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다가스카르서 한국인 선교사 2명 강도 공격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24일(현지시간) 현지와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동쪽으로 140㎞ 떨어진 무라망가 지역 자택에서 선교사 김모(88)씨와 이모(58)씨가 흉기를 지닌 현지 강도 여러 명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장인과 사위 관계인 이들은 강도가 달아난 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김씨는 국내에서 목사 은퇴 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2년 전 마다가스카르로 갔고, 이 씨는 지난해 현지에 합류해 함께
    2025-02-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24 (월)
    1. 김상욱 5·18묘지 참배.."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는 반인륜" 2. 이재명, 당내 통합·중도 확장 기조 속 조기대선 향한 보폭 확대 3. "전남 국립의대 대국민 약속 지켜라" 4. "UHD 정책 전면 재검토 시급" 5.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2025-02-24
  • 이상기후로 개화 지연..봄꽃축제 개최일 변경 이어져
    최근 이상기후로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남의 봄꽃축제 개최 일정이 잇따라 변경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임자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섬 홍매화 축제'가 기상여건 악화로 개화 시기가 지연되면서 개막일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습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순천 매곡동 탐매축제도 홍매화가 피지 않아 다음달 2일로 연기되고 구례 산수유꽃축제와 영암 왕인문화축제도 개막일을 예년보다 늦추거나 개최기간을 연장했습니다.
    2025-02-24
  • 여수 가두리양식장서 어류 집단 폐사..저수온 원인
    여수의 가두리양식장 곳곳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돌산 군내리와 송도, 화태리 등에 있는 참돔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은 지난 1월부터 저수온 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5만여 마리가 폐사하기도 해 어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02-24
  • 광주시, 시의회에 도시계획조례안 개정안 재의 요구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통과된 도시계획조례안 개정안에 대해 광주시가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35% 상향하는 내용의 조례안으로 난개발과 교육환경 질적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이 우려된다며 재의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조례안 재의 요구에 대해 광주시의회는 10일 안에 본회의에 재상정해 표결에 나서게 되는데, 시의회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로 확정됩니다.
    2025-02-24
  • 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은행 개소
    광주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24일) 광주 광산구 흑석동 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을 채용하고 외국인 고객들에게 수신,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02-24
  • 광주시, 빌라 화재 강제 개방 현관문 수리비 배상하기로
    광주소방본부가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강제 개방한 현관문 수리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불이 났던 빌라 6세대의 현관문과 잠금장치 수리비 500여만 원에 대해 손실보상위원회를 열어 배상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인명 수색을 위해 소방관들이 강제 개방하면서 현관문이 파손됐는데 배상받을 길이 없다는 주민들의 지원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2025-02-24
  •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 앵커멘트 】 국립광주과학관 고위 간부들이 계약 성사를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과학관에서 발주한 70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브로커를 동원해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권 과학문화 거점 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입니다. 검찰은 이 과학관 관장 직무대리였던 전직 경영지원본부장 A씨와 운영지원실장 등 직원 4명을 지난 6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말까지 과학관에서 발주한
    2025-02-24
  • "UHD 정책 전면 재검토 시급"
    【 앵커멘트 】 HD보다 4배 선명한 UHD 방송은 몇 해 전만 해도 시청자나 방송 산업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신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기반도 못 갖춘 채 정책은 우왕좌왕하고 있고, 정작 시청자는 관심도 없습니다.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보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상파 UHD는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공공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의 수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도 창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UHD를 직접 수신하는 인구는
    2025-02-24
  • "전남 국립의대 대국민 약속 지켜라"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국회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결의대회와 토론회를 갖고, 정부의 대국민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내년 학생 모집을 위해서는 다음 달에는 정부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확정해야 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박재우/전남도 인구청년분과위원(결의문낭독) - "헌법과 보건의료기본법에서 보장 받는 차별 없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신설되어야 합니다."   국회에서 전라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정부가 지난해 3월
    2025-02-24
  • 이재명, 당내 통합·중도 확장 기조 속 조기대선 향한 보폭 확대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종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내 통합과 중도 확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중도 사칭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지만, 조기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확장력을 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가 연일 중도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상속세 완화와 기업 성장 중심을 이야기하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의 우경화를 비판하며 중도 공략에 나섰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
    2025-02-24
  •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5인 경선에 결선투표 도입
    더불어민주당이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에 참여할 5명의 예비후보자를 확정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늘(24일)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에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과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앞서 유력 후보군이었던 윤영덕 전 국회의원도 출마 의사를 나타냈지만 불출마로 선회했으며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4월 2일로 예
    2025-02-24
  • 김상욱 5·18묘지 참배.."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는 반인륜"
    【 앵커멘트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광주를 찾아 지난 15일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독재에 맞서 피 흘린 역사의 현장에서 계엄을 옹호한 건,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반인륜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상욱 의원이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했습니다. 김 의원은 열사들의 묘소에 헌화한 뒤 12·3 계엄과 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김
    2025-02-24
  • 광주서 주택 화재..2층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4일 오후 5시 47분 시작된 불은 단독주택의 2층 90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15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났을 때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4
  • 이재명, 김부겸 회동 "온 국민이 정치 걱정..저도 책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여의도에서 회동하고 정국과 당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오늘 이 대표께서 어렵게 마련해 준 자리인 만큼 그동안 바깥에서 많은 분으로부터 들었던 고언과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 한다"며 "그분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어쩌다가 21세기 한복판에 대통령 한 사람이 이렇게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뜨릴 수 있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고, 헌법·개헌 문제로 귀결될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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