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북한이 특수부대를 파병했다는 뉴스에, 세계 최강대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트럼프와 해리스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미국 대선 소식, 여기에 오는 27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 등 우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굵직한 국제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외교 안보 전문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5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주요 외교 안보 이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윤상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
FT아일랜드가 공연 도중 엄마를 잃은 아이가 발생하자 무대를 멈추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19일 FT아일랜드는 '2024 고령 락 페스타'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습니다. 이날 공연 도중 한 아이가 엄마를 잃어버리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갑자기 무대 관계자가 뛰어 올라와 상황을 알렸고 빠르게 상황을 판단한 이홍기는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가 당황한 듯 보이자, 눈높이를 맞춰 쭈그려 앉더니 "여기서 형아랑 같이 있자"며 "형아랑 놀고 있으면 엄마 올 거야"라고 직접 아이를 달래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한 오토바이가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교통 경찰관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하려 한 2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2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주유소에 있던 교통 경찰관이 한 오토바이가 적색 신호를 위반하는 모습을 적발했는데요. 이 오토바이는 사거리 빨간불 신호에 걸려 대기했는데, 이때 경찰관은 이 오토바이가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라는 걸 파악했습니다. 오토바이가 잠시 멈춘 사이 경찰은 오
전남 장성군과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산사음악회를 엽니다. 산사음악회 특설무대는 백양사 성보박물관 앞에 마련됩니다. 첫날에는 국악 플라멩코 집시밴드 '소리께떼', 라틴재즈 밴드 '코틴그룹', 국악 록밴드 '추다혜차지스' 등이 관객과 만납니다. 둘째 날 공연은 포르투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파두(fado)를 연주하는 '소뉴', 월드뮤직그룹 '토케토리' 등이 맡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불경 전자음악(EDM) 디제잉 파티로 최근 큰 인기를 누리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꾸밉니다.
이범호 감독이 박찬호에 대해 "들떠있는 모습이다"라며 "차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 리드오프로 출전한 박찬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전했습니다. 게다가 수비 도중 실책을 범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이범호 감독은 다음 날 기자 브리핑에서"박찬호가 모든 면에서 들떠있는 모습이었다"며 "다시 차분하게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말한 것이죠. 아무래도 생애 첫 한국시리즈 경기인 데다 리드오프이니 마냥 차분할 순 없을 듯한데.. 이범호 감독의 당부, 박찬호에게 닿을 수 있을지 오늘 경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하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주요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은행은 23일 적립식 예금 상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적용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도 23일부터 수신 상품 금리를 낮춥니다. 거치식 예금상품은 0.25~0.40%p, 적금상품은 0.25~0.55%p씩 각각 인하되고,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상품 금리도 0.25%p씩 내립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내
전국 공공도서관 2개 중 1개는 수도권에 있고 지역별 시설 수와 이용자 수가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공도서관 1,236개 중 566개가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은 27개로 전국 공공도서관의 2%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 공공도서관 시설 수는 경기도가 309개(2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울 199개(16%) △경남 79개(6%) △전남 73개(6%)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7 25-22 25-14)으로 완승했습니다. 2021-2022시즌 여자배구 7번째 구단으로 창단해 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4번의 시즌 만에 정규리그 첫판을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장소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페퍼저축은행은 작년보다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1. "하루 더 쉬어간다" KIA, KS 1·2차전 승기 잡을까? 2. 정가 6배↑ 한국시리즈 암표 거래 기승..온라인은 사각지대 3. 병원 이송해줬는데 발길질..'구급대원 폭행' 처벌은 솜방망이 4. 베스타스 투자 무산..전남 해상 풍력 '빨간불' 5. GGM 주거 지원 지연 비판..군공항 이전 위한 대화 촉구
【 앵커멘트 】 오늘(22일) 국정감사가 열린 광주시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주거 지원 대책 지연이 논란이 됐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대해서는 브로커를 통한 승진 청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행안위원들은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파업의 불씨가 여전하다며 우려했습니다. 동종업계 절반 수준의 임금을 보전하기 위한 사회적 임금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임금을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도구로 악용하고 있
【 앵커멘트 】 목포 신항 배후단지에 3,000억 원 규모의 풍력 터빈 공장을 짓겠다던 덴마크 '베스타스'의 투자가 무산됐습니다. 해상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남도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신항 배후단지 20만 제곱미터 임대 부지 입찰에 세계 1위 풍력터빈 생산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불참했습니다. '베스타스'는 금리 비용 증가와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투자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전라남도는 베스타스와
【 앵커멘트 】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해준 구급대원을 발로 차고 폭언을 퍼부은 60대가 입건됐습니다. 매년 300여 건 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급차 안에서 비틀거리는 한 남성. 남성을 들것에 눕히려는 순간, 구급대원의 머리가 무언가에 맞은 듯 강하게 흔들립니다. 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이 자신을 병원으로 옮기던 구급대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겁니다. 이 남성은 구조부터 이송까지 1시간
【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팬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온라인에서는 한 장당 6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암표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근거가 없어 암표 판매를 적발하기도 어렵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사려는 야구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암표 구매 / KIA타이거즈 팬 - "어플에서 사려고 접속했는데 10만 명 이상 대기 순번이
【 앵커멘트 】 어제(21일) 비가 내리면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한국시리즈 1차전이 또다시 취소됐습니다. 이틀째 비가 이어진 탓인데, 결국 같은 날 열리는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에 이어 다음 일정까지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연기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승부는 내일(23일) 가려지게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을비가 결국 한국시리즈 발목을 잡았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한 차례 미뤄진 1차전이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