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남동생만 논 물려줘"..노모 살해하려 한 50대 중형
    남동생에게만 유산을 물려줬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어머니와 제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5월 인천시 강화군의 한 주택에서 79살 어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고, 이를 말리던 제수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5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버지가 남동생에게만 논을 증여한 사실을 알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환청과 수면장애 등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
    2022-12-26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오른 41.2%..2주 연속↑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8명을 대상으로 12월 4주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41.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56.6%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리얼미터 기준)은 지난주 24주 만에 40%선을 회복한 뒤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
    2022-12-26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 별세
    고도성장기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그려낸 작품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작가가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조 작가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 소설 '돛대 없는 장선'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이후 10년 만인 1975년 '칼날'을 발표하며 문단에 모습을 드러낸 조 작가는 3년 뒤인 1978년 현대 문학사에 길이 남을 단편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출간했습니다. '뫼비우스의 띠', '내 그
    2022-12-26
  • 지리산 성삼재 도로 폭설 조난 일가족 4명 구조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통행하려다 조난을 당한 일가족 4명이 구조됐습니다. 순천소방서는 25일 저녁 7시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성삼재 인근 도로는 폭설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 상황이었고, 소방대원들은 걸어서 사고 현장까지 이동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 일가족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해당 도로가 통행 제한된 사실을 모르고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6
  • 美 강타한 혹한ㆍ폭설..최소 30명 사망 등 피해 속출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폭설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NBC방송은 최근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미국에서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AP통신도 최소 사망자 수를 28명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곳 중 하나인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에서는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에 최대 3미터의 눈더미가 쌓이면서 주택과 자동차 등이
    2022-12-26
  • 프랑스 검찰, "파리 총기 난사범 외국인 혐오 자백"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를 난사해 쿠르드족 이민자 3명을 살해한 남성이 외국인 혐오 성향을 스스로 진술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파리 도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에게서 병적인 외국인 혐오 성향을 자백 받았습니다. 69세의 백인 남성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사건 당일 이민자가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을 범행 대상 지역으로 물색한 뒤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파리10구로 이동했습니다. 쿠르드족 문화센터 인근에 도착한 뒤에는 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고 그 결
    2022-12-26
  • 술 마시고 전동 킥보드 운전 고교생 3명 버스 충돌
    면허도 없이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로 18살 A양을 붙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A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에는 동승자 2명까지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사고로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양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동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면허도
    2022-12-26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화재...30여분 만에 진화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5) 밤 8시 53분,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 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롯데케미칼 2공장 기계설비인 ES탱크에서 반응기로 가는 중간펌프에서 시작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제3석유류를 공급하는 과정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25
  • 내륙 중심 한파특보 확대..당분간 추위 이어질 듯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오후 경기 북동부 지역과 강원 영서,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 경보를, 그 밖의 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6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2도, 대전 -11도, 광주 -6도 등 전국이 -17~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중부내륙 0도 안팎,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북내륙 0~5도, 동해안과 경남권, 전남남해
    2022-12-25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이번주 중 구성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중 구성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유흥수 상임고문을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유 상임고문은 충남도지사와 4선 국회의원, 주일대사 등을 지낸 원로로 현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유 상임고문에 대해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습
    2022-12-25
  •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 예고.."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 턱없어"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지하철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시위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5일) 논평을 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해 "전장연이 요구한 예산 중 106억 원(0.8%)만 증액했다"며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권리 예산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초 전장연은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으로 1조 3,044억 원을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구해 왔습니다. 전장연은 "이제 휴전은 끝났다"며 다음 달 2일과 3일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지하철 시위를 벌이겠
    2022-12-25
  • 저소득층 대출절벽 현실화....평균 대출잔액 1년새 8.8% 감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저소득층이 돈을 빌리고 싶어도 빌리지 못하는 '대출절벽'에 내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25일) '금리 상승에 따른 소득수준별 차주 상환능력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 9월 기준 저소득층(소득 1분위) 차주의 평균 대출잔액은 3천770만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64만 원(8.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가계부채 데이터를 통해 금리 상승에 차주 상환능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의 경우 평균 신용대
    2022-12-25
  • 마약 투약 혐의 에이미 대법원서 징역 3년형 확정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해 2~8월 사이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이번 기소 전인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각각 프로포폴 투약과 졸피뎀 투약으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강제 출국 뒤 지난해 1월 다시 입국했지만 결국 마약을 또다시 투약했다가 감옥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에이미는 재판 과
    2022-12-25
  • 중국과 갈등 고조 대만, 2024년부터 군 복무 '4개월에서 1년으로'
    중국과의 무력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이 자국 남성들의 군 복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오늘(25일) 차이잉원 총통이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해 군 의무 복무 기간 연장 여부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기간 연장과 관련해 다양한 변경안이 논의된 상황이며 이중 가장 유력한 안은 병역법 개정 없이 최대한 연장이 가능한 '1년' 연장안입니다. 다음 주 중 변경 내용이 공고되면 공식 발표 1년 후인 2024년에는 군 의무 복무 기간이 1
    2022-12-25
  • 러시아군, 크리스마스 기간도 무차별 포격 우크라이나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섭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사진 등을 올린 뒤 "이것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실제 삶"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군의 포격을 비난했습니다. 헤르손에서는 하루 전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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