복구비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골목길, 보도 등 국민 생활공간을 세심하게 살펴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녹은 눈으로 발생할 수 있
    2022-12-24
  • 기록적인 한파에 전국 차량 고립·낙상 사고 잇따라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토요일인 오늘(24일) 오전 제주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기록적인 한파로 차량 고립과 낙상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공항 항공편은 이날부터 운항이 재개됐지만, 저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결항·지연 편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 한라산 사제비에 92.4㎝, 전남 복흥 58.7㎝, 광주 35.8㎝, 전북 태인 33.5㎝, 충남 서천 28㎝의 눈이 하루 동안 새로 쌓였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2022-12-24
  • 신규확진 6만6211명…석달 만에 최다 사망 70명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6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자 수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천211명 늘어 누적 2천860만60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957명 줄어든 것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34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으며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째 500명대입니다. 전날 사망자는 70명으로 직전일 63명보다 7명 많았습니다. 사망자가 7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22-12-24
  • 내년 여가부 예산 7%↑..1조 5,700억
    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에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의 긴급 주거지원과 폭력피해 남성 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비용이 배정됐습니다. 여가부는 오는 2023년도 예산이 2022년 1조 4,650억원보다 7.0% 증가한 1조 5,67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심의를 거치며 스토킹피해자와 1인 가구, 고위기 청소년,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이 정부안보다 173억원이 증액됐습니다. 또, 스토킹피해자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임시숙소 및 임대주택을 활용한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도입에 14억원이 신
    2022-12-24
  • 광주 하루·최고 적설량, 1939년 이후 역대급 기록
    광주 지역에 사흘간 내린 눈이 지난 1939년 이후 역대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하루 30∼40㎝의 기록적인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대설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사흘 동안 눈이 최고로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40㎝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이 적설량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39년 이후 하루 적설량으로는 역대 두 번째, 가장 많이 쌓인 적설량으로는 세 번째 높은 기록입니다. 역대 1위는 2008년 1월 1일 41.9㎝,
    2022-12-24
  • "지역농협 조합장이 노래방서 여직원들 성추행"…경찰 수사
    지역의 한 농협 조합장이 여직원들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 모 지역농협 조합장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여직원 2명의 어깨를 껴안고 손을 만져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조합장은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2차로 노래방에 갔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귓속말로 "술이나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연락하라"며 부적절한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습
    2022-12-24
  • '야당 탄압'이라는 이재명에 한동훈, "과도·과장된 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과도·과장된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4일) 오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사를 받는 정치인이 과도하고 과장된 발언을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다른 국민과 똑같이 사법 시스템 안에서 대응하시면 될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두고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에 따른
    2022-12-24
  • 광주·전남 3,898명 추가 확진…8명 사망
    광주와 전남에서 4천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는 1,901명, 전남은 1,9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광주 2명, 전남 6명입니다. 위중증은 광주 15명, 전남 18명입니다. 전남 확진자는 순천 394명, 목포 330명, 여수 263명, 광양 131명, 나주 125명 등입니다.
    2022-12-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