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서울 한 식당 다음주 폐업한다"
    중국이 운영하는 '비밀 경찰서'로 지목된 국내의 한 식당이 다음 달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첩당국은 서울 강남권의 한 중국 음식점이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의 거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식당은 출입문에 '예약 손님만 받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채 일반인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법인 등기에 따르면 이 법인은 2017년 설립됐고 사내이사에 포함된 한 인물은 재한 중국인 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24
  • 크리스마스 이브 강추위 속 대체로 맑음…오전까지 눈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토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5~15㎝, 전남 서부권 20㎝ 이상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11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에 안전거리를 확
    2022-12-24
  • 극한 진통 속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3주 이상 기한 넘겨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의 긴 대치 끝에 법정 처리 기한을 3주 이상 넘긴 오늘 새벽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24일) 새벽 열린 본회의에서 638조7천2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3천142억원이 줄었습니다.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은 2020년도 예산안 이후 3년 만입니다. 2023년도 예산안은 헌법에 명시된 기한을 22일 넘겨 처리됐습니다.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가장 늦게 처리된 기록입
    2022-12-24
  • 눈 폭탄에 '비닐하우스' 파손..피해 막기 위해 '안간힘'
    【 앵커멘트 】 농가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담양군에서만 비닐하우스 29동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눈이 그치면 피해 농가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바로 옆 비닐하우스 2개 동도 연달아 무너졌습니다. 담양에서만 눈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된 비닐하우스만 29동에 이릅니다. 폭설에 농민들은 삽과 빗자루를 들고 비닐하우스의 쌓인 눈을 쓸어내느라 분주합니다. 내부 기온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출입구에 비닐을 몇 겹
    2022-12-23
  • MB 연말 특별사면서 사면·복권..김경수는 복권 없는 사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에서 사면·복권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늘(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들을 포함한 연말 특별사면 명단을 결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지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으며,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사면이 최종 확정되면 약 15년 남은 형기가 면제됩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
    2022-12-23
  • '눈폭탄' 광주 39cm..내일 오전까지 많은 곳 15cm 이상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천, 장흥, 영암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여수와 광양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오늘(23일) 오후 5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가 39cm로 가장 많았고, 장성 33.5cm, 화순 29.1cm, 담양 25.5cm로 뒤를 이었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 5~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이
    2022-12-23
  • 닷새 만에 또..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늘(23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의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닷새 전인 지난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의 발사체를 MRBM으로 식별했지만 북한은 정찰위성 시험을 위한 발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로켓을 쏘는 사진과 서울, 위성을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도 예고했습니다.
    2022-12-23
  • 순천 자재창고 불..갇혀있던 일가족 2명 무사히 구조
    전남 순천의 한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일가족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새벽 5시 37분쯤 순천시 서면 압곡리의 건물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3층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은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고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아침 6시 4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오전 10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23
  • "빙판길에.." 체험학습 떠나던 전세버스 2대 추돌
    대설특보 속에 체험학습을 떠나던 전세버스 2대가 추돌해 중학생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48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23명이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버스 2대는 서귀포시의 한 중학교 학생 70여 명을 태우고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가 빙판길에 다른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2-12-23
  • 대구 무도장에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사상
    대구의 한 무도장(성인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건물 4층 무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 120여 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2시 40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무도장 입구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무도장은 영업 중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기가 난 직후 몸에 불이 붙은
    2022-12-23
  • "눈길도 안준다"..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에 항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참사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관련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여야 국조특위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참사 당일 주요 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장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유족을 한 번도 못 만났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몇차례 시도했으나 유족들이 부담을 느껴 못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 있냐는 천준호 의원 질문에는 "따로 없다"고 답했고, 사고
    2022-12-23
  • LG화학 여수공장,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금 1,500만 원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LG화학은 여수YMCA와 함께 소득 10% 이상을 난방비로 지출하는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LG화학은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지역 청소년이 참가한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 봉사활동을 통해 1인당 3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 '여수 쓰담'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LG화학 여수공장과 YMCA가 함께 기획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기)' 봉사활동입니
    2022-12-23
  • 전남도, 수도권에서 귀농어귀촌 유치 활동
    전라남도는 서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전남도와 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홍보활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인 신용산역과 을지로역, 양재역 3곳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 분위기 확산에 나섰습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를 향우들에게 알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도시민 유치 시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4만여 명 이상이 이주하
    2022-12-23
  • 같은 동네 주민들에게 잇따라 성폭력 피해 입은 지적장애 여성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5년, 66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장애 도우미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022-12-23
  • '의료취약지' 진도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진도지역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됩니다. 진도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진도 전남병원이 선정돼 진도에서도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의 의료취약지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습니다. 진도 전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설치·운영에 필요한 시설 장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아,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등을 배치해 내년 7월부터 진료에 나섭니다.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면 그동안 진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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